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5일 쯤 되면
하루의 시간을 온전히 나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ᆢㅠㅠ
일을 할땐 흰 머리가 나도 난 염색은 안 할거야
친정엄마를 보며 입 버릇처럼 하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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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머리가 하얗게 흰 머리로 내려앉을때
어쩌지하며 망설임도 없이 샵으로
테스트를 하고 염색을
그날 저녁은 생각하기도 싫다
염색 알러지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삭발을 하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12년 전
내 나이와 같은 지인이 머리를 보며 놀람은
생 단발 머리에 빛을 받으니 윤기가 자르르 머리를 어떻게 한거야??
"헤나 천연염색을" 알려준다
들어보지도 못함에 의심부터 몇번의 망설임에
샵을 따라가 첫 시도
그땐 나도 생 단발머리라 ~~!!
이젠 흰머리가 많아 염색을 하고나면
빨갛게 단풍들고 그 물이 빠지면 또 다시 흰 머리로
오늘도 그날이라
예약하고 오전에 약 바르고 집으로 와서
뒹굴거리며 8시간째
이제
샤워하며 머리 감아야지ᆢ
첫댓글 멀리서
보았는데
검은색은 아니고
가을단풍 색상 같기도 하고~~
나이들면
흰머리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천연염색이라
검은색이 아니예요
붉게 보이는 색이 다 흰 머리 ᆢ
헤나? 헤나라~! 저도 십여년 전에 어느여인의 추천으로 한 1년여를 체험했든 그런 머리
염색 무슨 식물 성분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그냥 그대로 사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요
인도의 풀~~!!
우리나라 봉숭화 물 과 같은 것
흰머리가 없으면
본인머리로 풍성해 보이고 윤기가 나죠
저도 처음 했을땐 길에 지나며 물어보는
이들이 많았어요 머리에 뭘 발랐냐고ᆢㅎ
이젠
흰 머리가 많이나서 그 부분은 붉은색으로
머리가 덜 빠지고 풍성해보여 전 계속
쓰고 있어요
인도에서 살다 온 친구가
헤나 한 봉지를 주었는데
사용법이 까다로워 그냥 돌려 주었던 생각이 나네요
20일만 되면 하애지는 귀밑머리
그 부분을 가위로 잘라 버렸더니
더욱 굵어진 흰머리가 나오더라구요~ㅎ
샵에서 하는 말
헤나가 좋다고 하니
천연아닌 것이 난무한다고ᆢ!!
헤나
요즘은 제 머리가 길어 요금도 2배
약도 두배나 들어요 ᆢ ㅠㅠ
1박스씩 구매 해 샵에다 놔두고 사용하지만
기닥가닥 잡아서 바르고 터치를 20번정도
글구 랩으로 씌우고 덮고 단백질 입히는거라
오랜시간 놔 둬서 어느땐 그냥 집으로~~!!
온전히 하루의 시간을
그래두 해야하는 ᆢ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