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추석 #성묘 풍경과 미래의 #먹거리 나노식품(#nanofood)
비가 내린다.
#묘비 위에 맺힌 물방울이
조상의 숨결 처럼 떨린다.
#우산 아래, 손끝에 닿은
#나노 #송편 한 알
조상님이 좋아하시던 밤맛과 참깨 향이
작은 빛으로 피어난다.
땅에 내리던 절 대신
하늘을 향해 인사를 올린다.
비는 그 인사를 받아
조용히 흙 속으로 스며든다.
이제 성묘는 진흙 위의 걸음이 아니다.
가상공간의 #묘역 안,
가족들이 한자리에 앉아
조상의 이름을 부른다.
화면 너머로 비가 내리고,
그 빗속에,
우리의 마음이 젖어든다.
한 알의 나노식품이
수백 년의 기억을 녹이며,
비처럼 조용히,
우리 곁에 남는다.
올해 추석엔 비가 내렸다.
어릴 적엔 비가 오면 성묘를 미뤘다.
진흙탕이 될까 봐, 조심스러워서,
그리고 괜히 마음이 눅눅해질까 봐.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비가 와도, 우리는 성묘를 간다.
비를 피할 필요 없는 ‘#디지털 묘역’으로.
#가상현실 속 산등성이에 들어서면
바람이 불고, 구름이 지나가고,
조상의 묘 앞에 꽃이 핀다.
그리고 그곳에도 비가 내린다.
현실의 비와 가상의 비가 겹칠 때,
나는 잠시 두 세상을 동시에 걷는 기분이 든다.
손에는 작고 투명한 ‘나노식품 #제사상’이 있다.
한 알이면 조상님이 좋아하시던 전, 탕, 과일까지 담긴다.
그 한 알을 놓으며 우리는 말한다.
“조상님, 올해는 이렇게 찾아뵙습니다.”
비가 유리창을 두드리고,
화면 속 묘비 위에도 빗방울이 맺힌다.
하지만 그날, 그 비는 슬프지 않았다.
#기술이 전통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더 오래 이어주는 걸 느꼈다.
비 오는 추석의 성묘는 이제
우중충한 의무가 아니라,
시간과 세대를 잇는 새로운 의식이 되었다.
조상에게 올리는 것은 여전히 ‘#정성’이고,
그 형식만 조금 달라졌을 뿐이다.
빗소리 속에서,
나는 그 변화를 따뜻하게 받아들였다.
어제 #대전 #세종 조상성묘를 마치고 오늘은 #장인어른 49재를 위해 #양평 사찰의 추모관에서 #스님 주도로 유족들과 지냈다. 7번 재(7·14·21·28·35·42·49일) 마지막 49일째, #지장경, #아미타경 등 낭독과 #염불 목탁소리 속 #바라춤, 추모문 낭독 기타 #추모곡 등 #천도 #극락왕생 기원을 바래었다.
#나노식품 #영양전달체 #창시자 #김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