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굴산(합천)(2024.03.10.)
코스: 쌍암마을-장단교-뇌바위-장군바위-용바위-허굴산-코끼리바위-약사선원-청강사-금성천-쌍암마을, 거리 약 6.4Km, 2시간50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경남 황매산 부근에 허굴산이 있어, 사전선거를 하고, 선거날 새벽 02:50 집을 출발, 산청IC를 나가 쌍암마을 도로변 주차장에 오니 06:45이다. 준비해간 떡, 빵,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쌍암마을(06:58)
주차장을 출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5분정도 가면, 왼편으로 장단교가 있어 다리를 건느면, 앞 산 아래에 등산로 표시가 있다. 왼편으로 20여m 가면 또 등산로입구 표시와 계단 오름길이 나와 이를 따라 산으로 오른다.
마을 주차장
주차장에 등산로안내와 저앞에 허굴산
도로따라 서쪽으로
도로를 버리고 왼편 장단교를 건너...
등산로 안내와 계단으로시작되는 등산로
07:10 묘가 나오고, 묘 우측으로 묘지길이 있다. 계단이 싫으면 이 묘지길로 올라와도 되겠다. 길은 등산객이 많이 다녀 확실하게 나 있고.. 바위들이 심심치 않게 줄지어 나온다.
07:12 또 묘가 나오고, 뒤를 보면 쌍암마을 뒤로 금성산과 악견산이 내다보인다. 그리고 이름없는 바위들이 줄줄이...
큰 바위가 나온다
뒤에보이는 금성산과 악견산
07:42 뇌바위를 지나면서 왼편으로 또 금성산이 조망된다. 2분정도 더가면 저 앞에 625m봉이 높게 올려다 보이고..
뇌바위
뇌바위에서 보는 금성산과 악견산
저 앞에 625m봉
07:46 장군바위 갈림 이정표가 있어, 왼편으로 100여m 가면 장군바위라는데, 어느것이 장군바위인지.... 뒤를 보면 멀리 황매산이 내다보이고... 발길을 되돌려 이정표 3거리로 가서 허굴산 쪽으로 가는데, 1Km를 가야 한단다.
장군바위 갈림
장군바위로 가면서 저멀리 황매산이
이게 장군바위???
08:03 병풍같이 생긴 바위벽을 왼편에 끼고 올라, 암벽타기 수준의 험한길을 지난다.
병품같은 바위
08:16 용바위 앞이다. 우측에 용바위가 있는데, 용같이 생기지는 않았다. 08:16 배도 고프고 힘도 들어 앉아 쉬면서 간식을 한다.
이게 용바위...??
08:28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이다. 왼편-코끼리바위라 했는데, 300m앞의 정상을 보고 이곳으로 와서 하산을 할 예정이다.
코끼리바위 갈림
허굴산(681.8m)(08:33)
바위위에 정상석이 2개 세워져 있다. 정상을 보고 발길을 되돌려 이정표 3거리로 가서, 코끼리바위 쪽으로 내려서는데, 길이 좁고 조금은 험하다. 바위 사면으로 쇠줄도 걸려있고...
앞에 허굴산 정상
다시보는 금성산와 악견산
08:59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이다. 왼편-십리바위 300m, 직진-코끼리바위 100m라 했다. 직진길이 더 잘나있어 코끼리바위쪽으로 하산이다. 하산 하면서 어느게 코끼리같이 생겼나 살피면서 가니, 09:04 아주 큰 바위 끝이 코끼리 코같이 생긴 바위가 나온다. 이바위 앞으로 돌아가면 바위아래에 건물도 있고...
십리바위 갈림
앞에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 아래에 선원..??
09:06 아주 긴 통나무계단길을 내려섰다. 그리고 바위들이 많은 계곡을 가로질러 앞의 작은 능선을 따라가면, 09:14 약사선원이 나오고, 선원을 왼편에 끼고 도로에 나왔다.
긴 계단내림
약사선원
선원앞 도로에
뒤돌아보는 내려온길(왼편)
도로를 따르면 개들이 짖어대고, 개집 우측으로 등산로가 있어 도로를 따르지 않고 등산로를 가면서 등산객들을 몇분 만나고, 09:19 청강사이다.
개집 앞에서 우측 등산로로
청강사뒤에
청강사를 지나 도로를 따르면 주차장도 나오고, 계속 도로를 따라가면 금성천을 건너 왼편으로 나 있는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라 쌍암마을 쪽으로 간다.
청강사에서 도로따라
뒤돌아보는, 청강사에서 나오는 길
절입구 주차장
저앞에 금성산
왼편으로 보는 허굴산
쌍암마을(09:48)
마을앞 주차장에 오니 차들이 더 와있고..
저 앞에 주차장이
주차장에-차들이 늘었다.
차의 시동을 걸어 산청을 거쳐 고향 부모님 산소로 향한다. 12:30 단골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산소로 가서 심어놓은 나무에 물도 주고..
첫댓글 조진대고문님 인사 여쭙습니다
요즘의 일상은 단추를 채우고 푸는 연속입니다.
하품이 하루를 채우고, 침대를 뒤척이며 아침이 열립니다.
마음의 단추는 적당히 여미고 풀어야겠는데 그것이 어렵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신 하루 기원 올립니다
아이고...전립선이 않좋으시군요...단추를 풀었다 잠갔다...연속으로...
밤에도 잠을 못주무시고..아침이면 하품을 하고..
저도 마찮가지여요.. 감사합니다...
우와!
고문님, 사모님과 암릉타기 실현을 하신셈이군요. ㅎ
허굴산의 산세도 만만치않은데 잘 마무리하셨네요.
우측의 금성산, 악견산도 뚜렷한 위계를 드러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