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TrvAjIw7J8?si=-HgMTKwqQMY945EX
Shostakovich - String quartet n°7 - Borodin SQ I
1960년에 완성하여 그해 5월 15일 레닌그라드에서 베토벤 4주우주단에 의해 초연된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7번 F#minor Op.108"는 특이하게도 3악장 형식을 취하고 있다. 1954년 운명을 달리한 첫번째 부인을 추도하키 위하여 작곡되었으며 그녀에게 헌정되었다.
소련 작곡가.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생. 광산기사로서 음악애호가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9세 때 어머니에게 피아노 초보교습을 받은 뒤 1919년에 페트로그라드음악원에 입학하여 L. 니콜라예프에게 피아노를, M. 스타인베르크에게 작곡을 배웠으며 25년에 졸업하였다. 26년 졸업작품 《교향곡 제 1번》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되어 성공을 거두었고, 그의 명성을 높였다. 다음해에는 쇼팽국제콩쿠르에서 명예상을 받았고 그 후 피아니스트로도 활동하였다. 계속하여 10월혁명에 붙인 《교향곡 제 2 번(1927)》, 메이데이를 위한 《교향곡 제 3 번(1929)》을 발표하여 작곡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또 이 시기에는 많은 영화음악에도 손을 대었다.
34년에 오페라 《므첸스크의 맥베스부인(1963년 카테리나 이즈마일로바로 개정 초연)》이 초연되어 호평을 받자 유럽을 비롯하여 미국에서도 잇따라 상연되었는데, 이 오페라에서 사용되었던 전위적 수법은 36년 1월 《프라우다》지에서 철저한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쇼스타코비치는 37년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방침에 따른 작풍으로 《교향곡 제5번》을 작곡하여 압도적인 성공으로 명예를 회복하였고, 그 후에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면서 레닌그라드음악원·모스크바음악원의 교수가 되어 후진을 지도하였다.
제 2 차세계대전 후 다시 <서구 부르주아적 형식주의에 빠졌다>고 A.A. 주다노프의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그는 평이한 어법으로 소련의 국토개조계획을 칭찬한 오라토리오 《숲의 노래(1949)》를 발표하였다. 다시 53년 I.V. 스탈린 사후에 발표한 《교향곡 제10번》에서도 논쟁을 일으키는 등 늘 화제대상이 되면서 정력적으로 대작을 작곡하였다. 소련의 이른바 <해빙기>를 맞아 60년대부터는 반체제적 텍스트를 사용하고, 내용도 사색적인 경향을 취하는 등 새로운 전개를 보였다.
작품은 오페라·발레음악·영화음악과 극의 부수음악을 포함하는 관현악곡·협주곡·실내악곡 외에 피아노독주곡과 가곡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있다. 특히 극음악의 작품이 많으나 내용과 밀도에서 교향곡과 현악 4 중주곡이 창작의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5곡이 넘는 교향곡은 생애를 통하여 몰두하였던 장르로 모두가 대작인 동시에 작곡가가 놓였던 사회적 상황을 반영한 작품으로서 매우 흥미로운 점을 지니고 있다. 전 15곡의 현악 4 중주곡은 후반에 집중 작곡했으며, 매우 세련되고 충실한 내용을 보여 B. 바르토크의 현악 4 중주곡과 함께 20세기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작풍은 서유럽의 모더니즘 영향을 받았던 1920년대, 다시 서방측의 새로운 기법에 접근했던 말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30년 스탈린에 의한 <형식에서 민족적, 내용에서 사회주의적>으로 요약되는 정치적 요구에 따라 평이한 신고전주의적 양식을 취하면서 장대한 효과를 올렸다. 그의 사후 수년 후에 발표된 《쇼스타코비치의 증언》은 그의 숨겨진 내면을 알 수 있는 실마리로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1922년∼27년까지 결혼 전 사랑하던 타디야나 글리벤코에게 보낸 편지가 91년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다. 자료 : 야후지식
글출처: 웹사이트
쇼스타코비치 / 현악4중주 3번
https://youtu.be/rkC-zifeZug?si=437yyA3SIwiM6N2N
Borodin Quartet plays: Shostakovich, String Quartet No. 3 in F major (1946 )Op. 73
쇼스타코비치의 이념과 비극적인 갈등이 배어 있는 현악 사중주 3번 에서는 고전주의적인 형식 속에서도 새로운 시대의 음악을 추구하고자 하는 작곡자의 의도가 엿보인다.
쇼스타코비치의 현악사중주곡은 바르톡의 음산함과는 또 다른 점에서 강렬하고 어두운 정조가 그득한 이 작품들은 총 15곡으로 이루어져 공교롭게 그의 교향곡 수와 같다.
대표작을 꼽을 때 교향곡과 더불어 바로 이 현악사중주를 드는게 일반적일 만큼 그의 작품 세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글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euFBFphMac0?si=FqHuVMrOmiH3xY6I
Shostakovich: String Quartet No. 3, in F Major, Op.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