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포 대구를 경매하는 곳입니다.
간판의 글귀가 참 아름답습니다.
대구 어장이 많은 외포에선 매년 12월에 대구 축제를 합니다
축제기간 이틀 동안 떡국을 무료로 나눠 줍니다.
생대구를 넣고 끓인 떡국 맛은 시원하고 기가 막힙니다.
점심으로 먹은 생구탕
외포 대구탕엔 고명으로 새파랗게 데친 모자반을 올리는게 특이합니다.
모자반은 어릴때 많이 먹던 해초라 익숙하고 아삭한 식감이 입맛을 돋웁니다.
본격적으로 대구 판매시장을 구경합니다.
선어 대구
마리당 2만원부터 가격이 다양합니다.
선어지만 눈알이 싱싱하고 탱글해서
4~5일 냉장보관 해서 먹어도 신선합니다.
활대구
선어대구보다 마리당 5천원 정도 비쌉니다.
활아귀
제법 큰거 한마히에 만원하더군요
싸다고 생각되었어요.
활대구와 물메기
물메기가 싼 생선인데 많이 안잡혀서
대구보다 오히려 비싸더군요.
선어 아귀
건조 대구
반건조 대구 말리는 모습
수족관 속 상어
농사지어 직접 썰어 만든 유자차 깔끔하고 어찌나 맛있던지 6병 구입했어요
반건조 대구 회.
한 마리 25000원에 샀어요.
딸네집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대구알 세 벌에 만원.
암컷 대구에서 나오는 알 한쌍을
한 벌이라고 하는데
큰 알 세벌에 만원이라니 너무 쌉니다.
터트려서 액젓 조금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에 버무리니 정말 맛이 좋은 알젓이 되었어요.
저 알젓에 무를 잘게 썰어 넣고 버무려도 맛있습니다.
거제도 굴구이
굴과 가리비를 섞어서 쪄줍니다.
굴구이 코스 시키니 굴튀김 굴탕수육
굴죽이 나옵니다.
탱글하고 짭조롬합니다..
굴죽
첫댓글 ㅎㅎ 입맛이 당기는 군요. 생대구탕을 비롯해서 물메기탕이 먹고싶어집니다. 거제도에 그런 축제가 있는 줄 몰랐네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