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을 위주로 먹다보니
고기먹은지가 언제인지 모를 정도
단백질 보충을 콩이나 두부로 대체한다고 하지만
가끔씩은 색다른 음식이 먹고 싶을때가
엄마의 식단이 그녀의 식욕을 너무 절제하는것 같아
오늘 엄마랑 맛있는거 먹기로 약속한(엄마생일이니까)날
아무리 생각해도 배달해서 먹을만 한게 없는처지라
김여사가 요리를 직접~
동네에있은 한우전물 설창에 들려
국내산 돼지고기를 돈까스용으로 구입해
카레돈까스를 만듭니다
카레가루 ,후추.마늘.밀가루 계란
집에있는 재료를 적당하게
요리를 합니다
요리도
나에게는 재미있는 놀이가 됩니다
그 이유는
미식가처럼 엄마표에 홀랑 빠져있는
그녀의 찬사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고기냄새가 전혀나지 않는
카레돈까스
노릿노릿하게 튀겨 야채랑 먹어니
내가 비건이 아닌게 다행일 정도로
맛있는 식사를 ....
"엄마~~
정말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돈까스가 있는줄 몰랐어요
우리 엄마 음식솜씨는 최고~~~~"
저녁밥이
보약같아
코로나바이러스쯤은 걱정 안해도 될것 같네요^^
첫댓글 엄마가 차리는 엄마의 생일상인가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루 신나는 일은
밥하는 일지요
주부경력 44년차
아는게 밥하는일
이것만큼 자신있는 일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