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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편하게 친구한테 말하듯 쓴 수기입니다. 감안하고 봐 주세요!
․ 수험기간: 2016년 1월 ~ 2018년 6월
․ 성적
․ 공부 방법
1. 국어
(1) 문법: 기본 강의 쭉 듣고 바로 기출 들어가서 문제를 많이 푸는 걸 추천! 개념을 확실히 알고 어디든 적용하고 싶으면 선재쌤, 일단 닥치고 외우는 스타일이 좋다&떠먹여주는 게 좋다 병태쌤 추천
(2) 문학: 기본 강의 쭉 듣고 바로 기출 들어가고 좀 약하다 싶으면 선지 분석을 확실히 하는 게 도움 될 거야. 선지 4개 각각 이게 왜 정답이 되고 이게 왜 오답이 되는지 한 번씩만이라도 확인하고 넘어가줘. 그리고 문학에서 나오는 용어들 (은유법.. 원경, 근경 등등)은 용어를 들으면 바로 예시가 떠오르게 하나씩 숙지해 두면 도움 되더라.
(3) 비문학: 영어 독해 열심히 하면 같이 느는 듯.
(4) 어휘: 진짜 난해한 부분이라 생각해.. 기출은 무조건 다 외우고 나는 나침반1,2, sos 앞 부분에 있는 어휘들이랑 문제에서 나오는 것들은 다 외웠었어. 이외에는 나보다 더 아는 애 없을 거라 생각하고 더는 안 외웠어. 이것도 양 꽤 됨.
(5) 한자성어 / 한자: 나는 한자를 정말 다 맞히고 싶었어서 ‘4권 +기출 + 술술한자 + 병태포켓북 + 내가 푼 동형들에서 나온 한자’를 모두 암기했었어. 근데 비효율 적인 거 같긴 해.. ‘필수는 4권+기출’, 나머지는 선택 같아.
+ 한자 공부법 추가
필수: '4권 + 기출' 이건 보고 읽을 수 있을 정도로만 했었어
선택: 병태T 포켓북 ↓
포켓북은 비슷한 한자들이 모아져있어 틀린 한자도 맞히고 싶어서 난 이렇게 공부했었어
오른쪽엔 예시 단어가 있는데 이걸 가리고 예시 단어를 하나씩 써봤었어
꼭 저기에 있는 예시 단어가 아니어도 돼. 내가 쓴 게 맞는지 네이버 한자사전 참고해서 매일매일 반복해줬었어.
근데 위에도 말했지만 이건 시간대비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니까 여유가 있을 때 하기!!!
어중간하게 외웠다가는 전부 머리에서 섞일 수 있으니 조심해.. 대신 제대로만 외워두면 엄청난 힘이 됨!!
(6) 동형: 나침반, sos 는 다 하는 걸 추천. 퀄리티가 좋다 안 좋다의 개념이 아니라 남들이 하기 때문에 이건 해 주는 게 덜 손해라고 생각해.
이태종 쌤 동형: 자신감을 얻고 싶을 때/ 좀 깔끔한 문제를 원할 때
배미진 쌤 동형: 지식형의 끝을 보고 싶을 때/ 털려야 정신을 차릴 수 있을 거 같을 때
유두선 쌤 약점체크: 적절히 조화된 어려운 동형을 풀고 싶을 때/ 털려야 정신을 차릴 수 있을 거 같을 때
2. 한국사
․ 어느정도 한국사를 안다
→ 콤팩트하게 주요 개념만 해서 최소시간 최대효율을 내겠다 but 지엽적인 부분은 버리고 간다: 고종훈
․ 어느정도 한국사를 안다
→ 지엽적인 부분을 보지만 시험에 나올 선을 정해주길 원한다 시간 좀 들여도 약간은 넓히겠다: 문동균
․ 한국사 문외한이다
→ 개념 강의 맛보기 들어보고 자기랑 맞는 선생님으로 올인원 한 번 듣고 고종훈&문동균으로 갈아탄다
내가 돌아간다면
뭔 소린지 몰라도 올인원 멈추지 않고 들음
→ 기출 강의 들으면서 기출 1회독
→ 문동균 핵지총
→ 문동균 95+5 → 고종훈 시즌1,2
→ 시험 전 기출&핵지총 틀린 거 다시보기
이렇게 할 거 같아..
3. 영어
이 수기를 쓴 이유야.. 국어 한국사는 내가 막 잘하는 게 아니고 그냥 엄청 힘들지도 안 힘들지도 않았었지만.. 영어는 진짜 너무 힘들었었거든. 수능6등급에 그냥 아예 영어공부를 해 본 적이 없었어서 엄청 고생했었어ㅠ
난 공무원 쪽 강의는 물론이고 수능까지 강의를 이것저것 손 대 봤는데 너무 영어라는 과목을 몰라서 그런지 계속 헛다리짚는 기분이라 결국 노량진 학원까지 갔었어. 진짜 ‘영어’라는 거에 문외한이라면 상태를 좀 봐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가는 거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ㅠ
꼭 노량진 아니더라도 영어 과외 오래한 그런 사람들도 좋고!! 물론 이런 거 안 해도 영어라는 건 언어라서 보고 또 보면 언젠가 해결이 되는 과목이긴한데 그 시간을 좀 줄일 수는 있다 생각함.
대신 여기에 돈 많이 쓰는 건 오바같구, 어떻게 해야할지 감만 잡는 정도로??는 나쁘지 않다 봐! 돈이 좀 부담되면 수기를 많이 읽는 거 추천!!
대신 원래 어느 정도 하던 사람들 절대 ㄴㄴ 그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언어라는 과목에 대한 방향성을 알아왔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들을 잘 이해 못 해. 무조건 원래 못 했던 사람들 거 찾아서 읽어봐.
요약하자면
․ 진짜 너무 영어에 대해 모르겠다면 전문가를 찾는 것도 좋은 생각
․ 완전 제로베이스 수기 많이 읽어 보기
이제 자세히 공부 방법이랑 책 써 볼게,,,
(1) 어휘
①책: 보카바이블 or 이동기3000 or 손진숙키스보카
본인이 끌리는 거 잡고 미친듯이 외우면 됨. 난 보바로 결정했었는데 나머지 둘도 좋은 거 같음.
․ 보카바이블(표제어 + 파란글씨): 없는 단어가 없음. 많이들 보는 책이라 안전함. 가끔 난해한 단어가 있고 양이 좀 많음.
․ 이동기3000: 1타 답게 있을 만한 단어 다 있고 깔끔한듯. 많이들 보고 그냥 무난무난. 손해 볼 건 없는듯
․ 키스보카: 얘는 강의 병행하면 좋을듯. 내가 제대로 한 건 아니지만 첨으로 돌아가면 이거 할 의향있음. 손쌤이 동형할 때 단어 가르치시는 방식 보니까 엄청 맘에 들었음. 단어의 느낌?을 기억하게 해 줘서 좋았음.
②암기법:
암기법이랄 건 없는데,,, ‘자투리 시간에 외우기 + 겹치기로 외우기’ 이 방법이 좋았음. 일단 머리가 잘 돌아갈 때 단어 외우기 ㄴㄴ 시간 아까움... 독해 같은 거 하다 머리 식히고 싶을 때 보는 게 최고고.. 나는 20분 20분 20분 하루에 총 3번 정도 머리 안 굴러갈 때 봄 /
겹치기로 외우는 건 ‘전 날 외운 거 다음날에 꼭 보기’임.
1,2 회독은 하루씩만 겹치기로 외워 ( 오늘 day1했으면 낼은 day 1, 2 다음날은 day 2, 3...이런 식)
3회독부터 하루씩 늘려 ( 오늘 day 1,2 다음날 day 1,2,3,4 그 다음날 day 3,4,5,6) 이런식..
진짜 안 외워지고 머리에 안 들어가는데 당연한 거! 난 보바 100번은 넘게 본 거 같아.. 시험 전 날은 day 1-42 하루만에 봤어
(2) 문법
①책: 손진숙900제1, 한덕현464, 이동기500제, 심우철1000제
․ 손진숙900제1: 가장 무난, 지엽적이지 않고 콤팩트하게 주요개념 연습에 굿. 가장 처음 접하는 문제집으로 추천
․ 한덕현464: 약간 올드하지만 실력 올리기에 최고라 봄. 난 이게 가장 좋았음. 영작 문제 없음 참고하삼
․ 이동기500제: 두 개 풀고 새로운 문제 원할 때 보는 거 추천. 엄청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느낌. 동기쌤은 전체적으로 그냥 다 무난무난 한 거 같아.
․ 심우철1000제: 까다로움. 빡치고 싶을 때 푸는 거 추천. 그치만 그만큼 문제 보는 눈도 예리해짐. 위에 3개 다 풀고 풀 거 없을 때 사자.
② 공부법:
일단 누구든 좋으니 압축 강의 말고 제대로 된 문법 강의 충분히 소화하는 거부터 시작하자! 맘 급하다고.. 처음엔 문법을 약간 얕잡아 보는 경향이 있는 거 같은데 그럼 망함.
문법 4문제 다 맞히는 게 나중에 굉장히 큰 힘이 될 거임.. 독해는 다 맞을 거란 확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난 문법에 목숨 거는 게 맞다 생각 해.
근데 압축강의 듣고 대충 하면 3문제까지는 어찌어찌 되는데 마지막 1문제까지 완벽히 잡기 힘듦. 그마저도 운 나쁘면 3문제도 못 맞힐 수 있음.. 운에 맞기기엔 너무 소중한 한 문제야.. 제대로 하자!
일단 그날 그날 배운 챕터의 꼬리문제 or 기출문제를 풀면서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감 익히면서 1회독 함
→ 기출(다시 풀어도 됨) 혼자 다시 쫙 풀면서 다시 체화시키기
→ 손진숙 900제1 3회독 정도 추천
→ 한덕현464 3~5회독 정도 추천
→ 다시 손진숙 900제1 중에서 어렵다고 체크해 놓은 문제들 2회독 추천
→ 한덕현464 체크해 놓은 문제들 2회독 추천
→ 900제1 & 464에서 가장 어렵다고 느꼈던 문장들 통으로 암기
③ 책 활용법
54번을 예로 들게! 그냥 몇 번이 답이다.. 이렇게 끝내면 절대xxx 안 돼!
뭐가 틀렸는지 어디를 봐야하는지 감을 잡으려면 꼭 ‘틀린 부분 고치기’까지 해 줘. 만약 54번에 3번 보기를 몰랐으면 해답지에 3번 꼭 체크해주기! 그 문제는 틀린 거임.
그렇게 회독 수를 늘리는데도 나중에 틀리는 문제가 있을 거야. 그런 문제들은 모아서 노트에 따로 정리해 주면 내가 어느 파트에서 잘 틀리는지 한 눈에 보임
별 표 많은거 보여?
글씨가 작아서 잘 안 보이는데 위에 별표 많은 게 부정중복이야. 몇 번을 봤는데도 틀릴 때마다 저렇게 별 표를 해주니까 나중엔 부정중복은 의식을 하게 돼서 거의 안 틀림.
저기에 써놓은 문장들은 그냥 통으로 외우는 거 추천!
(3) ★구문★
구문 무시하는 사람 많은 거 같아서.. 나도 중요성을 잘 몰랐고.. 뒤에서도 다시 말하겠지만 영어의 시작과 끝은 ‘예상하기’야.
글의 내용을 예상하기는 익히 들어 알겠지만, 구문을 예상하는 것도 아주 중요해! 우리가 배우는 문장들은 어느 정도 정형화 되어있어. 계속 보고 또 보다보면 반복되는 문장들이 눈에 보일 거야.
그러면 나중엔 뒤의 구문이 예상가고 그러다 보면 속도가 빨라짐.
①책:
나는 내가 다디던 학원 책을 썼어서 구문 책 추천은 조금 어렵다..
미리보기로 대충 보니까 심우철 선생님 ‘합격영어구문’(기본), ‘문법1000제’(심화) / ebs주혜연 선생님 ‘해석공식’
좋은 거 같아.
어떤 책을 써도 사실 무방해 그냥 몇 십 번 보겠다는 각오로 맘에 드는 선생님 거 골라
②공부법:
일단 책이 두 권 있는 게 좋음. 처음에 구문분석할 때는 하나하나 꼼꼼히 이게 어떻게 쓰였나 음미하면서 끊어 읽기 해 줘. 첨엔 어렵겠지만 '이게 무슨 말을 하려는 문장일까?' 한번씩만 생각해줘도 좋음.
그 후에 새 책은 손 대지 말고 눈으로 끊어읽는 연습 해 줘. 크게크게 통으로 보는 연습을 하는 거임.
아래 사진 내가 거의 20번 넘게 봤는데도 하나도 손 안 대고 눈으로 읽어서 그런 거임.
하루에 최소 10문장 이상은 했으면 좋겠고 20문장이 적당한 거 같음.
구문이 진짜 지루한 영역이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이거 버티면 신세계가 열려. 참고 참고 또 참고 계속 해
봤던 문장 또 보고 또 보고 다시 보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도 보고 또 보는 거 추천!!
(4) 독해
★일단 맘 급하다고 독해부터 하지 않기!!!!!★
두 달 정도는 어휘, 어법, 구문에 시간 쏟는 걸 추천해. 독해는 저 세 개가 제대로 기반이 되었을 때 쭉쭉 올라가는 거라 그 전에 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봄.
맘 급하겠지만 오늘 기준.. 노베이스라면 적어도 10월까지는 어휘 어법 구문만 손 대는 걸로!!
① 책:
책은 모르겠고.. 일단 공무원 시장은 독해가 영 꽝인 거 같음. 내가 누군가를 평가할 깜냥은 안 되지만 적어도 노베이스를 올리기엔 턱없이 뭔가가 부족하고.. 커리큘럼 맞추기만 급급하단 느낌이 들어. 진정성도 없고..(불만 많음ㅠ)
째든 차라리 수능특강 듣는 걸 추천해!! 수특사면 영역별로 잘 나뉘어져 있고 그거 문제풀이 시작하기 전에 선생님들이 어떻게 푸는지 자세히 알려주심. 세 분 계시는 걸로 기억하는데 내 기억엔 다 훌륭하신 분들이었음. 그냥 끌리는 분 들어!
② 공부법:
․ 처음엔 주제/제목/목적 유형으로 시작하자
1) 첫 문장 읽고 앞으로 어떤 내용이 나올까 예측(틀려도 됨. 그냥 하는 걸로 의미가 있음)
2)주제문을 찾아보자
주제문의 위치는 크게 저렇게 나뉨.
너무 어려우면 그냥 앞에 있는지.. 중간에 있는지, 끝에 있는지 정도만 파악하자.
★틀려도 됨. 생각하는 데에 가치가 있음★ 어차피 답은 주제문 복붙한 거라 나중에 알게 됨. 너가 생각한 거랑 맞으면 좋아하면 되고, 아니면 왜 내가 저걸 주제문으로 생각했는지 천천히 느긋하게 생각해보기.
+ 처음엔 다른 유형들은 어려우니까, 이 유형을 계속 반복해 주는 걸 추천해. 모든 유형은 주제와 관련이 있음.
심지어 어쩔 땐 일치불일치까지도.. 이게 익숙해지면 어떤 유형을 풀더라도 도움이 되니까 계속 계속 연습하자.
3) 주제문 찾기가 어느 정도 완성이 됐다면 인강 들으면서 다른 유형들도 공부.
4) 틀렸다면 ‘오답과 정답이 될 수밖에 없는 근거’를 찾기. 이것도 역시 제시된 문제집이 많지 않음. 그냥 본인이 생각해야 함. 그래서 더더욱 좋은 문제집이 필요함. 수능이 이런 면에선 아주 깔끔한 거 같음. + 심우철 독해1000제도 좋음.
구문, 독해 공부할 때 정말 답답할 거야... 잘하고 있는 건가 싶고.. 힘들 테지만 내가 쓴 대로 계속 반복 반복 무한 반복한다면 분명히 어느 부분을 힘줘서 읽어야 하는지 강약 조절이 가능하게 되는 날이 올 거야.
그때부터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확확 오르니까 참고 계속 꾸준히 읽어주고 예측해주고 반복해줘. 견디면 돼 견디면!!!
(5) 동형
난 갠적으로 하프는 실력 향상에는 큰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해. 호흡도 너무 짧고...
① 책:
․ 이동기: 어휘, 어법, 생영 굿 / 독해 너무 쓸데없이 길어.. 긴데 생각보다 답의 퀄리티는 그냥 그래 / 그래도 남들 다 푸니까 어휘 어법 생영은 웬만하면 다 외우는 거 추천
․ 손진숙: 어법 굿 / 어휘, 생영 가끔 좀 너무 난해해 그런 문제 빼고는 굿 / 독해 좋아. 길이도 딱 인사혁신처 문제 길이랑 비슷하고 논리력이 필요한 문제가 많아서 좋아. 근데 이거만 풀면 위험. 시험 문제가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
․ 조태정: 어휘 너무 난해 / 어법 진짜 긴데 이거 마스터하면 시험장 문법 4문제 개껌됨 / 생영 쏘쏘 / 독해 쏘쏘 //
조태정 쌤은 클락워크 독해 추천함. 글 자체가 상당히 난해한 경우가 많음. 듣도 보도 못한 단어가 많이 나와서 (문화인류학 등의 주제라..) 해석 자체가 안 되고 눈물나는 경우 많은데, 해석이 안 될 때 헤쳐나가는 법을 가르쳐줌.
주제,제목 이쪽보다는 문장 삽입, 삭제, 순서배열에 약한 사람은 꼭 풀어보기.
② 공부법: 30분 넘지 말기. 점수에 연연하지 말기.
보통 시험에서는 변별력 없는 문제 7 있는 문제 3정도 줘. 3문제 맞히는 싸움인데, 동형은 7문제를 어렵게 주니까 다 틀린다고 절대 슬퍼 말기!!
피드백만 꼼꼼히 잘 해주면 돼. 아까 말했던 거처럼 왜 이게 정답이고 왜 내가 선택한 게 오답인지 찾아주기.
이동기 쌤 동형은 어휘어법생영 꼼꼼히 외우는 거 추천. 안 외우고 셤에 나오면 나만 손해니까ㅠ
(5) 시험지
처음에 나는 어느 정도 끊어 읽어야 하는지조차 몰랐어서 도움될까 해서 올려!
평소에는 저거보다 덜 끊어읽어. 시험장에선 긴장에서 꼼꼼히 읽느라 좀 더 한 거.
4. 과학
(1) 강의:
기본 강의: 박문각 하석훈 샘 or 해커스 김종택 샘
문제 풀이: 공단기 최성욱 샘
(2) 내가 돌아간다면:
기본 강의 두 분 중 하나 듣고
→ 기출 같은 선생님으로 하나 듣고
→ 혼자 기출 한 번 더 풀면서 모자란 개념 체크
→ 최성욱 샘 기출변형 모의고사 + (그냥 모의고사)
→ 정리해 놓은 노트 무한반복
이렇게 할 거 같아
정리해 놓은 노트
이게 뭘 정리해 놓은 거냐면,
최성욱 샘 모고 강의 들으면 선생님이 각 번호마다 연결된 개념을 차근차근 다 설명해 주셔
거기서 내가 놓쳤던 부분들 정리 해서 계속 반복해서 외운 거야!
기출변형모의고사는 꼭 풀었으면 좋겠어 난 이거만 8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어
그냥 동형모의고사는 너무 어려워... 물론 어렵게 풀어 두면 나중엔 편한데.. 그래도 어려워. 기변모고 지루해지면 하나씩 풀어봐
(3) 시간이 없다면 버려도 될 파트:
과학을 알다시피 조정이 높아.. 높은 이유야 많겠지만 일단 물화생지 각각 엄청 어려운 파트가 하나씩 있어
물리: 역학
화학: 양적관계
생물: 유전
지학: 천체
이 부분들은 못 하면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뿐더러.. 공무원 시험 특성상 과학에 그만큼 시간을 들일 수가 없기 때문에, 정 급하다면 저 4개 중에 2개는 버리는 걸로 가도 나쁘진 않아. 나름 전략이지...
대신 다른 걸 다 맞아야 하니까 최대한 안 버리는 게 좋지만.. 굳이 버려야 한다면, 시간 대비 효율이 매우 적은 저 부분들 중에 버려!
------------------------------------------------------------------------공부 방법은 끝! (반말도 끝..)
그리고.. 홍보 같을 거 같아 말을 아꼈지만 너무 감사한 맘에 제 합격 수기에 꼭 쓰고 싶었어요.
영어 때문에 정말 하루하루 매일 울었었는데 영가 강구영 선생님 덕분에 저 점수들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저처럼 정말 막막한 사람 있다면 상담 받아보는 거 추천드립니당! 사실 정보도 많이 없고 작은(?) 학원이라
가기 전에도 좀 찝찝하구(ㅎㅎ...) 못 믿겠고 그랬는데 진정한 독해가 무엇인지 알려주십니당.... (대신 첨엔 좀 어려워요.. 뛰쳐나오고 싶었음ㅠㅠ)
감사한 맘에 더 잘되길 바라서 올리는 거라 닉네임 그대로 해서 올려요^^ 원래는 민망해서 바꾸려 했지만...ㅎㅎㅎ
글고 절대절대 저기 가야만 저 점수 나온다는 그런 글은 아녜요!!!! 수능특강과 끊임없는 반복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당!!
마지막으로.... 한글 파일에 썼다가 옮겨서 그런지 글자도 엉망진창이고 그렇네요ㅠㅠ
일단 생각나는 거 정도만 써 봤어요. 계속 계속 추가하고 수정할게요!!
저도 아직 정말 못 하고 이런 글 쓰기도 민망한 정도이지만.. 그래도 과거의 저 같은 어떤 민팸분이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해서 올려요.. 하다보며 본인만의 방법이 생기게 될 거예요.
그리고.. 많이 힘들죠..?? 가볍게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저도 정말 눈 앞이 막막했고 도대체 이 어둡고 끝이 없는 터널은 언제쯤 끝날까.. 아니 끝나기나 할까 정말 너무 힘들었었어요.. 그치만 끝이 오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주변 합격생들도 그렇고 생각지도 못하게 적어도 한 번의 기회는 오는 거 같아요. 그 기회를 잡으려면 버텨야 하는 거 같습니다.. 말이 쉽지 버틸 힘도 남아있지 않겠지만.. 힘들게 얻은 만큼 더 값질 거라 장담합니다. 하늘이 본인을 너무 사랑해서 나중에 더 좋은 인생을 살라고 기반을 만들어 주는 거예요. 좀만 더 버팁시다. 파이팅!!
+ 혹시 물어보고 싶은 거 있으면 댓글 남겨놔 주세요. 곧 발령 받아서 바로 답하기는 어려울 수 있는데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와서 답댓달게요! 글구 문제 있음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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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지막 줄 읽는데 눈물이 주룩주룩 ㅠㅠ 큰 용기를얻고갑니다. 좋은 공직자가 되실(이미 되셨지만^^) 거라 믿습니다!! 동형에 대한 마인드와 구문독해의 중요성 그리고 실제 독해하실때 저 플러스 마이너스 잡는게 너무 인상깊네용 ^^
감사합니다. 힘드셔도 끝까지 힘내시고 우주의새봄님도 좋은 공직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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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을 아주 약간만 먼저 시작하세요(한 2주 정도) 후엔 계속 병행해주세요!!
@스피키 네 상관없어요 아무나 들으셔도 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늦은 답변 죄송해요~~~
육개월 정도 들었어요
네 강구영쌤 덕분에 붙은 거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 전 정말 좋았어요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이 다 커버 가능하셔서 상담해주신 게 도움이 컸네요.. 다니면서 친해진 분들 다 은인이라고 아직도 연락 가끔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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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2.01 03:20
올인원두번은 시간 아까워요 저도 이제 강의명이나 이런건 다 까먹어서 생각이 안 나는데 판서노트 강의 들으면 될 거 같아요
네 이과였어요 그래도 문과셨으면 수과는 선택 안 하시는 게 좋아요
행법행학이 나아요
공단기 기본이론 과학샘들은 아쉬웠어요
아뇨 행법행학했으면 수험기간 줄어들었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