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데이 사설]
‘여사 문제’ 결단 안하면
정권 붕괴 순식간이다
대통령 지지율 10%대 추락…
‘심리적 탄핵’ 위기
명태균 녹취록 문제 심각,
투명한 해명·수사 절실
활동자제·특감 즉각 받고
용산·내각 전면 쇄신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마침내
10%대까지 떨어졌다.
1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19%를
기록한 윤 대통령 지지율은 같은 날
문화일보 조사에선 17%까지
곤두박질해 임기 개시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6년 10월 25일
국정농단 논란으로 대국민 사과를
했을 때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치다.
박 전 대통령이 임기 3년 반을 넘긴
시점에서 맞닥뜨린 위기를
윤 대통령은 임기가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맞고 말았다.
특히 보수의 텃밭이라는
대구·경북(TK)에서마저 윤 대통령
지지율은 18%에 불과했다(한국갤럽).
민심의 바로미터 격인 수도권과
중도층의 지지율도 이미 위험 수위다.
성난 민심을 수습할 특단의 조치를
서두르지 않는다면 사과문 발표
다음 주 지지율이 5%까지 추락한 끝에
탄핵의 나락에 떨어진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 연합뉴스 >
국민이 납득할 쇄신 의지를 보이려면
논란의 핵심인 김건희 여사 문제부터
신속히 해소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폭로한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내용은
용산의 공천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구체적 물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다.
윤 대통령이 직접
“김영선이를 좀(공천) 해주라 그랬는데”
라고 말한 사실이 공개된 데다
통화 다음 날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의창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됐으니
“윤 대통령은 명태균을 딱 끊었다”
는 해명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의혹이
아니다.
게다가 대화의 배후에는 김 여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여사가
인사와 공천에 전방위로 개입해왔다는
세간의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다.
대통령 내외의 진솔한 해명·사과와
별도로 검찰 수사를 통해 의혹이
명백히 규명돼야한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여사
특검에 찬성하는 응답자가 60%를
오르내린다.
그런 만큼 ‘김건희 라인’ 비서진
교체와 여사 대외 활동 중단 등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3대 요구는
용산이 반드시 수용해야 할 필수
조치가 됐다.
특별감찰관 역시 민심을 달래고
야당의 특검 공세를 막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조치다.
여권은 더불어민주당에 특감 후보를
추천하라고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
악화 일로를 걷는 경제 살리기에도
총력을 기울여야한다.
문화일보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2년반의 경제 성적에 대해
1000대 기업 임직원들은 83.3%가
C학점(60점)이하를 줬다.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더 나빠질 것’이란 응답이 64.6%에
달했다.
날로 치솟는 고물가·고금리와 국회에
발목 잡힌 규제 완화·고용창출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면 윤 정부의
경제 성장론은 허울뿐인 구호에
그칠 수 있다는 준엄한 경고다.
대통령부터 경제 관료까지 이념적인
접근 대신 시장 현실을 직시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의료
파행 사태 역시 이제라도 유연성을
발휘해 타협을 끌어내는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변화 의지를 입증하지
못하면 ‘레임덕’을 넘어 ‘데드덕’으로
치닫는 정권 위기를 극복하기는
불가능하다.
윤 대통령 본인부터 변해야 한다.
‘김 여사 문제’도 결국은 배우자의 언행을
통제하지 못한 대통령의 책임 아닌가.
전면 개각과 비서실 개편 등 인사 쇄신은
당연하고, 독주와 불통으로 일관한 국정
운영도 바꿔야 한다.
한동훈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더는
다투지 말고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
여권 갈등의 책임은 ‘한 대표 리더십 부족’보다
‘윤 대통령의 독단과 소통 미흡’에 있다는
응답이 압도적인 여론 조사 결과를 직시하기
바란다.
[출처:중앙일보]
[댓글 ]
sopo****
탄핵이나 임기 단축 헌법 개정하고 선거하면
찢이 될 것 같나??
찢이나 쪼구기는 깜방 행이 확정적이다.
차기는 한동훈이 대세다.
ianp****
중앙일보 정신 나간 소리 그만해라.
지금 이대로 밀고 나가셔야 빨리 사라지실
것인데, 옆에서 옳은 소리해서 정신
차리시면 2년 반 더 모셔야 한다.
정말 그렇고 싶은가?
대통령님, 제발 이대로 쭉 몽니, 팔불출, 공처가,
꼰대, 딴세상, 우기기 계속 보여주세요.
그리고 제발 빨리 사라져 주세요.
중앙일보, 또 한 번 옳은 소리하면
구독 끊는다..
jeta****
전라도들이 소유한 중앙 같은 쓰레기 언론은
폐쇄하고 사주들인 전라도 홍씨들은 중공으로
보내자!
jeta****
자! 지금부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전라도 간첩들
모조리 국회에서 축출하고 참수형으로 다스리자!
여론 조사회사 주인들 중에서 중국인과 전라도
간첩들 척살하고!
osho****
여론조사로 대통령을 끌어내린다면 선거는
왜 하는거니?
그리고 왜 항상 보수 대통령한테만 여론조사
지지율로 탄핵 이짓거리를 반복하니!
민주당 문재인한테는 찍소리도 못한 조중동아!
역겹다
kink****
민주당과 전라도를 그냥 둬서 이 사단이
난거다..........
.한국이 망하지 않으면 개들부터
정리 해야 된다.......
전라도 신문이라서 그런지 상황 파악이
부족하구나.
kodu****
호시탐탐 대통령 끌어내릴 구실만 찾던 야권에
김여사의 언행이 얼마나 기가 막힌 호재인가?
다른건 모르겠고 김여사 언행 하나만이라도
통제하면 그나마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forn****
나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ㅡ 라는 말에
홀려 듬직하다고 생각해었는데 ㅡ
이마 이거이 마누라 치마폭에 빠진 멀건이였네 ! ㅡ
지난 총선때 정신 차리고, 결딴을 내렸더라면,
나라가 이꼴 나지 않았을텐데 ㅡ하는 아쉬움.
이젠 뭔 소리로 사과하고 대책 내놔도, 전혀
먹혀들어가지 않는 지경 ㅡ
어째 나라가 시궁창에서 벗어나질 못하는지 정말
안타깝다.
국민 각자가 정신 바싹 차리고 자기 자리에서
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수 밖에 ㅡ
불법을 저지른 자들은 여야를 가리지 말고,
엄중하게 처벌되는 것부터 !
yh.y****
영부인 악마화가 먹혀들었네.
박 전 대통령 악마화의 처절한 결과를 잊었냐?
딴 언론은 모르겠으나, 중앙일보 당신들은
그러다가 천벌을 받는다.
지금의 영부인은 오히려 순진한 편이지 않냐?
그런데 그걸 약한 고리로 악용하여 정치적
기반이 없는 대통령을 다구리 놓는다구 ?????
kkan****
난 이리 개판될 줄 알았다
왜 그리도 사람보는 눈들이 없냐
kjmd****
거니만 문제가 있는게 아니다.
윤도 더큰 문제다.
쥐죄멩이 문죄이니 조구기 행태와 다를게
없다.
전부 대한민국 악이다
악이 척결되고 혼돈의 시대를 정리할
시점에 왔다.
elde****
남북관계를 책임지고 개선시키겠다고 . . . /
최재영 목사님에게 거짓말 하고 오늘까지
모르는체 하는 . . . /
김건희 + 윤석렬 부부를 하루 속히 용산궁에서
몰아내야 남한 8도에서 마구마구 . . . /
자살하는 불쌍한 서민들을 살려낼 수 있어요.
bb-3****
바뀔 리 없다. 무능하니 바꿔야 한다.
분통스러운 것은 앞으로 쭉쭉 나가도 부족한
이 나라 대한민국이 그간 침체 또는 퇴보한
점이다.
대내외 우려스런 환경을 개선할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55cd****
보수는 정신차려야 한다~~
삶은 소대가리 시절 그렇게 개판쳤는데도
지들은 똘똘 뭉쳐서 임기 말에도 지지율
38%를 유지했다~~
윤통이 조금 마음에 안 들더라도 우리 편이니
지켜야 한다~~
youn****
현대판 마녀사냥이다 !
nomi****
사과, 특감?
이미 늦었다.
백약이 무효다.
윤석열 김건희는 바뀌지 않는다.
불통을 소신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탄핵하여 쫓아내야 한다.
mis0****
그냥 붕괴되라 여사문제 해결할 것 같았으면
벌써했다.
사기방탄꾼 찢주교 세우고 광신도들 울부짖는
나라 한 번 해봐라. 이미 이 나라 정치는
제 정신이 아니다.
다른 모든것과는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대한민국 정치.망해봐야 정신 차리려나.
yeer****
윤가 하루빨리 끌어내고 조기대선에서
우리 한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자
momo****
그저 배짱으로 대권을 탐했던 것인지 아님
건희가 알아서 다 통치 할거니 그저 얼굴만
빌리자는 마누라에 등 떠밀려서 대선에
나온것인지 둘중 하나이겠지만 대한민국의
수치이고 돌이 킬수 없는 정치경제사회
문화의 수년간 퇴행을 불러온 역적들이다.
재벌총수들을 개줄 끌듯이 데리고 다녀서
길바닥에서 떡볶이 파티를 하는 저능아 술꾼
대통령의 심리적 임기는 이미 지났다.
속히 짐싸서 방 빼라!
jeta****
정권 붕괴하면 공산국가 되냐?
또 보수가 집권하고 전라도 간첩들
궤멸시키면 되지?
limb****
아직도... 조중동은 윤씨 정권에 대하여 희망을
갖고 있는 듯 하다...
하긴.. 애지중지 그렇게 공들여 열심히 만들어 낸
정권인데... 명씨 못지 않은 공을 들였는데...
나라 상황이 이렇게 개판이다...
스스로 뭔가 잘못을 느끼고는 있을까...?
아무리 개판인 리더를 뽑았어도...
언론이 제 역할을 하고 있었으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다...
그래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대한민국을 위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