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1 08:21
🚀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 좋은 생각"… 스페이스X, 상장 후 첫 흑자
1. 합병 논의 공식 확인
일론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이 "좋은 생각"이라며, 양사가 합병 논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공식 협의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머스크는 자신이 이해충돌 당사자라 논의에는 참여할 수 없고, 최종적으로는 주주 승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9% 올랐다. 바클레이즈는 12월 테슬라 주총 전에 거래가 발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니얼 뉴먼 퓨추럼그룹 CEO는 스페이스X의 체력과 사업 다각화가 커지면서 테슬라와의 합병이 임박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2. 매출 161% 급증… AI가 절반 넘어
3분기 매출은 145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61% 늘었다. AI 매출은 약 10배 증가한 75억6000만달러로, 대부분 앤트로픽·구글·리플렉션AI 등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임대해 거뒀다. 매출 비중은 AI 52%, 커넥티비티 36%, 우주 12%다.
3. 순이익 44억달러… 예상치 2.8배
순이익은 44억달러로 전년 11억달러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시장 예상치는 15억7000만달러였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45센트로 추정치 13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그동안 대규모 영업손실을 내던 AI 부문도 이번 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4. 설비투자 급증·장기 전망 제시
3분기 설비투자는 196억달러로 3배 가까이 늘었고, 이 중 164억달러가 AI에 투입됐다. 회사는 4분기 설비투자를 350억~400억달러로 예상했다. 2026년 말 연간 반복매출(ARR)은 약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머스크는 2027년 말 ARR이 5000억달러~1조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5. 스타링크 가입자 예상 상회, 가입자당 매출은 하락
스타링크 가입자는 1360만명으로 예상치 1219만명을 넘었다. 다만 저가 요금제로 해외 확장에 나서면서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은 2023년 99달러에서 69달러로 떨어졌다. 차세대 로켓 스타십은 지난달 첫 궤도 시험비행에서 스타링크 위성 여러 기를 배치했지만, 엔진 문제로 비행이 예정보다 일찍 끝났고 아직 상업 운항 전이다.
https://www.reuters.com/business/media-telecom/spacex-quarterly-revenue-jumps-beats-estimates-ai-business-surges-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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