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온(play on)! 상상으로 세상을 깨워라! - 2014년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개최, (10.29.~31)
청소년들이 꿈과 끼, 창의성 그리고 도전정신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유쾌, 상쾌, 통쾌한 상상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은 청소년 비즈쿨*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1·2 전시관, 광주광역시)에서 “2014년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즈쿨 :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라는 의미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비즈쿨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비즈쿨 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함께 나누고, 이를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 등 기업가정신을 배워 나가는 행사로서, 올해는 청소년 비즈쿨을 운영 중인 전국의 200개 초·중·고교 학생 및 교사를 비롯하여 약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페스티벌 정신에 맞게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참여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세부 프로그램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국 132개 비즈쿨 운영학교의 활동과 캠프(새싹기업캠프)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는 ‘비즈쿨 전시관’이 운영된다. (우수사례) 동아마이스터고 김민철 학생 등은 ‘그쥬(Great Jubilitation)’라는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제습과정에서 발생한 물을 활용하여 걸레질을 할 수 있는 제습 기능 겸용 복합 로봇청소기를 개발하고 새싹기업캠프 기간 동안 3D 프린터를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까지 성공 한국도예고에서는 청소년 비즈쿨 지원을 통해 10여 개의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달걀형 양념통, 달팽이 모양의 타이슬링, 전통 토기를 형상화한 도자기 등을 제작 한국게임과학고에서는 학생들이 비즈쿨 활동의 도움으로 새싹기업캠프 우수작인 ‘픽션 히어로’(주사위를 활용한 기능성 퍼즐게임)를 비롯하여 매년 5~60개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비즈쿨을 통해 겪은 일화나 느낌을 우리말이나 영어로 발표하는 ‘비즈쿨 스피치 대회’와 일상에서 발견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겨루는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창업의 전 과정과 기업가정신의 의미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창업마블’*과 ‘글로벌 런닝맨’** 등 흥미로운 게임과 함께, 저명인사의 인생 경험담과 참여자간 소통을 통해 도전과 열정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플레이앤톡(Play&Talk)’ 등도 마련되어 있다. (창업마블) 부르마블 형식의 게임으로 2∼4명이 한팀을 구성하여 주사위를 굴려가며 기업가정신이나 창업 관련 문제를 풀어 도착 지점에 가장 먼저 들어가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의 게임 (글로벌 런닝맨) 국내외 학생 2인으로 구성된 팀이 기업가정신이나 창업과 관련된 단계별 임무를 완수하면 알파벳 카드를 제공받고, 이 카드로 BIZCOOL 단어를 가정 먼저 완성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의 게임
이밖에도 청소년 비즈쿨 추진 성과, 주요 선진국의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현황 등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집단의 ‘청소년 비즈쿨 컨퍼런스’도 열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이 기업가정신의 일환인 사회공헌(나눔정신)을 실천하고 배울 수 있도록 페스티벌 기간 동안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와 학생들이 직접 만든 희망가방을 국제기부단체(굿네이버스)를 통해 저개발국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으로 어느 해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비즈쿨(Bizcool)은 창의성,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초·중·고교생 대상의 국내 유일한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비즈쿨 지정·운영 1,362개교(829천명), 비즈쿨캠프 124회(11,538명), 창업동아리 6,505개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도전정신 함양 및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 도전정신, 나눔 등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