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영화 스토리 생각하면 계속 가슴 한군데를 답답하게 합니다. 왠지 손에 쥐지 못하고 안달하는 느낌이랄까요. 모 그런게 있네요.
요새 비스게에 미야자키 아오이 이름이 몇번 올라온 것 같은데, 이 배우의 신작이었습니다.
- 타다, 키미오 아이시테루. -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현재형인 제목이라 예고편 볼 때는 그냥 멜로겠거니 싶었는데, 이전의 러브레터나 비밀이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같은 느낌이더군요. 하나 차이가 있다면 신비소재가 아니라는 것뿐.
대사 참 멋납니다.
"좋아하는 사람의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거야."
"아까 전의 키스,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아오이라는 배우도 참 잘 선택된 것 같고, 무엇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에 안경쓰고 애들처럼 입고 나왔을 때는 체격도 있어서 완전 아이같다고 생각했는데, 영화 종반에 보면 검정 투피스로 완전히 성숙한 여자로 바뀝니다. 저도 거기서 와아...했버렸죠.
별로 눈물이 많지 않아서 울지는 못했지만, 나도 저런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하면서 나왔습니다. 간만에 좋은 영화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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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결말과 관계없는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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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운 받아놓고 언제보나 했는데, 봐야겠군요. (저는 스포내장된 글을 읽어야 영화를 보는 이상한 습성이;;)
아오이 왔음 보러가는건데 타마키만와서 ㅡ.ㅡ 어둠의 경로로 봤는데 다시볼까 생각 중이에요 첫눈 개봉할떄는 오려나 아오이양..
아오이도 온지 좀 되서 한번 더 와도 될텐데.
개인적으론 연애사진이 훨씬 좋더군요..료코의 포스도 ㅎㄷㄷ하고..좀 더 진지하고요..물론..결말부분의 황당함은 어쩔수 없지만 말입니다..
최고에 스포는...... 아오이가 유부녀라는거겠죠.
성장호르몬 결핍...이 영화가 료꼬 나왔던 연애사진의 리메이크 판이었다던데....개인적으로 연애사진보다 더 낫다군요.
어쩐지... 왜 사진사에 뉴욕인가 싶었더니.
이 영화를 보고 정말 눈이 부울정도로 울어버렸습니다. 마지막에 엔딩이 정말... 장난 아니게 울어버렸습니다.
치아키사마~♡
치아키가 누구죠?
타마키 히로시입니다 노다메칸타빌레에서 극중 이름이 치아키 신이치 ㅎㅎ
아. 그리고 쿠로기 마에사인가 또다른 히로인 이리저리 봐도 예쁘더군요. 다만 왠지 인도여자같다는 느낌이라... 분명 혼혈이긴 할텐데 설마 인도와 혼혈?
쿠로키 메이사양이에요 88년생이죠 ㅎㅎ 무지 성숙해보이죠 아버지가 미국인이라는거봐서 흑인계통 혼혈일듯 1분기 드라마 친애하는 아버님꼐에서도 나와요 착신아리 파이널인가에서도 나온다더군요 이건 안봐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