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JS코퍼레이션 - 근황 점검 - 신영증권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할 전망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0억원, 소폭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 1분기는 패션 OEM업이 통상적으로 비수기이기 때문에 실적모멘텀을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을 하회할 전망임
일시적 수주 감소로 상반기 실적에 영향
업계 특성상 상위 바이어의 실적 기여도가 높은 편이며 동사 역시 상위 5개 거래처로부터의 수주가 매출액의 80% 이상 비중을 차지하며 중요함. 올해 상반기 상위 바이어로부터의 수주가 일시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연간 실적이 당초 예상대비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판단됨. 다만, 이는 일회적 요인에 따른 이례적 이벤트이며 하반기 이후 물량에 대해서는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상반기 실적에 한해 영향을 미칠 전망임
일회적 요인 감안, 목표주가 31,000원으로 하향
상반기 수주 차질이 예상되고 올 연말 베트남 신규 진출이 당초 예상보다 적극적일 수 있다고 판단되어 16, 17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26%, 11% 하향 조정함. 2017년 예상 지배순이익에 Target PER 15.0배를 적용한 목표주가도 따라서 31,000원으로 종전대비 11% 하향함. 참고로 동 목표가는 보통주 완전 희석을 가정하였으며 시가총액 기준 주가 상승여력은 약 23%임
핸드백 OEM 상위사업자로서의 경쟁력 인정, 매수 의견 유지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은 유지함. 다수 패션 OEM업체들이 M&A, 설비증설을 통해 외형이 확장되는 시기에 성장통을 겪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음. 신규 브랜드 계약 준비, 향후 베트남 진출로 인한 협상력 강화 등 핸드백 OEM 상위사업자로서 동사의 경쟁력에 차질이 없다는 점에 주목함
락앤락 - 높은 브랜드력과 온라인 채널 시너지 - 하나금융투자
1Q 영업이익 YoY 30.1% 증가 전망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9%, 30.1% 성장한 979억원과 78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법인 매출이 인터넷 채널 고신장(YoY 35%)으로 YoY 13%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텀블러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커피 시장 성장에 발맞춘 마케팅과 온라인 채널 확대 전략이 주요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국내 사업 역시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QVC향 수출 증가와 온라인 채널 기여도 확대(매출 비중20%)로 YoY 7%, 동남아도 베트남 특판 오더 증가 등으로 YoY 10%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년도 구조조정에 의한 원가율 하락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8%(YoY +1.2%p)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온라인 쇼핑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회
브랜드력이 높은 업체에게 온라인 채널 확대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첫째, 가격 경쟁력 제고다. 중국 대형마트에서 락앤락 텀블러 가격은 로컬 제품 대비 30% 높다. 락앤락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 대비 판매가 부진했던 이유는 역시 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 락앤락이 좋지만, 30%나 더 높은 가격을 주고 살만큼 특별한 기능이나 만족도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대형마트 대비 30% 정도 가격이 낮다(물론, 온라인 전용 제품이지만, 소비자가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락앤락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상승한다. 둘째, 온라인 채널의 소비자 구매패턴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싼 제품을 더 싸게 사기보다 자기가 평소에 사고싶었던 제품을 10~20% 싸게 사는 것을 훨씬 선호한다. 그래서, 온라인 채널에서 브랜드 양극화는 더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락앤락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이유다.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비중확대 유효
1) 중국 시장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2) 온라인채널 확대에 의한 판매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3) 과잉 생산시설 구조조정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2분기 중국 티몰과 JD.com 등 경쟁적 프로모션 확대와 중국법인 구조조정 기저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주가는 12MF 23.1배로 낮지 않은 수준이지만, 기대치 상회하는 판매 실적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 비중확대가 유효하다.
POSCO - 중국 철강시장이 좋아졌고, POSCO도 좋아진다 - 하나금융투자
1Q16 탄소강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기대이상의 실적 예상
1Q16 POSCO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5.7조원(YoY -15.8%, QoQ -3.8%), 영업이익은 5,676억원(시장컨센서스 5,117억원: YoY -8.7%, QoQ +52.4%)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분기 대비 52만톤 감소한 861만톤(YoY +0.9%)의 철강재 판매량에도 불구, 탄소강 스프레드 확대(탄소강 판가 +1.9만원 vs. 원재료 투입단가 -0.8만원)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POSCO의 연결 실적의 경우에도 지난해 부진했던 철강관련 해외법인들 가운데 중국 장가항을 비롯한 해외 스테인리스법인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6,004억원(YoY -17.9%, QoQ +74.6%)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국내 철강가격 인상 전망에 따른 2Q16 실적개선 기대
올해 들어 중국 내수 철강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 열연을 비롯한 대부분의 판재류 가격이 12월초 저가대비 40% 가까이 급등했다. 3월 7~8일간 20% 가까이 급등한 이후 조정 양상을 보였으나 지난주에는 재차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고로사들의 판재류 가격인상폭은 크지 않았다. 실수요향 출하제품의 경우 POSCO와 현대제철이 열연가격만을 1월과 3월에 각각 2~3만원/톤과 1~2만원/톤 인상(4Q15대비 6~8% 인상)하는데 그쳤다. 중국의 내수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내수와 수출가격 역전현상으로 수출 감소 가능성까지 대두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의 경우에도 2Q16에 실수요향 열연가격 추가 1~2회 인상 및 자동차용을 제외한 일반냉연 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POSCO의 경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6,706억원(YoY +10.4%, QoQ +18.1%)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60,000원 유지
POSCO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60,000원을 유지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계속해서 제시한다. 1) 1H16 국내 판재류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2) 현재 주가는 여전히 PBR 0.42배 수준에 불과하며, 3) 장기적으로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분기배당 확정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터플렉스 - 관심을 가질 시점 - IBK투자증권
2016년 1분기 적자 지속
인터플렉스의 2016년 1분기 매출액은 2015년 4분기 대비 25.2% 감소한 1,215억원으로 예상한다. 국내 거래선의 신제품 효과보다는 Digitizer 물량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단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해외 거래선도 지난 4분기 대비 부진할 전망이다. 계절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적자폭 확대는 매출액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Turn Around
인터플렉스는 지난 3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2016년에는 영업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6년 2분기부터 분기 영업흑자가 가능할 전망이다.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이유는 지난 해 대비 감가비가 4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베트남 법인의 가동으로 원가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또한, 업계 구조조정으로 고객사 내 점유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베트남 법인 가동으로 해외 거래선 재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인터플렉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이는 2016년 2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섹터내 구조조정으로 약해진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며, 적정 주가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국면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인터플렉스의 목표주가는 20,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