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지켜본 '휴대전화·블랙박스'..복원 여부 관건<앵커> 오늘(3일) 세월호 주변에서 수거된 유류품 중에 휴대전화가 처음 나왔습니다. 이 휴대전화, 그리고 또 배에 실려 있는 차량들이 많죠. 차량의 블랙박스에 사고 당시 상황이 녹화돼 있을 수 있습니다. 진상 규명을 위한 단서를 제공할지 주목됩니다. 심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월호 침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한 승객이 촬영한 휴대전화 영상입니다v.media.daum.net
해수부에서 유가족 모르게 자동차 빼냈다는 기사를 봤는데 제발 작은 실마리라도 잡을 수 있길....
csi같은 거 보면 되게 작은 증거로 범인 잡는 경우도 많던데 ...
[황민구/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 : 세월호 CCTV 저장장치도 바로 건진 게 아니라, 염분이 닿아 있는데도 복원을 했거든요.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하게 되면 어느 시점에 어느 방향으로 흔들렸는지 이런 것들을 명확히 판단할 수 있고.]
세월호에 설치된 선내 안팎 64개 CCTV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침몰 두 달 만에 수거된 영상저장장치에는 배가 기울어진 직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까지 기록돼 있었지만, 오전 9시 이후에도 CCTV가 작동했다는 증언이 속속 나왔습니다.
그 기록이 담긴 영상저장장치를 찾는다면 사고 원인 규명은 물론, 사고 당시 미수습자들의 위치를 알 수 있어 수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복원해야지 진짜
제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