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 3 장 )
성경을 배우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주님의 뜻에 맞는 것인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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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이 어떤 사람입니까?
얼마나 성령이 충만한 사람입니까?
하늘의 계시를 받은 것이 너무 많아서 자고하지 않도록 육체의
가시까지 허락되어야 될 정도로 대단한 은사를 받은 사람입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사도행전 19 :12)
이러한 사도 바울이 얼마나
겸손하였으면 자신이 전도하여 성도된,
데살로니가 교회의 새신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있겠습니까?
우리는
아무것도 되지
않았으면서도 무엇이나 된 것처럼 교만해 질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말씀이니 복음이니 하면서 말로는
하고 있지만 정말 주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자세가
바울 사도처럼 닮아 가는가를 심각하게 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교만하여 져 있는지 자신의 약함과
부족을 고백하고 주님의 신령한 은혜를 사모하면서도 나를
위해 기도해 주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면 정말 넘어진 사람입니다.
아무것도 되지 않았으면서 된 줄로 착각하고서
남을 가르치려고만 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나중된자가 먼저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1. 사도 바울의 기도요청.
"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
데살로니가후서 3 :1-2)
기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체험하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을 위해서든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부탁한 기도 제목은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주의 말씀이 그들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기를 기도하라는 부탁이었습니다.
바울이 전한 주의 말씀은 그들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한 능력의 말씀이었습니다. 이제 그는 그 동일한 말씀이
다른 사람들 속에서도 힘있게 역사하기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말씀의
힘있는 역사, 그것은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말씀의 일꾼들이 간절히 소원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도 이 일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이 교인들에게
부탁한 두 번째 기도 제목은,
바울 일행을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져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무리하다’는 것은 ‘이성과 양심을 저버리다, 악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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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이런 기도를
부탁한 것은 육신의 죽음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 아니고 복음 전파의 직무를 다하기를 원해서였습니다.
주께서 바울에게 맡겨주신
사도의 직무가 악한 자들에 의해 방해를
받아서는 안되겠기에 바울은 그 직무를 완수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사람에게 전파되지만 모든 사람이 다 믿는 것이 아님을 증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마태복음 10 :14)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너희에게 대하여는 우리의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데살로니가후서 3 :3-4)
바울은 주께서
미쁘셔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실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그는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그 믿음이 자라고 견고해지게 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의 시작과
성장과 견고함은 다 신실하신 우리 구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십니다.
바울은 빌립보서에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
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립보 1 :6)
바울은 또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그가 명한
것을 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 앞으로도 행할 줄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는 신실하신 주께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굳게 하시고 그들을 악한 자에게서
혹은 악으로부터 지켜주시고 말씀을 순종케 하실 것을 확신한 것입니다.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 3 :5)
바울은 주께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 안으로 인도하시기를 기원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참으셨습니다.
또 그는 우리에게도 그리스도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참게 도우십니다.
우리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인도 하심속에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인내 안으로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2. 마지막 당부와 인사.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데살로니가후서 3 :6)
바울은
성령의 감동 가운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곧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로 명합니다.
‘규모 없이’라는 말씀은 ‘
무질서하게’라는 뜻입니다.
그것은 ‘사도들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 것입니다.
‘유전이라는 말씀은 ‘받은
교훈’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교리적 내용과 윤리적 내용을 포함합니다.
“이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오늘날 신약성경은 사도적 교훈입니다. 성경의
교훈을 순종치 않는 것이 규모 없이 즉 무질서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그런
자들로부터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어떤 형제가 성경의
교훈대로 바르게 행하지 않는다면, 비록 그가 바른 신앙사상을
가진 믿음의 형제라 하더라도, 우리는 그와 교제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떻게 우리를 본방아야 할 것을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규모 없이 행하지 아니하며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주어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데살로니가후서 3 :7-9)
바울은 이런 엄숙한 명령의 이유로
자신의 모범을 들고 있습니다. 그것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주야로 수고하고 일하면서 일한 모범이었습니다.
바울은 천막을 만드는 기술자이고
친히 그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바울은 교회들로부터 선교지원비를 가급적 받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그것은 그가
물질적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고, 연약한 교인들의 믿음에 시험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가 너희와 합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하니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 3 :10-12)
우리는 일하지 않고 먹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노인들도
힘든 일은 못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청년들은
무슨 일이든지 땀 흘리며 일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나
죄 아닌 일을 열심히 해서 돈을 벌어 먹고 사는 것이 떳떳한 일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 안에는 일하지 않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자기 일은
성실히 하지 않고 남의 일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같이 권하라"
(데살로니가후서 3 :13-15)
우리는 성경의 교훈을
고의적으로 불순종하는 자에 대해서 우리는
"그를 지목하고 교제를 단절하고 그를 부끄럽게 하라’ 고 말합니다.
그러한 태도는 미움이 아니고
사랑입니다. 그와 교제하고 그를 인정하면 그가
깨닫지 못하겠지만, 그와 교제를 끊는다면 그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잘못된
행동을 버려두면,
교회의 기강이 흐려지므로 그것을 지적하고 책망하여 고쳐야 합니다.
그가 그 잘못을 고치지 않으면
그와의 교제를 끊고 그를 책망함으로써
그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교회의 성결성을 지키려 해야 할 것입니다.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적이기로 이렇게
쓰노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데살로니가후서 3 :16-18)
하나님은 ‘평안의
주님’이십니다. 그는 우리에게
언제나 어떤 형편 어떤 처지에서나 평안을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바울은 주께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때마다
일마다 평안을 주시기를 기원하였습니다. 평안의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또 어떤 상황에서든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느 때든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평안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다른 이로 하여금 편지를
쓰게 한 후에 편지 끝에 친필로 ‘바울’(파울로스)
이라고 서명하여 그것이 그가 쓴 편지임을 표시했던 것 같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복음 사역자들을 위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 심령 속에서
힘있게 역사하도록 기도가 그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시고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성경의 바른 교훈에 순종하는 우리 모두 되게 하옵소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인내하심 안으로 인도하시기를
간젏히 소원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교만을 꺾으시고
사도 바울의 참으로 주님 안에서 겸손한 모습을 닮아가는
우리들 되게 하셔서 주님의 능력 안에서 도우심을 받고
남은 생애를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 10. 27.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