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겸사해서 국립묘지 호국원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을시년 스럽게 부슬부슬 비가 오네요. 현충일 이라 그런지 많은 방문객들이 보입니다. 저는 호국원에 올땐 약간의 설레임이 있습니다. 깨끗하고 질서있게 잘 정돈된 묘지들... 대전현충원보다 가까운 영천호국원에 모시길 잘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돌아갈땐 마음이 찡~하면서 발길이 무겁습니다 ㅠ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ㅠㅠ 사랑 합니다.
회원님들도 부모님께 특히 아버지껜 하기어렵울수도 있겟지만 사랑합니다 말씀 많이 해주세요.. 나중에 울며 후회할수도 있습니다. 내용이 좀~무겁죠 ^^
첫댓글 날씨도 짖꾸졌는데 고생했습니다
마음 한 구석이 찡하네요
내일이 저희 아버님 기일이여서 그런지....
오늘 하루 수고 하셨습니다
네~감사합니다
마음이 숙여해지네요
저도 울삼촌 동기생 선배님을 대전현충원에 모셨습니다
네~그렇군요
영천호국원에 오셨다 가셨군요....저는 평소 잘 나갈때에 가끔 들립니다..요
왕십리에 살고있는 둘째 매제 부친...사돈 천원수님께서 영면해 계시거든요...
네~글쿤요..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장교출신유공자라서 가까운 영천국립묘지에 모셨는데..그래도 대전보다 가까워서 가끔들립니다.4년째 되는데 첨엔 가까운데 모셨으니 자주 가야지~했는데 ..이젠 2달에 한번 갈까말까 하네요 ㅠ나쁜 아들 입니다 ㅠㅠ
@늘푸른소나무(엄운섭)
2달에 한번이시면...효자중 효자십니다^^
오실때마다...연락주세요
관리소 뒷편 정자에서 자판기커피 한캔 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