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청주 교대 앞.
<골뱅이 피시방>이다...
(같은 이름의 피시방...내가 양정에서 한 번씩 가는데...ㅎㅎ)
음...
어제.
5시 15분 기차로 세 시간 30분을 달려서 대전에 도착.
어둠이 깔린 후인지라 어디가 어디인지...
몰랐다.
기냥 현아가 시키는 대로 이리 저리하여 겨우....
현아네 언니 집에 도착!!!
따뜻하게 맞아주신 현아 언니, 엄마, 아버지...
혀아 아버지는 맥주 두병을 사다 주시면서
"이거 마시면서 놀아~~~"
하셨다. *^^*
2시쯤 잠자리에 누웠는데....
잠은 오지 않고 피곤함에 눈만 따끔 거렸다.
혹시나 시간을 놓치고 잠이 깊게 들까봐
어설프게 잠을 자고...깨고, 다시 함 자보다가 또 깨고...
5시쯤 일어나서 느긋하게 씻고......
여기 까진 좋았는데....
쩝!
화장이 안먹는다.....
교수님들께 예쁘게 보이고 싶은데.^^*
6시에 현아를 버리고 나왔다.
택시를 잡아타고...."동부 터미널로 가주세요!"
1500원. ^^*
(참고로 부산은 기본 요금이 1500원인데.
청주는 기본 요금이 얼마였더라...에구 이런 벌써 잊었네. ㅎㅎ
1200원? 1300원?
어째튼 동네 마다 다른가보당 ㅎㅎ)
대전 동부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50분을 달려온 곳이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오는 사이에 날이 점점 밝아왔다.
아직은 어둠이 남은 사이로 하얀 것이 드러난다.
눈이 왔었구나.
그래...눈이 왔었구나.
여기만 해도 눈이 쌓이는구나......
오랜만에 보는 낯설고...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
차비를 아끼고자...ㅠ.ㅠ
사람들 한테 물었는데...
모두들 답이 다르네. ^^. 어쩌란 말인지.
결국 다시 택시를 탔다.
학교 오는 길 안내에
"터미널에서 택시로 6000원."
왠지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번 버스를 타서 어디에서 하차. 소요시간 몇 분...
아마 이런걸 기대 했나보당.
이제야 이해가 된다.
"터미널에서 택시로 6000원" ㅋㅌㅋㅌ
학교 앞에 도착 햇다.'
너무 일찍다.
여기까지 쓴 지금 시각이 8시 20분이 되었다.
이제 마무리하고
학교로 기어가야겠다.
음....
길이 얼어 있고.
아직도 눈이 쌓여 있고.
녹다가 얼어버린 길을...
언제 걸엇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머리라도 깨먹지 않으려면....ㅎㅎ
기어가야 겠다...
오늘 하루도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시험에 빠지는 님들.
혹은
정말 시험을 쳐야 하는 님들....
우리 모두 잘 될 거예요~~~~~*^^*
모두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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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청주 교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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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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