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국어가 아닌 모두에게 '영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는 제일 핵심적인 고민거리죠.
시중에 책도 많고, 주변에서 하는 얘기들도 많고.
때로는 상반된 주장을 펼쳐서 혼란을 주기도 하는데요.
어떤게 정답이다라고 확정해서 말하는 사람은 오히려 신뢰하면 안될꺼 같아요 ^^
일단 제가 공부해왔던 길을 뒤돌아보면,
전 정말 영어를 무지무지 못했던 아이였습니다. ㅎㅎ
어린시절 하라는대로 공부는 잘 했으니 성적은 잘 나왔지만, 영어 말하기는 한마디도 못했죠.
그리고 언어자체를 수학처럼 받아들여서, 왜 같은 단어가 발음이 다르게 나지? 하고 괴로와 하기도 했었어요 ㅋ
저도 잘하고 싶어서 아마 시중에 나온 거의 모든 영어책의 교수법은 다 읽어봤을꺼에요.
그런데 음.. 결과적으로 여러 교수법을 계속 읽는건 쉬운길을 찾고자 하는 나약함이었다는 생각이 지금은 드네요.
제 처음 공부방법은 단순했어요. 무지무지 많은 단어를 하루 종일 외웠고.. 아마 하루에 300단어 넘게..
그래서 어느순간 왠만해선 모르는 단어가 없는 상태가 됐는데. 영어 시험들은 잘 쳤어요
문제는 그래도 말하기도 안되고.. 듣기도 안되고, 또 외우기를 그만두니 몇 개월 안되서 그 많이 알던 대부분의 단어들을 다 까먹게 됐죠 하하
좋은 공부방법이 아닌거에요. 외우기를 중단하는 순간 정말 빛의 속도로 날아가요.
장황하지 않게 제가 생각하는 좋은 공부 방법을 하나 알려드릴께요.
* 먼저 리딩과 말하기를 함께해야 합니다. (큰소리로 읽기!)
: 쉬운 동화책을 읽으세요. 큰소리로 읽으세요. 아니면 제 블로그 글을 매일 처음부터 다 다시 읽어보세요. 그리고, 최소한 제 블로그에 나오는 단어는 다 알아야 합니다. 이상한 학술용어가 아니에요! ^^ 꼭 찾아서 자기 것으로 만드세요.
※ 리스닝은 나중에 방법을 말씀드릴께요. 먼저 큰소리로 읽기에 도전해 보세요. 리스닝에 대한 걱정은 일단 접어두세요. 리딩을 통해서 리스닝도 효과가 나타날 꺼기 때문이에요 ^-^
또, 사견으로 발음이 안좋아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전 발음 좋은게 더 좋더라구요 하하 대화할때 듣기도 좋고 이해도 잘되고, 무엇보다 자신감도 좋아집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또래와 경쟁만이 아닌 더 어린 친구들 하고 나중에 경쟁하게 됩니다. 발음도 경쟁력이 될꺼라 생각해요. 이왕 하는거 더 잘할 수 있으면 좋죠~
위의 리딩은 방법에 대한 것이구요. 잘하려면! 계속 반복해야 해요.
샤워하면서도 혼자 말해보고, 일하다가 다른 공부하다가도 짧은 표현들 말해보고.
미국에서 교수님이 수업중간에 전공에 대한 공부얘기를 하시다 마지막에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이거야! 하시며 아래와 같이 얘기한게 기억나네요 ㅎㅎ
The only thing that I can say is the practice and practice over and over.
아! 마지막으로, 재밌게 공부하셔야 해요! 지치지 않게!
제가 영어 공부법에 대한 블로그 하고 있는데
분명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