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앤드리 애거시- 슈테파니 그라프
(그라프가 애도 낳았는데 더이상 어린시절의 이름인 슈테피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다나요)
둘다 전세계랭킹 1위의 전대미문의 대 테니스 선수들
현재 아들 1명
2. 호나우두 - 밀레네 도밍게즈
축구천재와 세계 최고의 여자 축구선수 커플
호나우두 왈 ' 내 마눌 플레이는 여자 지네딘 지단이다'(팔불출 같은 놈)
역시 아들 1명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얘들이 커서 테니스나 축구하면 장난 아니겠죠?
다른 길을 택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샘프라스가 이렇게 농담을 한답니다. 샘프라스 아들도 애거시 아들이랑 나이가 비슷한데..'우리 애가 키도 더 크고 다리도 더 길거야, 우리는 니네 부부보다 롱다리쟎아. 당근 서브도 더 빠르겠지'
하지만 애거시와 그라프 아들은 발이 빠르고 리턴을 무지하게 잘하겠죠 ^_^
제이슨 키드 아들내미도 네살짜리가 벌써 공잡는게 다르던데요
근데 그에 비해 NBA선수들은 선수끼리 결혼한 경우가 없어서 그런지 2세 들이 영 지지부진.
그나마 배리 가문 형제들이 괜찮고 압둘 자바 아들은 영 아니고 유잉아들이 농구한다고 하는데 키가 아부지 보다 작다네요. 랄프 샘슨 아들도 키도 아부지 보다 작고 운동신경 딸린다 하고.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다니는 제럴드 윌킨스 아들(도미닉 조카)도 까불다가 지금 감독 눈밖에 나서 경기도 제대로 못나온다고 하죠.
조던은 자식들 엘리트 만들으려고 시카고 최고의 사립학교에 줄서서 기다리다 결국 성공했으니 2세들이 운동할 확률은 상당히 낮은 것 같고...
NBA랑 WNBA,그것도 아니면 그냥 농구선수 출신이랑 결혼하면 훌륭한 2세가 나올까요?
이번에 아시안 게임 2연패를 달성한 일본의 후로무치 선수는 아버지가 유명한 투포환 선수, 어머니는 루마니아 투창 대표팀 출신이랍니다.
유전적인 게 분명히 중요한 것이 스포츠라고 할때,
NBA-WNBA의 스타가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여라..
근데 NBA선수들 보면 마눌들이 주로 연예인, 방송인 아니면 외모 되는 평범한 직장여성이 대부분인데.얘들 취향이 스포츠우먼은 아닌가
부상 중인 장신센터 보차르트 피앙세가 스탠퍼드 여자 농구팀 선수인데 얘들 2세는 큰 기대 하면 안되겠죠(키는 겁나게 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