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이슐에서 3일간 머무르며 여행초기에 時差로 바닥한 체력도 어느정도 회복하고
이틀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호숫가의 아름다운 마을 할슈타트와
장크트 볼프강에서 톱니바퀴로 올라가는 등산열차도 타 보고, 볼프강 호수 유람선으로
장크트 길겐까지 둘러 보고 저녁무렵 포스트 버스를 타고 다시 바트이슐로 돌아 온다
할슈타트역- 아무도 없는 무인 간이역이다
역에서 100m쯤 걸어 내려가면 호수 건너 할슈타트로 가는 선착장인데
기차 시간과 약 10-15분정도의 환승시간을 갖도록 운항 시간표가 짜여져 있다
호수를 건너는데는 약 5분정도가 소요 된다.
내가 간 날은 공교롭게 날씨도 추운데다 흐리고 눈도 오고 해서 아름다운 경치를
제대로 만끽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할슈타트에는 아직도 소금광산이 있는데 겨울에는 개방을 하지않아 가보질 못했다
어설픈 한글 표기에 쓴웃음이 나온디.
할슈타트를 다녀온 다음날 바트이슐에서 포스트 버스로 40분정도 달려서
또다른 호숫가 마을 장크트 볼프강으로 간다.
드디어 급경사를 오를수 있도록 레일 가운데 별도의 굵직한 톱니 레일을 설치한
등산열차를 타고 해발 1,015m까지 칙칙폭폭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올라간다.
종점에 있는 폐차된 등산열차로 만든 카페와 해발 1,015m 표시판
등산열차에서 내려 바로 앞 선착장에서 볼프강 호수의 유람선 Salzburg호를 타고
반대편 호숫가에 있는 장크트 길겐으로 갑니다.
30여분만에 장크트 길겐에 도착할 때는 3시반 밖에 안됐는데도 벌써 어두워지려 한다
은행이나 우체국 건물도 모두 예쁘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
★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얼마전 다녀왔는데 눈온 풍경 정말 압권입니다.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할슈타드나 짤츠캄머구트지역이 정말 매력적인곳입니다...
하지만 눈덮힌 모습보신다면...정말 압권 맞습니다^^
여름과는 또 다른 매력의 할슈타트, 잘츠캄머구트의 모습도 정말 멋지네요~!
추위를 감수하고라도 저런 풍경은 꼭 한번 보고 싶어 집니다. ^^
어설픈 한글이라도 저렇게 써 놓으니 반갑네요, ㅎㅎ ^^
잘츠캄머구트 지역은 어느 계절이나 모두 예쁘네요~
가고 싶네요~^^
한글은 어설프게 써도 그 모양이 참 예쁘네요. 눈 쌓인 풍경이 엽서나 다름없네요.
눈덮힌 할슈타트 너무 한폭의 풍경화 그 자체네요. 정말로 너무 아름답습니다.
정말로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