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나동수
쓰레기만 나뒹구는
황량한 밤길
모두 너를 버리고 떠나도
너는 여전히
누구를 기다리느라
아무도 오지 않는
밤길을 환하게
밝히는지.
내 며칠 지켜봐도
도망가듯 바삐 가는 사람 뿐
아무도 예전처럼
네게 말을 걸지 않는구나.
이제는 너도
나이 먹고 병들었는지
살갗이 붓고 찢어져
비오면 피까지 흘리는데
너마저 가버리면
지켜오던 마을이 사라질까
졸음을 참아가며
힘겹게 깜박이는구나.
카페 게시글
‥‥영상 ♡ 좋은글
가로등
동안
추천 4
조회 901
20.11.13 09:46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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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8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슬픈 밤.
눈이 오는 밤 하늘을 보니 가로등 불빛 아래 흩날리는 눈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골목의 가로등보다는 큰길가에 운전하며 스쳐지나가는 화려한 모양의 가로등만 불을 밝힙니다.
슬픔도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니 가로등은 든든하면서도 참 외롭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이라는 시간에서는 하얀 눈이 내려 위로가 되기를....동안님, 시처럼 예쁜 하루보내셔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글 감사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감사함으로 행복을 노래 부르십시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동안 님' 좋은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영상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