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 5/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역대상 7장
어제는 참으로 마음 짠한 헌금이 들어왔다.
헌금을 보내신 분이 보낸 글은 아래와 같다.
"아무곳에나 쓰셔도 되지만..
아이들이 맨발로 다니거나 낡은 신발을 신는 것 같아서요.
저는 걷지 못하니
신발이 필요없지만..
아이들이 신발 신고 제 몫까지 맘껏 뛰어다니면 좋겠다 싶어서요~"
이 분은
천주교 신자인데. 희귀병으로. 평생병원에서 생활 해야 하는 환우분이라고 한다.
그러니 어떻게 돈을 모아서 헌금을 하셨을까 생각하니..
더 더욱 짠한 마음이었다.
안 그래도 우리 아이들 "천국 어린이 잔치" 모임을
3주간 쉬게 되면서
아이들 방학(?)하는 날 선물을 무엇으로 준비할까 했는데
이 분이 보내 주신 헌금이 "신발" 사 주라는 헌금이니
보내 주신 헌금으로는 약 100명의 아이들에게 신발을 사 줄 수 있으니
아이들은 400명 가량이 될터이니
300명은 "5000원 계좌" 헌금에서 보태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엄청 기뻐하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당신은 걷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신을 신발을 선물하시는 이분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위로와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린다!
역 대 상 7 장
22 - 그의 아버지 에브라임이 여러 날 슬퍼하므로 그의 형제가 가서 위로하였더라
Their father Ephraim mourned for them many days, and his relatives came to comfort him.
"위로 하였더라" 하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성경의 맥락으로 보면
에브라임의 아들들이 짐승으로 인하여 목숨을 잃어
에브라임이 여러날 슬퍼하는 때에
그의 형제가 와서 위로를 하였다는 내용이다.
위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 아닐까?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
"위로 할 수 있는 시간"이 항상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위로 해 줄 수 있을 때" 위로를 해 줄 수 있으면
좋겠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
어제는
이런 저런 일로
내가 위로를 했던 분들에게
"위로 받았음에 대한 감사 문자"가 많이 왔다.
그 분들이
딱 필요한 시간에 위로를 받았던 것 같다.
하나님이 생각나게 해 준 사람들..
그리고 위로의 방법(?)으로 내게 허락하신 것들..
모두 다
잘 사용한 것 같다.
그들의 감사로 인하여
하나님이 영광 받으셨음을
감사 감사 왕 감사!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서로를
위로하면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견고히 잘 하기를
원하신다고 나는 믿는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우울해 있고
재정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한 두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위로는 잠시 잠깐이겠지만
그래도
그 "위로"들이
지렛대 역할을 해서
하나님의 더 큰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완전한 위로를 받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위로가 필요한 모든 분들을
주님 일일이 찾아 가 주시옵소서!
토닥 토닥 해 주시고
필요한 물질을 공급해 주시고
필요한 건강을 허락해 주시고
주님이 하실 수 있는 방법으로
위로가 필요한 모든 주의 백성들을
만나 주옵소서
그리고 우리들도
주님이 하시는 "위로 사역"에 옆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최선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저희들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남편 생일입니다.
어느덧 남편 나이 60!!
세상에나.. 벌써? ^^
이 나이에도
하나님 사랑과
선교사역의 열정이 날이 갈 수록 더 해지는
남편의 모습이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더 건강하게 해 주시고
주님 맡겨주신 모든 일들에
주님 보시기에
기쁜 열매들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제 설교를 zoom 으로 듣고 싶다고
일부러 zoom 을 만들은 분들이 있어서리
zoom에 출연해야 합니다 ㅎㅎㅎ
반가운 인사 되게 하시고
제가 설교할 시편 20편 말씀에 큰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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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역대상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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