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보신탕을 먹지 않았던 제가 어머니 손에 이끌려 가게 된 후 이제는 아주 맛있게 먹고 있는 가게가 있어서 소개 드립니다.
우선 보신탕에 대해서 안좋은 인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저한테 손가락 질 하지 마시구요...
사장님에게서 말씀을 들었는데 보신탕 집에서 쓰는 개는 아무 개나 쓰는것이 아니고 식용으로 따로 농장에서 키운다고 하시더라고요..
절대로 개장수나 일반 개는 사용하지 않는데여...
저는 보신탕 맛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비린내 절대 안나고요.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시고 양도 엄청 많이 주시고 무엇보다도 너무나도 맛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비벼 먹는 밥도 정말 맛있습니다. 김치도 엄청 맛있구요. 그리고 건물도 황토로 지어서 그런지 굉장히 멋있습니다. 건물 지붕이 장돗대로 되있어서 그런지... 아무튼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건물도 시원하고요....
위치는 강릉시 회산동에 있는 30년원조 할머니 황토가든이구요.
서울쪽에서 오는 영동고속도로나 서울로 나가는 고속도로에서 회산동(관동대학교)쪽으로 들어가셔서 제비리 방향으로 경월소주 삼거리에서 관동대학교쪽 말고 직진으로 가시면 됩니다. 지금 길이 공사중입니다. 그 길로 쭉 올라가시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좌회전 하셔서 조금만 올라가시면 됩니다.
강릉에서 회산동에 있는 보신탕 집이라면 왠만하면 다 아실 꺼에여...
다들 가셔서 맛있게 드셔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