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게임업체들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2020년 상반기 신작 출시는 소강 상태에서 기존 게임의 매출 상승이 기대됨. 이와 더불어 웹보드 게임은 규제완화 영향까지 추가되어 긍정적 효과 배가될 것
▶ 외부 활동 둔화에 따라 게임주 긍정 영향. 신작보다는 기존작 매출 상승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수 경제 지표 위축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게임산업은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게임 플레이 시간이 늘어나고 매출 상승이 가능해 상대적인 수혜가 예상됨.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우울한 상황에서 슬프지만 게임주는 방어주 성격을 할 수 있을 것. 게임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
2020년 상반기 신작 출시는 소강 상태에 진입해 기존 게임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 2019년 하반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을 비롯하여 ‘V4’, ‘달빛조각사’ 등 대작 출시가 한차례 지나갔고, 상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게임 중 기대작이라고 불릴만한 게임이 넷마블의 ‘A3: Still Alive’, 웹젠의 ‘뮤 이그니션2(웹게임)’, 크래프톤의 ‘테라 히어로’, 조이시티의 ‘블레스 모바일’ 정도에 불과해 여느 때보다 신작 게임이 많지 않은 상황. 현재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게임들의 매출 추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며, 특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매출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웹보드 게임은 상대적으로 유저의 연령대가 높아 외부 활동 감소 영향에 더 우호적인 상황에 진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1분기 중 마무리될 규제 완화와 더불어 2020년 20% 이상의 시장 성장이 기대되며, 영업이익률이 높은 게임 장르의 특성상 업체별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
▶ 실적 모멘텀이 탄탄한 종목에 주목 필요: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실적 성장이 확실히 두드러지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이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고, 매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실적 고성장과 게임 업종 내 독보적 모멘텀 보유
네오위즈는 웹보드 매출 성장과 규제 완화의 긍정적 효과 기대
NH 안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