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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 : 믿음 BIW : 세우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새로운 영적인 리더쉽을 세워가는 것이다.
보온 효과가 뛰어난 팬티
팬티가 뭔지도 모르는 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팬티 외판원은 그 농부에게 팬티를 팔러 찾아왔습니다.
외판원이 자기 회사 제품의 좋은 점을 설명하려 할 때, 농부는 외판원에게 물었습니다.
“팬티를 입으면 뭐가 좋습니까?”
그러자 외판원은 자신 있게 대답을 했습니다.
“첫째, 깨끗합니다.”
“둘째, 보온이 좋습니다.”
“셋째, 착용감이 좋습니다.”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순진한 농부는 외판원의 말을 듣고 팬티를 사서 입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농부는 일하러가기 전에 화장실에서 큰 것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평소 습관대로 농부는 바지만 내리고 팬티는 내리지 않은 채 볼 일을 봤습니다.
앉아서 힘을 준 뒤 아래를 보니 똥이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자 농부가 “음... 역시 깨끗하군!”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곤 일어나서 바지를 올리니까 엉덩이가 따뜻해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농부가 “오... 역시 보온 효과가 뛰어나군!”이라고 말했습니다.
일을 하러 경운기에 올라앉은 농부는 엉덩이가 푹신푹신한 것입니다.
그래서 농부가 한 마디 더 “오호~! 착용감 짱!”이라 했습니다.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이 농부처럼 될 수 있습니다.
알아야 할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바보가 됩니다.
우리들은 무엇이 되었든 그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신앙생활도 믿음이 무엇인지, 성경이 무엇인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호세아6:3에 보면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라고 외칩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는 베드로후서3;18에서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고 권면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하늘 아버지, 아들 예수님과 성령님, 이렇게 삼위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믿고, 제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P4.
중동지역에서는 어느 가정이건 포도주를 보관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포도주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다.
중동지역에서 포도주를 담그는 일은 아주 흔한 일이고 보편적인 일이다.
어느 가정에서나 보편적으로 포도주를 담그기 때문에 예수님은 마가복음 2;22에서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누가복음 5:38에서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새롭게 담근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담는다면 새로운 포도주가 발효하는 과정에서 팽창하게 되는데, 낡은 가죽 부대가 터져서 결국은 포도주를 잃게 되는 꼴이 된다는 말씀이다.
새롭게 담근 포도주는 새로운 가죽 부대에 담아야 포도주가 발효하는 과정에서 팽창하더라도 신축성이 있어서 가죽도 온전할 수 있고, 포도주도 온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들어가려고 하는 가나안 땅에는 미리암과 아론과 모세를 대표로 구성된 구세대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엘르아살과 이다말 제사장으로 구성된 신세대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 에덴동산을 회복하고 세워가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새로운 신세대를 구성하여 새로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구세대들을 한 사람 한 사람씩 광야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불러 가신다.
구세대를 대표하는 미리암, 아론, 모세 3남매를 하나님께서는 한 해에 하나님의 나라로 불러가신다.
성경에서 기록하는 히브리 달력과 오늘날 우리들이 사용하는 태양력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성경에서 1월은 니산월, 아브월이라고 부르는 것이고, 태양력으로는 3-4월을 의미하는 것이다.
40년의 광야생활하는 중에 마지막 40년 되던 해, 1월에 가장 먼저 3남매의 누나인 미리암을 가데스 광야에서 데려가신다.
둘째 아론을 40년 5월, 아브월이고, 태양력으로는 7-8월에 호르산 정상에서 데려가신다.
마지막으로 성경에 모세가 죽은 달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3남매 중에 가장 늦게 느보산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불러가신다.
모세가 죽은 후에 약 1달 동안 애곡하는 기간을 보낸 후에 여호수아의 인도를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너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넌 시기가 곡식을 거두는 시기라고 여호수아서3;15절에서 말씀한다.
곡식을 거두는 시기는 히브리달력으로 니산월과 이야르월에 해당된다.
곧 우리들이 사용하는 태양력으로 보면 3월에서 5월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그러기 때문에 모세는 아마도 히브리 달력으로 스밧월에서 아달월 기간, 우리 태양력으로는 1월에서 3월 경에 느보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지 않았을까 싶다.
오늘 본문에서는 아론을 하나님의 나라로 불러가시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실까?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 하나님의 왕국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일까?
D4.
① 호르 산으로 올라오라고 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 광야 가데스에서 여선지자 미리암을 하나님의 나라로 떠나보내고, 30일 동안 애곡하는 기간을 보낸다.
그 사이에 모세는 애돔 족의 왕에게 사절단을 보내서 에돔 땅에 있는 왕의 큰길, 왕의 대로를 따라서 지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청원하였지만, 거절당하고 만다.
빠르고 쉬운 길이 있었지만, 에돔 왕의 거절로 인하여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데스를 떠나서 에돔 땅을 돌아서 호르 산까지 행진하여 진을 치게 된다.
민수기33:37-38에 보면 “가데스를 떠나 에돔 땅 변경의 호르 산에 진을 쳤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십 년째 오월 초하루에 제사장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으로 호르 산에 올라가 거기서 죽었으니,”라고 기록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호르산에 도착한 것은 출애굽한 지 40년이 지난 5월1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니 바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탐한 40일에 하루를 1년으로 환산하여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면서 20세 이상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어서 세상을 떠나고, 19세 이하만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그 40년이 다 끝나서 곧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가 되었을 때라고 기록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호르산 광야에 진을 쳤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24-26절에서 “아론은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까닭이니라.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에 올라,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론과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산으로 올라오라고 말씀하신다.
아론과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호르산으로 올라오면 아론은 호르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게 될 것이고, 엘르아살은 아버지의 대제사장권을 위임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 어디로 올라오라고 말씀하고 계실까?
우리들은 모세와 아론과 엘르아살처럼 호르산으로 올라갈 필요는 없다.
우리 신앙인들은 주님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성전으로, 하나님의 집으로 올라가야 한다.
신앙인의 삶은 하나님의 성전으로, 하나님의 집으로 올라가는 것을 최대의 낙이요 행복이요 소망이라 인식하고 고백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집이 바로 성막, 성전이다.
우리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의 집이란 바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의미한다.
우리 신앙인들은 날마다 주님의 몸된 교회에 올라가야 한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향하여 올라가는 길이 바로 영원한 하나님의 집, 천당으로 올라가는 예행 연습하는 것이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향하여 올라가는 길이 바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왕국인 천국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② 영적인 리더쉽을 승계시켜 주시는 하나님.
모세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따라서 아론과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으로 올라간다.
호르산으로 올라간 모세는 아론이 입은 대제사장의 에봇을 벗긴다.
모세는 아론이 입은 대제사장의 에봇을 벗기고 엘르아살에게 입혀주면서 대제사장으로 기름 부어 세운다.
오늘 본문에서 대제사장을 의미하는 에봇을 엘르아살에게 입혀주는 모습만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로 대제사장으로 위임하려고 하면 반드시 관유로 대제사장의 머리에 붓은 의식을 걸쳐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 본문에는 기록하지 않았지만, 아버지 아론의 대제사장권을 아들 엘르아살에게 승계시켜 주면서 시내 광야에서 아론에게 기름을 부으면서 대제사장으로 위임했던 그 모습으로 엘르아살에게 관유를 부으면서 대제사장직을 승계시켜 주었을 것이다.
아론의 대제사장권을 아들 엘르아살에게 넘겨주는 것은 영적인 리더쉽을 아들에게 승계시켜 주는 것이다.
일반 제사장권은 모든 아들에게 상속시켜 주면서 제사장권을 승계시켜 주는 것이다.
일반 제사장직은 기름 붓는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대제사장직은 장자에게 상속시켜 주는데, 반드시 관유를 부으면서 대제사장권을 승계시켜 주는 것이다.
오늘날에 어떤 교회에서 담임목사직을 아들에게 상속시켜 주는 것은 세습이라고 하면서 죄악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다.
그것은 인본주의 사상에 빠진 좌파 세력들이 대형교회의 세력화를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프레임에 불과하다.
전에는 한국교회에서 얼마든지 대형교회에서 담임목사직을 아들에게 자연스럽게 승계시키는 전례가 많이 있었다.
담임목사직을 승계하려고 하면 성도들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담임목사직이나 원로목사직이나 교단 헌법에 따라서 교회에서 공동의회를 개최하고 성도들의 2/3의 찬성표를 받아야만 가능한 일이다.
성도들의 2/3의 찬성표가 없는데도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담임목사직을 승계하려고 한다면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공동의회에서 2/3이상의 찬성표를 받았을 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합법적으로 담임목사직 승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진행된 담임목사직을 세습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내세우면서 담임목사직을 승계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행위는 인본주의 좌파 세력들이 만들어놓은 프레임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진행된 담임목사직을 아들에게 승계시켜 주는 것은 세상 법정에서 다루면서 정죄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뿐이다.
성경적인 의미는 모든 목사직이 구약시대의 제사장직과는 상당한 부분에서 차별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구약시대의 제사장직과 오늘날 교회의 목사직을 동일한 선상에 올려놓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 신앙인들은 철저하게 인본주의를 배격하고 철저하게 신본주의 원리에 입각하여 모든 일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고백하면서 신앙생활 해야 하는 것이다.
인본주의 좌파 세력들에 의해서 짜놓은 프레임에 신본주의 교회와 신앙인들이 따라가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성경적인 원리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승계시켜 주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교회는 세습이니 뭐니 하면서 세상이 정한 논리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아들에게 담임목사직을 승계시켜 줄 수 있는 처지가 된다면, 기꺼이 하나님의 원리를 따라서 영적인 리더쉽을 승계시켜 주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바람직한 일이다.
세상의 잡다한 논리에 놀아나지 말고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원리에 충실할 수 있어야 신앙의 사람이요, 주님의 몸된 교회이다.
③ 영원한 안식의 나라로 불러 가시는 하나님.
아론은 123세에 호르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영원한 본향인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돌아간다.
하나님께서 부르심에 합당하게 하나님의 나라로 부르심을 입게 된다.
28-29절에서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그 산꼭대기에서 죽으니라.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오니, 온 회중 곧 이스라엘 온 족속이 아론이 죽은 것을 보고 그를 위하여 삼십 일 동안 애곡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아론이 호르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어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천국으로, 본향으로 돌아갔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면 아론의 장례식은 어떻게 치루었을까?
모세와 엘르아살이 호르산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백성들이 호르산으로 올라가서 아론을 장례치루었을까?
모세나 엘르아살은 아론의 장례식에 직접 관여하지 못한다.
아무리 아론이 대제사장이었다고 하더라도 죽은 시신이기 때문에 죽은 시신을 만지게 되면 하나님 앞에서 부정하게 된다.
그래서 모세도 형님의 시신을 만져서는 안 되는 것이고, 엘르아살도 비록 아버지이지만 대제사장이라는 신분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시신을 직접 만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아론의 4번째 아들인 이다말 제사장과 고핫 자손들이 아론의 장례식을 거행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들에 의해서 호르산 정상에서 죽은 아론을 장례하게 된다.
성경적인 장례식은 1일장이기 때문에 아론의 장례식은 1일장으로 끝나지만, 애도하는 기간을 30일, 한 달이 걸렸다고 기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론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을 만큼 신체적으로 노쇠했기 때문에 더 이상 살아갈 수 있는 기력을 회복할 수 없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것일까?
과연 그럴까?
아론이 걸어서 호르산으로 올라갔다는 의미는 아직 죽을 때가 아니었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호르산은 해발 1,396m의 높은 산으로 굉장히 험악한 신이라고 한다.
대전에서 가장 높다고 하는 계룡산이 해발 845m, 대둔산이 878m로 알려져 있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는 한라산이 1,947m, 지리산이 1,916m, 설악산이 1,708m이라고 한다.
그러니 호르산이 해발 1,396m이기 때문에 정말 높은 산이다.
이렇게 높은 산을 걸어서 올라간 것이다.
오늘날에는 쉽게 산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가면 된다.
그러나 그 때는 산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았던 때이다.
그런데도 아론은 1,396m의 험준한 산을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다.
더 이상 살아갈 기력이 없어서 회복할 수 없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 발로 걸어서 이렇게 높은 산을 올라가지 못한다.
아론이 호르산으로 올라갈 때 아들인 엘르아살이 부축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설령 아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호르산으로 올라갔다고 가정하더라도 지금 당장 더 이상 살아갈 기력이 없이 쇠약했던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야말로 오늘내일하면서 죽을 날만 기다리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론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부여해 주신 삶의 연수를 다 살아서 기력을 다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론을 부르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론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것이다.
그러니까 아론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더 살아갈 수 있는 기력을 지니고 있었는데도, 아론에게 주어진 사역이 끝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부르신 것이다.
하나님은 아론에게 호르산으로 올라오라고 하셨고, 호르산으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는 것이다.
신명기34:7에 보면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모세도 120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었지만, 얼마든지 더 오랫동안 살 수 있는 기력이 있음에도 하나님께서 모세를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로 부르셨다고 기록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언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부르시느냐 하는 것은 전폭적으로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신앙인들에게 맡겨주시고 위임시켜 주신 그 사명을 감당했느냐? 아직 안 했느냐? 하는 기준에 따라서 빨리 부르실 수도 있고, 늦게 부르실 수도 있는 것이다.
인생이란 존재는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서 언젠가 반드시 본향인 천국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육신은 본래 흙에서 왔기 때문에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의 나라로 돌아가는 것이다.
좀 빨리 가느냐 늦게 가느냐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지, 모든 이들은 반드시 그 길을 걸어가야만 하는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현대사회는 100세 시대라고 하면서 모세가 120세까지 살았으니 자신도 120세까지 살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그러면 123세까지 살았던 아론은 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일까?
아론만큼만 살아도 123세까지는 사는 것이지 않은가.
미리암은 아론보다도 훨씬 더 오래 살았지 않은가.
짧게 살았느냐? 오래 살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귀한 복음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다 감당했을 때, 하나님은 언제든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불러 가실 수 있다.
우리 신앙인들은 우리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언제 부르시든 “아멘 아멘, 할렐루야, 감사합니다.”라고 신앙을 고백하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천국으로, 본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살아야 한다.
B4 & L4.
대제사장이었던 아론의 영적 리더쉽을 아들 엘르아살에게 승계시켜 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지금까지 자신이 입었던 대제사장의 에봇을 벗어서 아들 엘르아살에게 대제사장직을 승계시켜 준다.
아론은 아들에게 대제사장직을 승계시켜 주면서 대제사장직에 대하여 미련, 좀 더 할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 내지 욕망은 없었을까?
아론이 오늘내일하면서 죽을 날을 받아놓은 사람이 아니라 앞으로도 더 많이 살아갈 수 있을 만큼의 기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이여! 좀 더 대제사장직을 수행하다가 더 일할 수 없이 기력이 쇠해졌을 때,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그때 미련없이 하나님의 나라로 갈께요. 저가 대제사장으로 세움을 입기 전에 저질렀던 모든 죄악들을 좀 더 회개하면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다가 하나님의 나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주세요.”라는 마음도 가지지 않았을까?
아무리 미련을 가지고 아쉬운 마음이 들고 좀 더 할 수 있는데... 하는 욕망을 가진다 해도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길은 바뀌지 않는다.
아무리 소리소리 질러가며 발버둥을 쳐봐야 소용없는 일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미 정해진 길에 감사하며 순응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그럴 때에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길이 홀가분해지는 것이다.
그러기에 신앙인들이 영적인 리더쉽을 승계해야 할 때가 되면 더 이상 욕망을 부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승계시켜 주어야 한다.
교단 헌법이 정한 법칙에 따라서 합당하게 영적인 리더쉽을 승계시키고 자신이 가야할 길을 묵묵히 가야 한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교단의 헌법을 피하기 위해서 교단을 탈퇴하여 다른 교단으로 옮기거나 교묘한 수법을 동원하는 악을 저지르는 이들도 더러 있다.
그들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헌금하여 교회당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면 다른 성도들은 헌금하지 않았던가?
다른 성도들도 건축헌금에 동참하지 않았던가?
그런데도 유독 자기 자신만 모든 재산을 헌금하여 교회당을 세운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다.
설령 그렇게 헌금했다고 하더라도 투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헌금하여 교회당을 건축한 것이라면 하나님께 헌금하여 드린 것으로 감사하고 행복해야지, 자신의 모든 것들을 헌금하여 세웠으니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교묘하게 교단이 정한 헌법을 피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헌금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투자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
투자했기 때문에 투자금을 회수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물질에 대한 욕망을 품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 앞에서 모든 욕망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적어도 하나님 앞에서 지금까지 믿음으로 살아왔고, 앞으로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믿음으로 살아갈 것이라면 온전히 하나님께 믿음으로 맡기고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은퇴하여 살아갈 집도, 생활비도, 차량도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만큼만 누리면서 살고자 하는 소박함을 유지해야 한다.
채워주지 않으면 채워주시지 않은 상황에 맞추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다른 이들보다 더 더 더 누리면서 살았으면 이젠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덜 누리면서 살아도 되지 않을까?
지금까지 누리던 삶의 정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누리려고 하는 사람이란 존재는 한순간에 추해지는 꼴이 되고 만다.
많은 교회에서 정년이 되시는 목사님들께서 내려놓고 떠나야 할 영적인 리더쉽을 내려놓지 못하고 두 손에 꽉 붙잡고 있기 때문에 많은 문제들을 만들어내고 신앙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사회에서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다른 후임 목사님이 위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영적인 리더쉽의 영력을 발휘하면서 후임 목사님의 사역을 가로막는 사례들이 너무 많다.
이제는 영적인 리더쉽을 미련없이 내려놓을 수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내려놓을 때, 하나님께서 높여주신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20;25-27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마태복음23:11-12에서도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늘 보좌를 내려놓고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하여 지구촌에 내려오셔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처럼은 살지 못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예수님 흉내라도 내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평생 예수님의 제자라고, 예수님의 종이라고 입만 열면 선포하던 그 삶에 1/100의 삶이라도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도 내려놓으려고 하지 않고 꽉 움켜 잡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추해지는 것이다.
사람이 추해지는 꼴은 오랜 시간 걸리지 않는다.
아주 잠깐이면 추해지고 만다.
탑을 세우는 것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공든 탑을 허무는 것은 아주 잠깐이면 된다.
그러기에 우리 신앙인들은 더 이상 추해지는 꼴을 우리 자신에게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하나님 앞에서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아론이 대제사장이라는 영적 리더쉽을 아들 엘르아살에게 아름답게 승계시켜 주면서 새로운 세대, 신세대를 형성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처럼, 우리 신앙인들도 영적인 리더쉽을 아름답고 복되게 승계시켜 주면서 노년의 삶이 더욱 더 빛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면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천국으로, 본향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아멘.
하나님 말씀 따라 살아나기 http://cafe.daum.net/GRACEOFJESUS
♥프레임 설교를 하시려는 분들에게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출판되어진 책이 아니라 제본된 책입니다.
① 성경의 여인들 이야기 3권(구약1권, 2권, 신약1권)
② 사무엘 & 왕들의 이야기
③ 창세기 이야기 1권, 2권
④ 출애굽기 이야기 1권, 2권
⑤ 레위기 이야기
모두 9권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은 010-5797-9094(한상원목사)로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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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령 충만과 은혜충만을 이루게 하옵소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임마누엘 하시길
💖사랑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습니다. 오늘도 건강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좋은 향기로 좋은 인연 이어가는 날 되시기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것들이 주의 손길로 함께 하소서.
설교 감사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기름부어주옵소서.
혹시..제가 아는 한상원목사님이신지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누구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동명이인이 많기 때문에.... 위에 설교에 링크를 통해서 저가 섬기는 교회로 들어오시면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