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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4:16~18 성령에 대하여
(요 14:16-18)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우리는 앞에 올린 글에서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감당하는 사역자인 선지자에 대하여, 거짓 된 자에 대하여, 제자와 종에 대하여, 교회의 지도자까지 살펴보면서 우리의 구원을 막는 자들의 미혹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우리의 구원 사역에 직접 적인 관계가 있는 사람이 아닌 성령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자기가 사는 시대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시대는 추수 때, 말세, 종말의 때라고, 구원받아야 할 때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어서 자신의 영혼 구원에 가장 주목 해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요14장의 본문은 우리의 구원에 대하여 주님이 하신 말씀으로, 모든 사람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말씀입니다.
주님은 마지막 종말 시대에 사람의 영혼 구원의 방법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보혜사(돕는)진리의 성령으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세 시대를 사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진리의 성령에 대하여 바르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 된 성령이 하는 일에 대하여 구약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에서 “생기”가 헬라어로는 “네페쉬” 곧, 성령 입니다.
그리고 (겔37: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라는 말씀에서 ‘생기’가 히브리어로는 “루아흐” 곧 성령 입니다.
위의 두 구절을 보면, 우리나라 한글로는 똑같이 ‘생기’로 되어 있는데 원문으로는 ‘네페쉬’ 나 ‘루아흐’ 로서 각각 다른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창1:2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위)에 운행하시니라”에서 “하나님의 신”이 “루아흐” 곧 성령 인데, 여기서 하나님의 신이신 성령이 ~에(수면 위에) 라고 표현하는 것을 볼 때, 이 성령은 외적인 일을 하는성령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몇 곳을 더 찾아보면 사사기에서 나타나는데 (사사는 이스라엘에 왕이 생기기 전에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자)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신이 임했습니다. 삿3:10 웃니엘(유다지파 갈렙의 조카) 6:34 (기드온), 13:25 (삼손), 14:6,19, 15:14 여호와의 신, 곧 성령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삼상10:6, 10사울 왕에게 하나님의 신이 크게 임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삼상16:10~14, 14절 이하를 보면 다윗에게는 여호와의 신이 임하고 사울에게서는 여호와의 신이 떠나고 악신이 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외적인 일을 하는 성령의 신]은 임하시기도 하고 떠나시기도 하는 성령이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움직이는 성령을 헬라어로 [에피] 성령이라고 하는데, 이 에피성령은 한번 체험을 했다고 그래서 영원히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중도에 타락하고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면 움직이는 성령으로 그에게서 떠나가시기도 합니다.
이 성령은 신약 시대에 와서도 마1:18 눅1:35 마3:16, 4:1, 눅2:25 눅4:18 요1:34, 행1:8, 2:3, 17~18, 4:8, 8:15 (여호수아에게 한 것처럼) 역사를 계속했습니다.
이 성령은 구약 때에도, 신약 때에도, 오늘날에도, 지금도 구원의 필요에 따라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청년 때 이 에피 성령을 체험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새벽에 기도를 하는 중인데, 갑짜기 혀가 말리더니 방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성령의 체험은 체험하기 전과 후가 믿음의 내용이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계심을 믿는 확신의 믿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사역에 영향을 받아 나중에 목회자의 길로 걸어가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목사가 되어 외국에 선교지에서 사역 중에도 성도들의 믿음을 주시려고 이적이나 기적의 일들이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하심을직접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한 마디로 이 성령은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하시는 나타님인 것입니다. 즉,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는 일을 하시는 성령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매우 중요한 사역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성령과는 다르게 일하시는 또 다른 성령에 대하여도 성경에 말씀하고 있는데, 이 성령은 [엔] 성령이라고도 하는데, 이 성령은 앞에 언급한 에피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믿음의 길에 들어선 사람 마음 안에 거하면서 그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는, 곧 영혼 구원을 완성하는 일을 하시는 진리의 성령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사람의 마음 안에 거하면서 구원하시는 [진리의 성령]에 대하여 기록한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죄인이 구원받은 자 되기까지는 성령의 두 가지 하시는 일로 이해할 수 있는데, 하나는 외적인 사역 곧 움직이면서 믿음을 갖게 하는 성령(에피성령)의 사역과 다른 하나는 구원의 길로 들어선 자들 마음 안에 거하면서 말씀으로 구원을 완성하는 성령(엔 성령)입니다. 즉, 에피 성령의 사역과 엔 성령의 사역이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데, 즉, 구원의 시작부터 완성될 때까지 일하시는 반드시 필요한 성령인 것입니다.
그러면 본문에서 “진리의 성령”이 왜 사람에게 필요한 지 로마서 8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롬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진리의 성령)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영은 곧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말씀하는데, 정리하면, 8장 2절에 나오는 ‘생명의 성령’에서, [생명]은 말씀 안에 있으며, 말씀은 그리스도를 말하고, 이 그리스도는 ‘진리의 성령’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진리의 성령”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너희 속에” 즉, 사람 안에 거하신다. 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명이신,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가졌다는 말이며, 믿는다는 말이며, 이는 그분이 성령으로 생명으로 우리 안에 함께 계심으로 죄 사함을 받았다는 증거며, 새 언약(하나님의 자녀 됨)이 성취되었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요14장부터 시작하는 다락방 강화의 말씀을 살펴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내가 아버지께로 가서 너희에게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을 보내 줄 것이니 그 성령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받아서 가져야 하나님의 생명의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이 성경 66권 전체에 담긴 핵심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죄인인 사람을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게 하는 진리의 성령을 사람 안에 있게 하여 구원하는 것입니다.
고전 2장 전체를 읽어보면, 성령의 역사가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고전 2:13-14)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이 신령한 사람이 바로 (롬 8장 15절의 그리스도의 영이 안에 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내 안에서 나를 가르치시는 분은 진리(말씀)의 성령이십니다.
고전 2:13절에 가르치시는 성령(요일2:27, 기름 부으심이)이란 사람이 말을 하지만, 실체는 그 말을 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2장에서, 나타나심의 성령과 우리 안에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역사가 갈라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고전3:16절에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는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성령을 모신 자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은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또 고전 6:15-17, 19절, 『[15]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기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6]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영이니라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이 말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이런 너희 몸= 말씀을 가진 자를 의미하는데, 가진 말씀이 육신 화 된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자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정리가 분명하게 되어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본문에서 말하는 진리의 성령은, 그리스도 진리의 영, 곧 말씀의 영으로 , 이 영이 사람의 육체 안에 오신다는 것이며, 그래서 오신 그 말씀의 영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성령이기에 메시야, 곧 그리스도의 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장사 되고, 그리고 그와 함께 부활 해야 한다는 말은, 말씀의 성령이 내 안에 거하여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했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이며,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는 말은 우리가 죄 사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죄 사함을 받지 않으면 부활이 있을 수가 없으니까요.
또한 부활 자체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증거고 (롬1:3) 그다음에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살 것이라는 보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바로 요한 계시록에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 곧 예수님 이후에 낳음을 입은 자녀의 족보에 기록되는, 생명책에 녹명된 거듭난 새 생명의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고후3: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진리의 영, 다시 사신 그리스도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
고후3:6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이런 사람이 된 너희가 율법의 일군(죄의 종)이 아니라 새 언약의 일꾼, 곧 구원에 관해 일하는 자라는 말입니다.
(요6:63)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예수님이 하신 말이 진리의 영이라는 말이며, 이 진리의 영을 마음 안에 영접하여 가진 것일 때 생명이, 곧 산다는 것입니다. 살리는 것 = 살리는 영(마지막 아담(예수)은 살려주는 영)이라는 말씀입니다.
갈4:6-7,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그리스도의 영)을 우리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누가요? 아들의 영(진리의 성령 곧 그리스도의 영 말씀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모신 자가)을 소유한 자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엡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지혜와 계시의 정신, 이것이 진리의 성령입니다.
계속해서 바울 사도는 무엇을 기도합니까?
“너희에게 지혜와 계시의 성령을 주셔서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시고 무엇을 알게 해 주시기를 원하노라.”
그러니까 사람에게 결정적으로 지혜와 계시의 영 (아들의 영)이 말씀의 영이, 진리의 영이 사람의 마음 안에 임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듣고 믿어 마음 안에 영접해야 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의 핵심은 엡1:10절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통일”입니다.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와 내가 몸이 하나가 되고, 성령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 역시 꿈에도 통일이란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우리가 성령을 함께 생각하면서 기억하고 있어야 할 말씀들이 있습니다.
(요일 3:24)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요일 4:2~3)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결국은 복음을 전한다고 하는 사람의 전하는 내용이 ‘그분이 우리 안에 진리의 성령으로 오신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전파하지 않으면서 교회 관리, 사람관리에 집중한다면, 그는 주님의 종도 아니며, 구원 사역을 반대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구원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적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을 보면, 다른 보혜사 진리의 성령, 바로 나(예수)라고 하는 사실이 14:17-18절에 똑같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성경 전체에 기록된 성령을 정리하면, “성령”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사람에게 나타나심의 목적은 복음을 말하게 하여 영혼을 구원케 하는 모든 곳에 역사하시는 성령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의 나타남의 순서를 알려면, 누가복음(24장)-사도행전(1장)-요한복음-로마서-고린도 전 후서의 순서로 살펴보면 됩니다.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서 말씀하시던 성령이 사도행전에서 이렇게 나타났고 그다음에 요한복음에서 말씀하신 진리의 성령이 로마서 8장에서 이렇게 나타났구나.....이렇게 읽으시면 성경을 읽기가 쉽고 혼란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에서는 성령의 임하시는 그날을 예수님 자신도 알았고 그것을 안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다리고 있자 예수님 승천 10일 만에 오순절 성령이 오셨습니다.
오순절 성령은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언제든지 필요하면 오셨다가 떠나시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이 오순절 성령이 왜 중요하냐면 사람들이 성령을 받고 거기에서 능력을 얻어 가지고 복음 전파의 스타트가 되었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엔 성령은 마지막 때 결정적으로 추수 때 일어나는 역사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것에 착각을 일으키면 구원이 영원히 기회가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성령의 깨닫게 하시는 은혜가 임하여 진리의 성령으로 생명(구원)을 얻는 복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