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8일
밀양 얼음골 선녀폭 빙벽등반
겨울의 꽃은 빙벽이라고 하던가?
부지런을 떨고 얼음골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차가운 겨울 바람이 쏜살같이 달려와
사정없이 빰을 후리치고 달아나 버린다.
평소 기온도 진주와 차이가 나지만 상당히
춥게 느껴진다.
선녀폭 까지는 약 1.5키로
빙벽 장비 까지 잔뜩 짊어지고 오르는
계곡길에 발걸음은 더디고...
가다 쉬다를 반복하고 1시간을 넘어서야 겨우 선녀폭에 도착을
하니 그야 말로 도떼기 시장처럼 북적거린다.
인공빙벽이 아직 개장전이다 보니 지역에 갈곳없는
미친넘들은 다 모인것 같다.
그중에 나도 한넘...ㅎㅎㅎ
하루죙일 몇번 오르내리지도 모하고
설익은 얼음 덩어리에 대갈통도 몇번 깨지고
온 몸에 멍이 들 정도로 뚜디리 맞고
해가 뉘엿 너머 갈때즘 철수...








































카페 게시글
---개인산행기
밀양 선녀폭 빙벽 등반
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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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8 19:1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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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멋집니다 추위도 잊고 빙벽타기 하는박대장 용기백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