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어거스트 러쉬란 영화를 보셨나요~??
내용은 아주 간단 합니다...
록 가수인 아버지와.. 첼리스트인 엄마가 만나서.. 사랑을 하고..
그리고 천재 음악가 아들을 낳았다~~ 뼈대는 뭐 이런 진부(?)한 얘기 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피와 살이 붙고보니.. 가슴 찡~한 한편의 드라마가 탄생 되더라 이말이지요...
작년에 이 영화를 봤는데...
개봉한지 얼마 안되는 영화의 내용을 미주알 고주알 이런 열린 공간에 쓰는것이 법에 저촉 된다는걸 알구서 뜨끔해서리... ㅎㅎ
요즘 저작권이니 어쩌니 해서..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끌려(?)가서 벌금 내는 세상이잖아여...
암튼 근래에 본 영화중 그래도 심금을 울리는 영화였다는...
근데 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주인공들의 이름은 몽땅 까 먹었슴다... ㅠㅠ
어쩜.. 첫눈에 뿅~ 가서... 딱 한번의 관계에 임신 적중률 100%의 기적을 받고 태어난 아이...
밴드에서 노래를 부르는 록 가수인 남자와.. 첼리스트인 엄마 사이에서 정말 기적(?)같이 태어난 아이...
천재는 이렇게 태어나나~ 싶더라구여...
여자에게 자기의 씨를 심어놓고...
암튼 이 사랑의 커플은 헤어집니다요.. 하룻밤의 풋 사랑을 아쉬워 하면서...
여자는 자신의 임신사실을 알고 그 남자를 그리워 하지만 엇 나가기만 하는 그들은 만나지 못합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여자에게 여자의 아버지는 아이가 유산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고아원으로 보내졌고...
역시 피는 못 속인다고...
이 아이는 엄마 아빠의 음악성을 이어 받아서 천재적인 음감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그 아이는 온 몸으로...소리를 보며.. 맡으며.. 느끼며.. 들으며.. 살아 갑니다..
길거리에서 들리는 모든 소음들이..
이 아이의 귀에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로 들린다는...
지하철 소리와.. 개 짖는 소리와 도시의 모든소음이 합쳐지면 저렇게 아름답게도 들리는 구나.. 하는..
아~ 천재의 귀와 나의 귀는 이렇게 다르구나...
천재는 자기 귀에 들리는 모든 소리는.. 아니 소음은... 모두 음악입니다...
사실 이 영화의 묘미가 바로 이 "소리" 에 있습니다...
고아원을 도망쳐 나온 소년은..
뉴욕의 뒷 골목에서 꼬맹이들에게 음악을 팔며 앵벌이 시키는 사람 밑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이 천재 꼬마의 기타 치는 솜씨를 본 이 두목은..
이것이~ 정말 물건(?)이구나.. 감탄 하지요...
이 아이의 천재성을 찾아낸건 분명 길거리의 앵벌이의 두목 이었슴다...
그리고 이 천재를 놓고.. 여기 저기 높은 가격을 부르며 흥정(?)에 들어 갑니다...
아이들 영화에 많이 나오는 배우 로빈 윌리암스가 이번에는 애들의 앵벌이 두목으로 나오더만요...
어거스트 러쉬라는 이름도...
그냥 지나가는 차에 써 있는 것을 보고 이 두목이 대~애충 지어준 이름입니다요..
때문에 아이 엄마가 아이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참~ 이 영화에서 아주 중요한 사람이..
바로 사회복지사로 나오는 남자예요..
이 꼬마의 부모를 찾아 주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거덩요...
우여곡절 끝에..
앵벌이 소굴에서 나온 소년은 교회로 들어가 목사님의 도움으로 하버드대에 입학하게 되고..
거기서 본격적인 음악가의 수업을 받게 된다는...
그러나 그 앵벌이 두목의 등장으로 다시 길거리로 나오고 마는 천재 소년...
어디선가.. 엄마 아빠가 자기를 찾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이 천재꼬마 앞에...
자기의 자식이 있는지도 모르는 아이 아빠가 우연히 나타 납니다..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같이 길거리에 퍼질러 앉아서 부자가 기타를 치는 장면이라니~~
억지로 꾸며낸 스토리건.. 감동을 줄라고 어거지로 만든 장면이건..
암튼 이 연주장면은 모든 사람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 했슴다...
근데 이꼬맹이가 진짜 치는 기타 솜씨인지 정말 궁금하드만요~~ 더빙은 아닌것 같던데...
이 천재 음악가를 연기한 프레디 아이모어라는 아역 배우는..
영화제에서 뭔 상도 탔던데...
영화를 보면서...
참말로 이건 우연의 연속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우연이 없음... 얘기가 안 되잖아여~~
마지막 장면은...
센트럴 파크의 야외공연장에서... 우연히 한 무대에 서는 엄마와 아들...
작곡가인 아들과... 첼리스트인 엄마와... 가수인 아빠가 해후 한다는...
자기 아들이 작곡한 음악에 끌려서 그 음악을 듣고 그 자리에 모이는 엄마와 아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아들...
영화는 여기서 끝납니다...
셋이 만나서 알콩 달콩 음악적으로 잘 살겠지 머~~ *^^*
이 영화에 우리나라의 배우.. 구혜선과 타블로가 나온다구 하드만..
눈을 까 뒤집고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CJ가 이 영화 제작에 참여 했다구 해서.. 우리 나라 배우들도 하다못해 조연급이라도 줬나부다 했구만...
나중에 알아봤더만...
아이고~~~광고나 하지 말지...
차라리 숨은그림 찾기~ 뭐 이런 이벤트나 해서 상품이나 주덩가....ㅋ
이상...
늦었지만 어거스트 러쉬라는 영화 감상문이었슴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혹시.. 어거스트 러쉬란 영화를 보셨나요~?
땅콩아지매
추천 0
조회 515
08.01.14 12:14
댓글 49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젊을 땐 영화를 많이 봤는데...이젠 1년에 한편 보기도...더군다나 시골에 이사를 오니...자주 올려 주세요! 대리만족 하게요!
걍 내 맘대로 주저리 주저리 써 봤는데... 읽으시는 분들이 뭔 내용인지 알아볼까~ 솔직히 걱정도 됩니다... 영화 내용을 올릴때 마다 하는 걱정...
어쩌면 그런부분이 아니면 시나리오가 써지기 어렵거나 관객몰이에 성공을 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우연이라는 핑계의 기적에 기적이 연발되는 부분들은 식상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세상이 그러한 기적이 일어날 확율이 얼마나 될까요? .....! 거의 제로에 가까운, 즉 있을수도 없는일을 가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지요. ㅎ~
모든 영화나 드라마는... 기적과 우연의 연속이지요... 그래도 뻔히 알면서도.. 그 내용에 빠져 든다니까요~~
땅콩아지매 법에 저촉된다면서 미주알 고주알 다 써버렸으니 워쩜좋아 혹시 끌려가는것아닌감?~이글 빨리 내려요~아지매~~ㅋㅋ
이렇게 나를 협박(?)하는 루시 아짐의 저의가 머시여~~~@#$%^&*
대충들려주는 얘기인데도 감이 딱오는구만요,,,기구한 운명들이각자 걸어오다가 삼각지에서 마주치는 극적인상황 너무 감동적일듯하네요..알아보든 못알아보든 같이 연주한다는것이~~~
11년동안.. 서로의존재를 모르면서도 기다리는... 핏줄이란게 바로 그런건가 봐요...
덕분에 지는 오늘 편안히 집에 앉아서리 꽁짜로 영화 한편을 감상 잘 했슴다. 그람 얼마 건진거얌 ㅋㅋ
아마.. 한 이천원 어치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에 커피 한잔 사세여~~ *^^*
지도 덕분에 영화한편 봣슴다...아지매요~~~고마워요....하여간에 말도 잘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
꼴찌아짐이 어찌하여 중간에 이리 턱하니 꼬리를 박아 놓으셨나 그래... 방가요~ *^^*
오늘도 땅콩님 덕분에 영화 한편꽁짜루 ㅎㅎㅎㅎㅎ감기는 멀어져 갔나봅니다,,,,,,,,,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전 감기 다 나은거 같은 예감에 코 훌쩍이며 펌까지 하고 지금 엄청 이뿌게 앉아서 컴이랑 놉니당,,,,,,,,,,,,,,맨날 천날 고맙사옵니다(_*_)
제 감기는 착한놈(?)인지 이틀 투병에 걍 서서히 물러 갈듯 합니다... 오늘 일주일 만에 운동하러 갔다 왔네요...
영화를 본지가 너무 오래되엇는데 스토리의 줄거리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잘 적어신것같네요, 영화 한편 본 느낌입니다.
가끔~ 옆지기님과 영화도 보러 가고 그러세요... 이런 영화는 가족끼리 볼만한 영화 같더라구요...
제대루 영화한편 본 느낌이네요...주저리주저리쓰는 글이 어쩜이리도 잘쓰시는지요...ㅎㅎㅎ 감동입니다...감기는 떨쳐버렸나요...오늘은 옆지님오시는날이라서 좀 바쁘시겠어요...ㅎㅎㅎ ^*^
그냥 별 생각 없이.. 생각 나는 대로 쓰다 보니.. 내용이 잘 연결이 되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남편은 오늘 잘 도착 했어요... 전 지금부터 저녁 준비 하러 갑니데이~ *^^*
일년전에 본 영화가 이렇게 기억이 생생하시다니요? 저는 돌아서면 다 잊어먹어요 ... 가만히 컴 앞에 앉아 영화 한편 잘 본 느낌 입니다... 역시 지루하지 않고 잼나요....^^
에궁.. 말이 작년이지... 이 영화 본지 두달도 안됐어여.... 지루하지 않고 잘 보셨다니.. 안심~ *^^*
벌써 남편이 오셨군요....빠르기도 하네요...그냥 평범한 일상이 좋은것입니다. 혼자있으면 귀잖아서 챙겨 먹지 않지만 남편 저녁상 차리면 던분에(?) 본인도 잘 먹지요...참 행복하신 땅콩님이세요...
남편하고 오랜만에 저녁 식사를 같이 했네요... 오늘은 그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땡땡이 쳤던 운동도 일주일만에 다시 나가고... 나의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작년에 울딸이 친구랑 이 영화 보고 와서 저보고도 꼭 보라고 했는데 여태 못봤어요..아마 아지매님께서 올려주실걸 예감이라도?? ㅎㅎㅎ 영상이 지나가네요. 감사히 자~~알 보았습니다. 돈 칠팔천원 굳혔네요..돼지에 넣어야징ㅇㅇㅇ
이런 분들 땜에... 시시콜콜 영화 내용을 게시판에 올리면 잡아 간다구 그러내뵹~~ㅋ.. 나 잡혀가믄 아스테리아 님이 꺼내죠야 되여~~
아지매님 꺼내드릴려면 울 집 돼지 저금통 잡아야겠어요 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아지매 영화 해설가로 나서도 결코손색이 없어시겠네요 영화를보는것보다더 이둔한 머리에 속들어오네요 다음에경화를본다면 재미가없을것 같네요 한편 감상잘하고 갑니다
이 영화는 줄거리가 너무나 단순해서 이해 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어요...하긴~ 이렇게 미리 내용을 다 알고 보면.. 영화 재미 없지요.. 이래서 영화 내용을 올리기가 쫌 그래요..
그영화 보러갔더니 벌서내려서 황금나침반을 봤어요 할수없이 나중에 컴으로 봐야지요.
황금 나침반도 "강추" 하는 영화던데... 반지의 제왕 비스므리한 영화라구 하던데.. 난 그런 환타스틱 영화는 봐도 영~ 이해를 못해서리...
글솜씨가 뛰어나 인기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니 부럽구요.. 항상 격려적인 글들로 맘 훈훈하게 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 즐거운 생활 이어가세요~
이렇게 여러분들이 관심 주시니.. 그 맛(?)에 제가 이러구 있잖아여...ㅋ 이렇게 꼬릿글 달아 주시는 여러분이 감사할 따름 이지요...
아지매님? 실제 모습이 무지 궁금해요..사진방에 사진도 올리시면 좋겠네염..보고싶어서..헤
예전에 사진 몇번 올린적 있는데여... 이곳에도 올렸었구요..(그때는 사진 정도 올리는건 봐 줬었걸랑요..ㅋ) 끝말방에 남편이랑 딸아이랑 사진 올린거 같은데... 걍 그저 그렇게 펑퍼짐~하게 생겼어여~~~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렇게 한 카페서 만나서.. 글로 만나는 님들도.. 이게 보통 인연은 아니라구 생각 하네요...또 모르죠~ 영등포 역... 어딘가서 블랙님을 만났을 지도 모르구요...*^^*
하이고 아짐 글솜씨 대문에 영화 한편 다 봐버렸넹...ㅎㅎㅎㅎㅎ 잘 봤시요...
이 영화는 "글"로 보면 암 재미도 웁는디여..."소리" 를 들어야 하는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잊지못하는 아짐입니다.아자씨 외국 가시고 안게신동안 그런 멋진 추억 없었나요?좋은영화 잘보고 가옵니다.
에구~~ 멋찐 남정네가 찾아 오기는 커녕... 남편 올동안 이불 들쳐 쓰고 끙끙 앓았구만요...내 팔자에 무슨~~ 쩝~
ㅎ 잘 지내시지요*^^* 늦었지만 복 많이 받으시구요*^^*,,,,,,,저도 그걸 봤네요...음악도 넘 좋지요? 클래식방 3394 번에 음악을 올려 놓았답니다...*^^* ㅎ
하얀비님이 제 글에 꼬리도 잡아 주시고.. 이거 영광이옵니다....제가요 하얀비님 꼬랑지 보구 너무너무 방가워서... 손꾸락에 불나게 클래식방에 갔는데여~~ 오찌하여 내 컴터에는 그 음악소리가 안 들리는지~~ 아까워라...
영화한편뚝딱...언닌기억력도좋으셩..전.일요일에미스트봤는데.말하라구하면..제대로정리가안될것같은데요..내일은더추워진다구하니까감기조심요....
기억력은 무슨...이글을 쓸려니.. 주인공들 이름이 하나도 생각이 안 나더라궁~~ㅠㅠ.. 아역 배우는 얼마전 신문에서 뭔 상을 탓다고 본 기억이 나고....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네.. 몸 조심 하고~~
저도 이영화 봤어요...가족들하고 ...좋았어요 감동도있고...
보셨다니... 내용 전달이 제대로 됐는지 궁금하네요...
반드시 영화 봐야 겠어요 고마워요 날씨가 추워졌어요 건강하세요
아마 영화관에서는 내렸을거예요... 다음에 비디오라도 꼭 한번 보세요... 진짜 오늘 날씨 너무 추워요... 꽁꽁 싸매고 다니세요.. 감기 조심 하시고~ *^^*
저는 아지매 영화감상기를 읽고 어제 그영화를 보았습니다. 인터파크 영화예매란에서 어거스트 러쉬를 치니 인천에서는 인천CGV에서만 상영하고 전국적으로 몇군데가 않되더라고요. 한 마디로 아지메 말마따나 정말 근래에 본 영화중에 제일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마지막 장면, 뉴욕필의 센트럴파크 여름 정기공연에 주인공 어거스트 러쉬(에반)가 지휘하며 들려주는 연주는 그 옛날 뉴욕생활을 회상시켜주는 명장면이었습니다. 천재적인 밴드의 보컬 아버지와 하버드출신 첼리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아주 우연인 one night stand가 그런 천재를 탄생시키다니...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보았습니다. 아지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상영을 하는 곳이 있나보네요.. 재미 있게 보셨다니 다행이예요.. 예전에 뉴욕에서 사셨다니... 그 영화의 배경인 뉴욕시내가 많이 나와서 추억 할 일이 많으셨겠어요... 다음에 좋은 영화 보시면 소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