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넓은 미국 땅에 살면서
글쎄 고등학교 후배를 만난답니다,
참,,세상 넓고 좁지요?
오늘 그 후배님이 놀러 옵니다,^^:

여자들끼리 먹는 브런치는
될수있는데로 이쁘게 차려주고 싶어요,
우리 여자들이란,,,, 집에서 대접만 해주고
이런 대접받기 힘들잖아요,ㅋ

매일 애들에 남편 좋아하는거
만들어 먹이다 보면
내 식성이 어떤지,,,
가끔 헷갈릴 때도 있구,ㅋ
남은거 먹다보면 40이 훌쩍 넘은나이에
남는건 뱃살 뿐이구,ㅋ
동감하시는 분들 손들어보세요,ㅋㅋ

그래서 이렇게 대접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한바탕 웃음 보따리를 풀어놓고
또 인생 넋두리를 풀어 나누고,,
정말 나이드니까
창피한것도 줄고
체면도 줄고,
좀더 솔직해지고
마음도 넉넉해지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요즘
왜 하나님께서
마음이 힘든사람들..
경제적으로 고통받는사람들..
자식고민하는 사람들,,을 보내주시는지,,,
많이 초대해서
함께 밥먹고 웃고
그렇게 하루 보내고 싶어요,

오늘의 스프는
고구마 스프입니다,
고구마 삶아 으깨어 우유와 생크림넣고
계피가루를 넣은,,,
고소한 스프입니다,

에피타이져,,,
토마토와 모짜렐라,,,
베이즐향이 가득합니다,

메인코스로
pesto 소스 만들어만든
파스타입니다.
pesto( 베이즐과 잣, 마늘 올리브유 그리고 소금 후추를 갈아 만든 소스)

케잌 한조각과 차한잔,,,
넘치는 따뜻한 수다,,
정말 좋은 하루 였습니다,,^^

쏘피의집 블로그에 또 놀러오세요,^^
첫댓글 그린 색이 식욕을 왕성하게 할 것 같아여..넘 멋져요
ㅋ 그래서 제 배가 이모양인가봐요,ㅠ.ㅠ
정말 페인트 칠하고 입맛이 더 좋아진듯해요,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해요 실론티님,,,
실론티님도 그린 좋아하시나요?
전 이런 그린이 너무 좋네요,,^^
우와! 정말훌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