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주간은 2개의 WTT 챔피언스(Xinxiang, Macao) 그리고 스타 컨텐더(Bangkok) 대회로 인해 벨기에의 Spa와 프랑스의 Metz에서 열린 유쓰 컨텐더는 관심을 못 가졌는데, 대견하게도 16세의 오준성 선수가 U19 부문에만 출전, 준우승(Spa)과 우승(Metz)을 차지했습니다.
재미있는 건, 두 번 다 결승에서 중국 원루이보(Wen Ruibo)와 맞붙었는데, 처음 대결에서는 1-3로 졌지만, 두 번째는 3-0로 셧아웃 시켰네요. 두 번째 게임 7-5에서 박진감 넘치는 랠리를 에지볼로 끝냈지만 오심으로 점수를 빼았기고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두 대회에서 중국 선수와 다섯 번 대결, 4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막판 결승에서 설욕을 해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우승사진을 찾으려고 WTT 뉴스를 뒤져보니 다음과 같은 사진을 올려 놓았더군요.
제목은 "한국의 에이스 오준성, 메츠에서 되갚음"인데 사진이 좀 이상합니다. 마치 원루이보가 우승한 것 처럼 가운데에 위치시켜 놓았네요.
https://worldtabletennis.com/description?artId=2484
오준성 선수가 우승했으니 당연히 그리고 적어도 더 핑퐁의 기사에 나온 다음과 같은 사진을 올려놓는 것이 맞는데 말이죠.
http://www.thepingp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92
왜 그랬을까요?
WTT 기자나 편집자 개인의 중국뽕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WTT가 이상한 건가요?
뭔가 찜찜합니다.
|
첫댓글 그러네요. 사진을 일부러 잘라서 편집을 했네요
저도 상당히 의심이 갑니다.
그러게요!
뭔가 찝찝합니다.
암튼 오준성선수의 우승을 왕 축하 드립니다.
아무래도 WTT에서 중국의 입김은 무시할 수 없겠죠....그래도 오준성 선수 우승은 매우 아주 축하할 일입니다!!
저도 WTT 대문에서 오준성 선수 우승 기사와 사진보고 좀 의아했었습니다. 일부러 잘라 편집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좀 이상한 사진처럼 보입니다.
코리안 리그에서 쟁쟁한 선배들과 한치 물러섬없이 겨루는 오준성 선수 모습에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저는 WTT라는 단체가 주도하는 중국중심의 세계탁구에 대해 몇 가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데 - 현재까지 좋은 점도 있고 이상한 점도 있습니다만 - 이런 사진을 보니 좀 짜증이 납니다.
오준성 선수는 정말 기대주입니다. 린시동, 펠릭스 르브런이 성인 무대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데, 빨리 유쓰에서 벋어나서 성인 무대에서 경험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릴땐 엄마 닮은거 같더니 성장하니 아빠 얼굴도 많이 보이네요
오상은 코치 가족을 잘 아시나 보네요. 부럽습니다. ^^
@주백통 아뇨..사진만 봤는데...^^
엄마도 탁구선수였던걸로 압니다
@좌빨금지 찾아 보니 가족이 TV에도 나오고 했네요. ^^
오준성선수 넘 잘합니다 ~ 계속 잘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화이팅 ~!!
오준성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