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2년 11월 5일 토요일
날씨:맑음, 기온:18도C
어디를:경기옛길 강화길 제2길 금릉옛길(역 방향걷기)
운양역-모담공원 -아트빌리지-김포향교-김포시청-장릉-풍무역<약 16km>
누구와:아내와 함께
트레킹시간:7시간 02분<휴식시간 1시간 포함>
▲트랭글 기록과 괴적
▲강화길 1,2,4길 전자인증 도장과 문화유산 방문인증 도장
▲06:45분 김포 골드라인 운양역을 나와 강화길 제 2길을 역방향으로 시작한다.
▲사진으로 보니 운양동이 아니라 다른 도시 같아 보인다.
▲공사중인 김포대학
▲빨간 단풍이 먼저 마중한다
▲계단을 올라 모담 공원으로
▲모담공원 인공폭포
▲걷기좋은 모담공원
▲구름다리도 건너며
▲중간에 정자와 벤치도
▲가을의 끝자락에 운치있는 잎새들..아직은 가을가을하네요.
▲오름길도 오르며
▲운양동 땅콩주택지
▲아침 안개와 멀리 북한산과 일산대교의 모습,저 아파트앞이 아트빌리지
▲모담산 전망대가 아침 햇살을 받아 또 다른 풍경을 만든다.
▲모담산을 내려서서 김포 아트빌리지로
▲긴 계단을 내려서면 한옥 아트빌리지
▲한옥들이 여러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고 김포문화원과 체험관 공연장 찻집 한식당등등이 들어서 있다.
언제든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문화예술체험장과 수준 높은 전시를 감상 할 수 있는
아트센터 전시관, 한번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 전통놀이체험마당 등이 조성되어 있다.
전통한옥에서 숙할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한옥숙박체험관, 예술동아리 단체들이 마음껏 창작의 나래를
펼 수 있는 다목적홀과 연습실,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VR(가상현실)체험관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김포아트빌리지 위치한 모담산 운양동 자락은 백제 고대국가의 시원으로
추측되는 곳이다.
넓은 평야와 나진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지역에 위치한 김포아트빌리지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금귀걸이와 함께 120cm철검, 수정옥이 출토된 마한시대 분묘가 발견된 모담산을
배후로 하고 있다.
또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청동기시대의 지석묘(고인돌)도 다수 발견되고 있어
모단산 일대에는 예로부터 강력한 세력집단이 자리잡고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석한면 천현리, 청수동리 지역으로, 이등공신이자 절충장군이며 영의정에
추증된 조선전기 무신 심옹의 사당과 묘가 모담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중기 문신이자
의병장이었던 중봉 조헌선생이 우국충정을 달래며 낚시를 하던 감바위가 북쪽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 한옥의 처마와 아파트의
▲김포 문화원
▲도자기 공방도 있고,
▲왕실에나 있는 일월도
▲지나온 한옥 마을길
▲정자에서 잠시 쉬어 간다.
▲제2길 아트빌리지 스템프 함 스탬프북이 가득,수고 하셨습니다.
문짝 손잡이는 벌써 누가 떼어갔는지? 손잡이를 도장 줄로 임시로 달아 놓았더군요.ㅠ
▲샘재 마을로 접으들고,
▲탐스런 감과 가을 장미가 아침햇살에 눈부셔유
▲점심때 같으면 이곳에서 박씨네 추어탕을 맛 보고 갈 텐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 ㅠ
▲김포 배수로
▲내 머리에만 서리가 내렸는줄 알았는데 대지에도 어느새 하얀 서리가 내렸구나.
▲일산대교와 수도권 외곽도로
▲뒤돌아 본 저 멀리 샘재마을
▲김포 초고층 걸포동 자이 아파트와 중앙공원으로 들어서며
▲중앙공원을 지나며
▲김포중봉 청소년수련관
▲가는 가을의 아쉬움..
▲시민 헌장과 메타세콰이어 길
▲그네도 있고,
▲걸포중앙공원은 지난 2006년 ‘김포의 역사와 미래가 담긴 문화공원’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공원이다.
공원의 규모만 15만㎡가 넘으며 소나무와 조팝나무 등 7만 그루의 나무가 식재돼 있어 도심 속
가족공원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걸포중앙공원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 바로 중국풍 조형물이다.
이 조형물은 지난 2005년 김포시와 우호도시로 인연이 된 중국 하택시와의 인연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9년 조성된 조형물이다. 이외에도 중국 전통 건축물인 목단정 정자를 비롯해 패방과
야생화 동산 등이 조성돼있다
▲천변을 지나 다리를 건너 좌측 김포 우리병원 쪽으로
▲북변 사거리를 건너 김포 성당 방향으로
▲ 일제시대에 생겨난 김포에서 가장 오래된 1호 송미여인숙,몇년전까지만 해도
운영을 했다는데 지금은 여인숙 간판만이 덩그러니, 며칠전 OBS방송에도 소개 됨
▲김포향교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김포향교는 고려 인종5년(1127)에 처음 지었다고 전하나 확실하지 않다.
1960년대 이래 여러차례에 걸쳐 보수하였다.
건물 배치는 전학후묘의 형태로 앞쪽에 교육 공간인 명륜당을,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을 배치하였다.
그 외에 재실(齋室)과 출입구 구실을 하는 외삼문과 내삼문이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3칸의 규모로,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부리 모양으로 짜맞춘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옆면과 뒷면에는 방화벽을 설치하였다.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강당인 명륜당은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로,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을 올렸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대성전과 명륜당만 갖춘 조선 후기 작은 규모의 향교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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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1979년에 부속건물을 신축, 보수하고 1980년에 재실(齋室)을 신축함과 동시에 전체 건물을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東齋)·서재(西齋)·내삼문(內三門)·제기고(祭器庫) 및 기타 부속건물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 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김포 북변동 우체국
▲사우동 김포 시청 방향으로 가는길
▲5000년전부터 한반도 최초로 벼를 재배했었다고
▲사우동
▲김포시청
▲장릉 오름길
▲김포 장릉의 붉은 단풍
▲선조의 5번째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1580∼1619)과 부인 인헌왕후(1578∼1626)의 무덤이다.
인조반정(1623)으로 아들 능양군인 인조가 왕위에 오르자 대원군에 봉해졌고, 인조 10년(1633)
원종의 칭호와 함께 그의 무덤을 장릉으로 불렀다.
왕릉과 왕비릉이 나란히 있는 쌍릉으로, 병풍석이나 난간석은 설치하지 않고 보호석만 둘렀다.
무덤 아래에는 영조 29년(1753)에 세운 ‘조선국원종대왕장릉 인헌왕후부좌(朝鮮國元宗大王章陵 仁獻王后부左)’라고
새긴 비각이 있다.
이 자리는 본래 인조의 어머니 계운궁 연주부부인(啓運宮 連珠府夫人) 구씨(인헌왕후)가 사망하자 그의 묘소인
육경원(毓慶園)으로 조성된 곳이었다.
다른 곳에 있던 정원대원군의 묘소에는 흥경원(興慶園)이란 이름을 올렸는데, 육경원을 조성하고 이듬해
흥경원을 이장하여 지금의 자리로 옮겨 쌍분을 조성하였다.
1632년 정원대원군과 계운궁이 원종과 인헌왕후로 추존되자, 능으로 격상되었다.
▲장릉 저수지엔 사철 많은 개체의 원앙이가 살고 있지요.
2022년 가을, 장릉의 가을 모습을 한 바퀴 둘러보고 강화길을 이어간다.
▲제2길 첫번째 김포 장릉 스템프함
▲풍무동으로 공동묘지 언덕을 넘어 가며
▲풍무동
▲지난달 강화길 개통식을 했던 새장터 공원을 지나 풍무역으로 이동
오늘의 여정 마무리하며
트레킹을 마치고...
지난주 만추의 문경새재 단풍을 즐기고 이번주엔 아직 미답인 강화제2길을
운양역에서 시작 역방향으로 걷는다. 06:46분
모담산 인공폭포에서 모담공원을 걸으며 마지막 빛을 발하는 가을의 잎새들과 운치를
즐기며 전망대에서 보는 한강과 북한산 백운대를 보며 떠오르는 아침해를 보며 숨을 고른다.
모담산은 운양동 주민들이 운동하기 좋은 곳으로 도심속의 허파이며 숲 공간으로
주민들이 즐겨찾는 산이다.
모담공원을 내려와 김포 아트빌리지를 둘러보며 한옥으로 이곳에 문화공간과 체험공간
한식집 찻집등이 있어 누구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정자에 올라 쉼을 하고 나와 스템프 인증하고 샘재마을로 이동한다.
한강이 가까워 수로가 잘 발달되어 있는 김포시는 곳곳에 큰 수로가 이어지고
5천년 전부터 한반도 최초 벼농사 재배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포다.
수로 둑방길을 따라 가다보면 강화길은 김포 우리병원 뒷쪽으로 이어지며 북변동
김포 성당앞을 지나게 되고 오래된 송미여인숙 앞을 지나 김포향교에 도착하지만
통진향교와 같이 문이 잠겨있어 아쉽게 돌아선다.
강화길 앱 김포 문화유산 5개의 인증도장도 확인하고 김포 북변동 구 시가지를 지나
사우동 시청 방향으로 이동 하여 장릉 오름길을 올라 여러번 와 본 곳이지만 올 가을도 한번쯤
들리려고 마음먹고 있던참에 지나는 기회에 가을 정취를 느껴보기로 하고 잠시 둘러보고 간다.
장릉을 둘러보지만 단풍을 즐기기엔 좀 늦은 거 같고 활엽수의 이파리들이 거의 떨어진
상태였고,한적한 벤치에 앉아 한가롭게 놀고있는 저수지의 원앙이들을 보며 커피도 한잔하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나와 풍무역 방향으로 이동한다.
지난달 강화길 개통식 행사장이였던 새장터공원을 지나 풍무역에서 이른 시간에 끝내며
세상에 이럴 수가.. 집 가까운데 강화길이 지나는 바람에 점심도 집에 와서 먹어보는 행운과
함께 쓸쓸히 저물어 가는 가을의 뒷모습을 보며 강화2길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늦 가을 장릉의 가을 풍경을 보기위해 강화길 제2길을 선택했는데 단풍은
늦은감이 있지만 가을 바람만이 잎 떨어진 가지사이로 가을빛을 만나 가을 풍경의
정취를 선물받으며 고맙고 감사한 하루였다.
여기까지...
2022. 11. 5.
첫댓글 강화길(김포옛길) 제2길을 역방향으로 걸으셨군요. 얼마 전에 두 차례나 다녀온 길이라 사진만 봐도 눈에 선합니다.
모담산 모담공원이 의외로 잘 되어 있고 걷기 좋은 운치있는 길이지요. 어느덧 가을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네요.
사실 걷는 것 보다 후기 쓰는게 더 힘들 수도 있는데 상세히 기록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녀 가셨군요.
고양바람누리길 걷기축제에 30km를 선두에서 거침없이
걸으시고, 대단하십니다.
아직 체력이 건각 이십니다.
주말에만 시간이 있고 이곳 저곳 다니다 보니
부끄럽게도 강화길을 아직도 다 못 걸었네요.
장릉안에 단풍을 생각하고 2코스를 선택했지만 좀 늦었습니다.
모담산 공원은 주민들 운동하기 좋은 길이지요
여름에 숲이 우거지면 더욱 좋을 거 같더라구요.
입동도 지나고 이제 가을도 끝자락 초 겨울 모드로 접어들어
앙상한 가지엔 계절의 아쉬움만이 느껴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길 위에 행복을 기원 합니다.
건행 하세요.
감사 합니다.
제가 걸포중앙공원과 한옥마을에서 모담산 오르는 길을 찿지 못하여
차칸님께 전화로 문의하여 걸었던 금릉옛길을,
역사적 배경설명과
저물어가는 가을의 마지막 단풍을 즐기면서 걸으신
후기글 따라서 천천히 즐겁게 감상합니다,
다시한번 걸을때는
주신 자료을 토대로 여유롭게 천천히
걸어보렴니다,
평안한밤 되세요.
아~ 그러셨군요.
걸포중앙공원과 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는 리본을 더 매달아야 할 거 같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우왕좌왕 하기 일쑤일 겁니다.
저도 걸으며 그렇게 느꼈습니다.
모담산에 총총히 달린 리본을 중간에 하나씩 몇 개를 떼어 가지고 가면서
꼭 있어야 할 곳과 리본이 잘 보이게 달아 놓으며 걷고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는 경기옛길에 봉사하시는 분들이 있어 처음 보다 많이 좋아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 장릉의 단풍을 보려고 2길을 선택했는데 저희가 좀 늦게 갔네요.
예쁜 원앙이들 노는 모습을 보며 커피 한잔하고 쉼을 하고 왔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와 안개가 짙어 길나섬 하기는 안 좋은 날씨같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건행 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
두분이서 강화제2길을 걸으셨군요
집부근이라 점심도 하시며 언제나 정겨운 두분의 발걸음 이어가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십시요
가까운 곳에 강화ㅣ길이 조성되어 좋습니다.
언제라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지요.
두 분도 건강하세요.
성원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