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동지였다.
많은 눈예보와 같이 눈과 바람이 심한 밤이었다.
다복솔나무에 눈이 소복하다.
추워져야 저 푸른 뜻을 알 수 있다는 크리스마스 즈음이다.
지금의 산타 할아버지 복장은 코카콜라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코카콜라 로고인 빨간색의 산타할아버지 복장으로 백화점에서
판촉활동을 하여 대박을 터뜨리고 난 뒤부터라고 한다.
그 때부터 비로소 산타할아버지의 복장이 완성되고 통일 되었다니
틈새마다 파고든 자본의 힘을 여기에서도 느낀다.
요즘은 흑인 산타, 황인종 산타, 트랜스젠더 산타, 장애인 산타 등
다양한 산타가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산타 할머니, 산타 인어공주는 어떤가?
올해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에서 산타 할아버지의 이동경로와 현재 위치,
선물의 갯수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고 한다.
뭔가 주고 받는다는 것은 그 사람을 위한 사랑과 기쁨,
희생과 봉사, 측은지심의 발로이다.
착하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내 편, 네 편 없이 모든 이에게 배려와 사랑의 선물이
눈 같이 소복소복, 다복다복 내렸으면 좋겠다.
MERRY HAPPY CHRISTMAS!^^
< 可 人 송 세 헌 >
첫댓글 최근 눈이 자주 오네요
특히 대전보다 옥천이 더 자주 오는 듯 합니다
위험하지만 않으면
사진가들에겐 또 다른 풍경으로 다가와
카메라를 잡고 싶어 집니다
오늘도 모두 안전운전 하셔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