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곳은 Slave Lake라는 작은 Town이며 Edmonton에서 북쪽으로 2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인구 7000명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오일필드 지역인데다가 Slave Lake라는 호수 가 있어 유동인구가 제법 많은 곳입니다. 게다가 필요한 시설은 다 갖추고 있어서 딱히 불편한 점은 없는 것 같네요
(KFC, 서브웨이, 스코샤 뱅크, RBC, 팀홀튼, 월마트, 노프릴스, Sobeys, 수영장, 헬스장, 도서관, 그레이 하운드 등등)
일하게 되실 곳은 메인 스트릿에 위치한 Lakeside Motor Inn이라는 곳입니다.
방만 40개 정도 되는 곳이구요 방이 많이 차봤자 20개 안팎이라 부담도 없습니다.
하시게 될 업무는 모텔 프론트 업무(방 배정, 예약, 정산 등등)와 하우스 키핑이 되겠습니다.
(하우스 키핑은 2인, 바쁠 때는 3인이서 함께 하기 때문에 보통 아침 10시에 시작하면 늦어도 오후 1시 안에 끝납니다.)
즉! 다시 말해 하우스 키핑 하시는 날은 오후 1시 이후로는 프리 라는 거죠! 월급제라 돈도 걱정도 없구요.
월급제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이 타운은 특성상 겨울이 피크인데, 여름에는 정말 손님이 없습니다;;
어쩔 때는 방이 10개 이하로... 그럴때 하우스 키핑을 하면 한 시간 만에 끝나 버리기도 하죠...
반대로 겨울에는 좀 많이 바쁘구요, 변동의 폭이 너무 크기 때문에 시급으로 하기가 애매해서
월급제로 하신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프론트 업무를 보시니 만큼 영어는 어느정도 되셔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
가능 하시면 문제 없을 듯 하네요. 제가 확실히 도와드릴테니 너무 걱정마세요!ㅋ
숙소는 1인 1실이구요, 당연히 무료입니다. 유틸리티 일체 없이 인터넷, 전기, 수도 등 그냥 쓰실 수 있어요.
다만 지금 Staff House에서 함께 생활 할 직원이 남자들인지라, 남자분만 지원 가능합니다.;;
모텔이니 만큼 수건이나 비누, 샴푸 등등은 여기 있는거 쓰셔두 되구요.
게다가 손님들 아침으로 내놓는 식빵이나, 도넛, 머핀, 과일, 씨리얼, 우유, 쥬스, 커피, 요거트 등등은 언제든
마음껏 드실 수 있으니 식비도 많이 안든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사장님은 벤쿠버에 계시고 1년에 한 번 올라오신 다는 것!!
그리고 야간 근무가 없어 최적의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office hour 6am~0am)
한 가지 단점은 다른 곳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도시 생활 만큼 신나고 재밌지는 않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만큼 자기 시간도 많고 돈도 모으기 좋은 환경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가끔 한국 식품 사러 에드먼튼 갈때 같이 가셔서 놀다 오실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솔직한 말씀으로 추천드리기로는
영주권을 목표로 준비하고 계신분들한테 굉장히 좋은 기회인 것 같네요
사장님이 확실하게 밀어 주시거든요 ㅋㅋ
워홀비자 가지고 계신분은 음.. 글쎄요 시골로 오시는건 좀 아깝잖아요? 물론 돈을 모으시겠다는 목표가 있으시면
좋은 조건이지만;;
아무튼 사장님이 너무 좋으신 분이고, 여기 함께 있는 직원들도 너무 좋은분들이라 일하는 분위기는
항상 좋은 것 같아요!
장점만 있는 건 절대 아니니, 신중히 생각해 보시고 이력서를 메일로 보내주세요, 사장님께서 직접 답장 주실거에요. 혹시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위의 전화번호로 연락하셔서 매니저 찾으시면 됩니다.
궁금하신 분은 웹사이트 한번 방문해 보세요! www.lakeside.websitesofcanada.com
<마지막 으로 정리 해볼께요>
장점
1. 사장님이 안계셔서 편안하게 근무 할 수 있다!
2.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돈을 세이브 할 수 있다!
3. LMIA는 기본, 영주권까지 확실하게 지원 가능하다!
단점
1. 심심할 수 있다.(이게 생각보다 치명적이죠....)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시골 생활이 그렇게 쉽지많은 않은게 가끔 너무 외롭고 심심할때가 있거든요.
외로움을 잘 견디실 수 있으신 분이라면 정말 좋은 기회니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