◉ 욥기 1~20장 ◉
1. 욥의 삶을 보신 하나님의 평가는 무엇이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욥기 1:8
✿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습니다.
욥은 자신뿐 아니라 자녀들이 취중에 마음으로 범죄하였을지 모른다며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욥의 행사가 다 그러하였다고 성경이 기록하였습니다.
욥은 이렇게 하나님 앞에 깨끗하게 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 자신의 고백에서도 과부와 고아를 한 번도 외면한 적이 없고, 늘 그들을 도왔으며, 억울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젊고 예쁜 여자에게도 음욕을 품지 않았으며, 눈을 돌려 범죄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욥을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평가하실 때 어떠한 평가를 하실지 생각하여 보아야 할 것입니다.
2. 욥이 당했던 처음 시험과 욥의 반응은 무엇이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욥기 1:13~19
- 욥기 1:20~22
✿ 4명의 사자에게 보고를 받는데, 스바 사람들이 소와 나귀를 모두 빼앗고 종들을 죽였고,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양들과 종들을 살랐고, 갈대아 사람이 세 떼를 이루어 나타나 약대를 빼앗고 종들을 죽였고, 자녀들이 맏형의 집에서 잔치하는데, 대풍이 불어 집이 무너짐으로 모든 자녀들이 다 죽었다고 보고 합니다.
욥의 모든 소유물과 자녀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입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을 마음으로 원망하거나 입술로 범죄하지 않고, 일어나 옷을 찢으며 슬픔을 표현하고, 머리털을 밀며 애통해하고, 땅에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하며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갈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가진 소유물에 대해 욥과 같은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 알몸으로 나오며 죽을 때에도 알몸으로 죽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살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소유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임을 알고, 욥과 같이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내게 주어진 것들을 나의 소유라고 생각한다면 사단의 시험으로부터 이길 수 없습니다.
3. 욥이 당했던 두 번째 시험과 욥의 반응은 무엇이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욥기 2:7
- 욥기 2:9~10
✿ ‘설상가상(雪上加霜)’, ‘불행이 짝을 지어온다’라는 말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불행은 다른 불행을 몰고 옵니다.
‘악창’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는 ‘세인라아’라고 하는데, 이것을 주석하는 학자들은 ‘상피병’이라고 해석하였습니다.
이것은 나병의 일종으로서 피부 조직이 전체가 문드러지는 병입니다.
우리 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피부입니다.
피부는 자기를 보호하는 1차 방어막입니다.
그런데 이 피부가 완전히 망가져 버렸고, 아프기만 한 것이 아니라 못 견딜 정도로 가려워서 손톱으로는 그 가려움이 가시지 않아 기왓장으로 긁고 있었습니다.
욥이 이렇게 기왓장으로 몸을 긁고 있으니 그의 아내가 한마디 합니다.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려 하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러나 욥은 이 말에 흔들리지 않고 입술로 범죄하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될 수 있지만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술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으로 생각한 것을 입으로 시인해야 하는데 또한 마음의 생각이 옳지 않다면 입술을 지켜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4. 하나님이 사단에게 욥을 시험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욥기 1:9~12
- 욥기 2:4~6
✿ 우리는 욥기를 통해 사단이 밤낮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욥기 기자가 쓰고 있는 의인의 고난 중에 제1원인은 사단이 하나님께 참소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시험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인 원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욥이 온전함과 정직함과 하나님을 경외함과 악에서 떠난 자임을 칭찬하자 사단은 참소합니다.
욥이 아무 이유 없이 하나님 앞에 그렇게 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만큼 재산의 축복과 자녀의 축복을 주셨기 때문에 잘 먹고 잘사니까, 그럴만한 환경이 되니까 그렇게 사는 것이라고 참소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사단에게 욥이 환경이 좋지 않아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범죄 하지 않고 살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 욥을 시험할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다만 그의 몸은 손을 대지 못하게 하십니다.
두 번째 시험도 사단이 또 참소합니다.
욥이 아직은 건강하여 살만하니까 그런 것이니, 이번에는 그의 몸을 쳐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마도 주를 향하여 욕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욥은 결코 자신의 몸에 고통이 와도 하나님을 원망하며 범죄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 또다시 그의 몸을 칠 것을 허락하고 생명은 해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욥기를 통해 하나님은 결코 우리가 감당할 시험 외에는 허락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생명은 사단에게 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환경과 건강을 주께 맡기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시험을 주실 때에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시험만을 허락하신다는 것을 알고, 큰 시험이 올수록 믿음으로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욥을 문병 온 친구들의 말 중에 모순이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욥기 4:7
- 욥기 8:4
- 욥기 11:14
✿ 4장 7절은 데만 사람 엘리바스의 말입니다.
8장 4절은 수아 사람 빌닷의 말입니다.
또 11장 14절은 나아마 사람 소발의 말입니다.
욥의 세 친구들은 욥에게 일반적인 진리를 가지고 공격합니다.
결과만 가지고 욥을 악한 사람으로 몰아갑니다.
인생에 있어서 닥치는 고난과 불행과 환난은 다 죄의 삯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일반적인 공식입니다.
부분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진리가 모두 옳은 것은 아닙니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빌닷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결단코 심판을 굽게 행하시는 분이 아니시므로 네 자녀들이 죄를 지어 심판을 당한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굽게 행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나 욥의 고난은 목적이 있는 고난이었습니다.
욥의 죄를 지었거나, 욥의 자녀들이 범죄하여 당하는 고난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진리로 다른 사람의 고난을 판단하여 정죄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 나누기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주변의 고난당하는 성도를 위해 고난을 통해 더욱 단단한 믿음의 반석 위에 서기를 위해, 또 한주간의 승리를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