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크리스마스 느낌을 좀 가지려고 처음으로 소소하게 변화를 주었답니다.
31개월 딸아이 덕분에요..ㅎㅎ
1년만에 꺼낸 TV..다시 꺼내는 날 신세계가 열리는 기분이었어요.
설마..했는데 정말 아이가 TV에 관심도 없고 막상 보고도 알아서 끄는 모습보며
그동안 없애길 잘했구나 싶더라구요.
또 끝도없이 보는 동영상 컴도 딱 끊네요.신기하여라~..ㅎ
<변경 전 >거실 모습이었어요.반대편에 아이 책장을 두었었구요.
지금 거실이랍니다.
거실장도 부분 화이트 리폼을 살짝..제 자리에 돌아가니 쓸만하단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제가 많이 미워했었거든요.ㅜ.
베란다 확장집이라 좀 춥기도 하고..소파를 창가로 붙여서 매번 겨울을 난답니다.
가습기도 암막커튼도 필수이구요.
베란다 샷시 제대로 안된 확장집 비추에요~..
극세사 소파패드 과감히 레드 선택..탁월했어요.
세련된 컬러와 미끄럼 방지에 따뜻함까지...
단돈 만원에 득템했어요.
겨울 나무를 연상케하는 쿠션 ..
몇몇분이 문의주신 나무판넬 액자는 그냥 안달았어요.그냥 심플하게..
커튼 고리에도 크리스마스 볼을 살포시...
책장 위치를 소파있던 곳으로 옮기니 현관에서 들어올때 답답함도 없고 깔끔한 느낌이 드네요.
에어컨 위에도 남는 크리스마스 볼을 채워서 ...
작은 코너에도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색감 짙은 솔방울 리스에 솜 돌돌말아서..ㅋㅋ 추하죵?!
제가 만든 갓은 여전하네요..ㅎ
현관 전실에 안방에 있던 철망장을 이곳으로...
초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녹기도 해서 그럴땐 분유 뚜껑을 받쳐주면 염려가 없네요.
아주 오래된 붉은 초...
사실 카라벽면을 전체적으로 바꿔줄까 하다가..
내년에 이사계획있는 전세난민이라..그냥 ...패쓰에용.
주방에도 살짝씩만 포인트로..~
심플하게 제가 만든 식탁보도 겨울이랑 잘 어울려주네요.
3000원 주고 그린 컬러 캐리커쳐도 2012년 크리스마스 기념삼아..~
올만에 가족그림.. 훈훈하고 따뜻해요.
뒷베란다 나가는 문에도 클리어 볼만 살짝...
사진이 아쉬운 이쁜 아이...
침실은 따뜻한 느낌으로...워낙 셋트인 거울도 몇년만에 꺼내었네요.
<변경 전>
<변경 후>
양면 침구는 따뜻한 느낌으로 깔아주었어요.
스텐드에도 천사인형 걸어주고 방문에도 살짝 크리스마스 볼만..
저 에어컨 가릴 모자 대신 따뜻한 무언가 없을까나용?!
신혼때 구입한 오래된 크리스마스 천은 쿠션 커버로 변신시켰어요.
크리스마스 기분으로 빤짝이 은박새장과 금박 새...
다른 방에는 그야말로 살짝씩만..
그냥 있던 볼들 잔뜩 담아만 두었어요.
울 딸이 만들어온 리스에요.ㅎㅎ 귀엽죠?!
울딸 작품이에요.선생님 손을 많이 빌린 쿠키..
양초 찰흙리스.. ㅎ
자작나무를 사려다가 원초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여주고자 이렇게 준비했어요.
고속터미날에서 하나에 천원씩 저렴히 담아 온 크리스마스 볼이랍니다.
화이트 트리도 하나 남은것 얼른 7000원 주고 델꼬왔네요.ㅎ
아직 뭔가 좀 아쉬운데...이 정도에서 고만..
크리스마스 선물로 원탁 하나 사고싶은데 산타 할아버지께서 들어주실까나요?
해피한 한주 되시고
메리크리스마스에요~
첫댓글 오랜만에 보니 거실 소파랑 책장 많은 변화가 있네요..넘 멋진 크리스마스 분위기네요..
잘지내시죠?! 늘 평안한 안부 기원합니다.ㅎ 요즘 바빠 잘 못들어와요. 멋진거실 잘 보았어요.그때 닉네임이랑 정말 딱인 느낌이 들었어용.
정말요 세정맘님 소파 보면서 저도 밝은 색 할껄 그랬나 하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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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쇼파 너무 멋지네요
소파...저도 맘에 든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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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님 고맙습니다.남은해 평안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