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유사한 사스가 11월 첫 발생하여 이듬해 5월경부터는 추가 확진 자 수 없이 종식까지 약 8개월 소요된 점을 참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약/ 바이오 섹터 내에서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텍을 꼽을 수 있습니다. 4월말부터는 AACR, ASCO, BIO USA 등 주요 학회도 개최되기 때문에 주가 하락을 기회로 이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치료제가 없다는 ‘공포’
신종플루 대비 코로나19에 더욱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효능과 안전성을 획득한 공식 치료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치료법은 있다. 코로나19 중앙임상TF에서 발표된 치료원칙 에서는 고령/기저질환 있는 경우 1차로 항바이러스제(칼렌트라, 클로로퀸)를 권 고하고 있다. 효과가 없는 경우 리바비린(Ribavirin), 인터페론(Interferon) 투 여를 고려해야한다고 발표했으며, 점차 완치 환자도 나타나고 있다. 이 밖에도 각 국가에서 항인플루엔자, 항에이즈, 항에볼라, 항말라리아 치료제 투여 시도가 있다. 민간 업체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착수하고 있 으며, 승인/상용화에 시간이 소요될 뿐 개발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므로 지나 치게 공포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코로나19와 유사한 사스는 5~6월 잠잠
코로나19와 유전적으로 80% 유사한 사스(SARS)는 2002.11월 처음 발병하여 2003.6월 종식까지 약 8개월 소요되었다. 사스는 14일 잠복기를 갖고 있어 잠 복기의 2배인 최대 28일 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5월 경부터 추가 확진자 없이 잠잠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과 바이오텍 영향 적어..
제약바이오 섹터내에서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텍이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켜봐야 알겠으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환자들은 처방을 받아 야하기 때문에 제약/바이오 전반적인 실적 악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통제약사는 2월 병원 영업강화가 쉽지 않고 신제품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어 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바이오시밀러는 주로 항암제와 류마티스관절염 등 지 속 관리가 필요한 필수 의약품 위주로 수출 및 처방 되고 있어 큰 영향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텍은 대부분 악영향 받을 제품 매출 실적이 없고, 기술 수출 등에 기대를 걸고 있어 관련 영향이 적다고 볼 수 있다. 대면으로 진행하 는 파트너쉽 미팅, 실사, 기술수출 최종 계약체결 등의 일정은 좀 늦춰질 수 있 으나, 비대면 Term Sheet 및 Science Call 등은 가능하기 때문에 큰 영향 없 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월말 AACR(미국 암학회), 5월말~6월초에는 ASCO, BIO USA 등 주요 학회가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바이오텍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키움 허혜민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무엇을 살지 모르시겠다는 회원님은 추천종목을 - 어떻게 매매해야될지 모르겠다는 회원님들은 교육을 ☎상담신청: 02-446-1063
▶주식투자의 목적은 ‘돈을 벌어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 유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매매주도권'을 투자자 본인이 갖고, 스스로 ‘종목선정'과 ‘매매(매수/매도)’를 통해서 회원님의 소중한 주식투자 자산을 늘려가고 쌓아가야 합니다. ▶지금부터 불스탁 주식투자연구소에서 그 방법을 공개하고, 회원님들과 '경제적 자유' 를 공유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