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생 올해 서른의 남자입니다.
11월 9일에 교사임용고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집안 여건 상 처음으로 공부를 하여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요즘 꿈이 좀 뒤숭숭 해서 선생님께 조언을 듣고자 찾아왔습니다.
이번주에 제가 꾼 꿈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문방구에 이런저런 물품을 제가 주문을 해서
그 물건들이 우편함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진을 넣는 커다란 앨범 2개와, 분명히 스케치북이었는데
암기보조 노트 이런식으로 이름이 붙어있었습니다.
우편함이 꽤나 컸던 모양입니다. 저런 것들이 다 들어갔으니 말이죠.
그리고는 바로 제가 기간제 교사로 배치되어 학교에 들어갔는데
한 현직교사가 저를 무지하게 갈궈댔습니다.
그 현직교사는 탤런트 박슬기라는 젊은 여자였고, 저를 갈궈대자
저도 지지 않고선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뒤에서 탤런트 양금석씨가 나와서
둘이 잘 어울린다며 혼담이 오가겠다는 농담을 하였습니다.
2. 꿈에서 부모님이 여유돈이 생겨서 제게 선물을 하셨습니다.
선물하신 것이 휴대용 게임기였는데
소니에서 나온 psp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것이 모방품, 가짜 모델이어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부모님은 모르고 산 것이라고 해서
제가 그 업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서 반품하겠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왠일로 자신이 직접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평소 아버지 성격은 그런 것들 싫어하셔서 남에게 싫은소리 못하시는 성격이십니다.
3. 그리고선 군인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근무했었던 부대와 고참들이 꿈에 보였습니다.
정비실에 가서는 이발병 고참에게 머리를 다듬어 달라고 부탁해서
머리를 자르고, 앞머리도 다듬어 달라고 부탁을 하자
면도기를 앞머리를 곧고 예쁘게 잘라주었습니다.
그리고선 행정반으로 들어가서(제가 행정병 출신입니다.)
중대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이런저런 통화(잡다한 그런 얘기였고, 분위기는 좋았습니다.)를
주고 받다가 잠에서 깨었습니다.
좀 이래저래 많습니다.
저희집 사람들이 꿈을 꾸며 잘 맞아떨어져서 꿈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