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10시다되서 출근했다. 8시반쯤일어나서 준비하다보면 1시간이 후딱간다...
정해진 출근시간이 있는것도 아니고, 일찍가봐야 일이란게 딱히 그렇게 많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그런 조바심, 의무감, 책임감,,,뭐 이런게 없으니 저절로 느려진다...
늦게 가느것에 대해 내가 잘 못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출근했더니만 호텔사장이 와있다. 접때도 한번, 늦게 왔더니, 출근을 웰케 늦게 하냐고?
접때는 4시쯤 퇴근했더니만 공무원보다 퇴근이 빠르네,,,하고,,,
그럴까봐,,,
오늘은 그런예기 안했지만,,,너 오늘도 늦게 왔어,,,한심하다, 못났다,,게으르다,,일케 생각할까봐,,,
수치스럽다.... 내 자신이 몹시 수치스럽다.
다른사람이 나 이상하다, 게으르다, 한심하다, 한대도,,,그게 내 가치랑 무슨상관일까???
내행동이 못났고, 게으르고, 한심하다고 해서 내가 수치스런존재일까?
내가치가 달라지나???
왜? 늦게 출근한단 이유로???
무슨이유이건간에,,난 지금의 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다른사람이 이해하지 못해도 나는 지금의 내 행동, 나를 이해하고 있다.
단지, 내 행동으로 내 가치가 달라지지 않는다.
다른사람이 날 어케 생각하든 내 가치가 달라지지 않는다.
나는 나에게 행동, 감정에 상관없이 가치있고 소중한 존재다.
나는 나로서 존재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