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11일 금요일 션학체육관에서 어르신 생활체육회 한마당
현대사회 인간의 수명이 "100세시대"라고 한다
물론 표준 수명은 보통 팔구십을 넘는 노인들이 많이 늘어 났다
그렇다고 오래 사는 것을 원하지만 몸이 불편해지고 아픈곳이 많아지면
오래 살아야 본인도 괴롭고 주위에 자식들이나 상관된 모든 이들이 같이 괴로워 진다
요즘시대를 "유병장수시대"라고 도 한다
약으로 연명하면서 괴로워하면서도 살어야 하는 이들도 물론 있다
그리하여 국가에서는 복지관이나
노인문화회관, 등등 여러종류에 복지시설로
노인들의 삶에 질을 높이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프로그램이
만들어지게 된것이다,
이번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도
각 구대표로 출전한 팀들 중에는 100세가 넘으신 분도 있었다
지난 부모님 세대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으나
이렇게 현실로 나타나 큰 무대에서 수건체조를 하시다니. 놀랄 일이다
65세부터 90세에 이르는 어르신들이
한국무용에 참가하였다
새색씨때나 입어 보았던 다홍치마 연두색 저고리에 쪽두리까지...
기억에서 멀어진 때때옷으로 차려입으신 어르신들의 춤사위가
오랜 인생에 "희비"를 몸짓으로 말해주듯 아름답기라기 보다는
가슴에 무엇인지 알수 없는 바람이 일듯, 와 닿는다
우리 동구 노인문화쎈터 아리랑 동아리팀도 여기에 출전하여
목청이 터져라 소리지르면서 지도하신 강사님의 정성으로
최고의 "대상"을 무용부문에서 쾌거를 이루어 냈다
마음도 즐겁고 소일거리 생겨서 좋고
춤추며 운동하는 요즘 문화가 노인들의 삶에 질과
사회에 칙칙한 분위기를 바꾸어 나가는 것이
노인복지에 큰 역활을 하게하며 이바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잘 이용하고
건전한 사회문화활동으로 노인들에 전당이 되기를 바라면서
우리 아리랑무용단의 회원 여러분 최수복강사님
그동안 배려와 노력에 사랑의 박수를 보냄니다 <홍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