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김병현-최희섭등 해외파 집결 이승엽-이상훈도 참석 |
◇ 김선우(몬트리올)가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국내 및 해외파 프로야구 슈퍼스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신부 강수연씨와 결혼식을 올렸다.<메리어트호텔=김경민 기자 kyungmin@> |
서재응(뉴욕 메츠)과 김병현(보스턴), 최희섭(플로리다), 봉중근(애틀랜타) 등 해외파들과 이승엽(지바 롯데), 이상훈(LG)이 19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김선우(26ㆍ몬트리올)의 결혼식에 참석해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김선우는 해외파 총각 선수들 가운데 처음으로 강수연씨(27)와 화촉을 밝혔다.
메이저리거들이 자리를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 귀국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들은 서로 안부를 묻고 내년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화제의 주인공은 단연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에 입단한 이승엽이었다. 이들은 이승엽의 일본 진출을 축하하고, 2년 뒤 미국 빅리그에서 만날것을 약속했다.
결혼식 시작 직전인 오후 5시쯤 식장에 도착한 이승엽은 '이제 결혼을 했으니 모든게 잘 풀릴 것'이라며 김선우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 민창기 기자 huelva@>
◇ 김선우-강수연 결혼식 화보 |
◇ 이승엽(지바 롯데)과 김병현(보스턴)도 나란히 하객으로 참석해 이들 커플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축복했다. <메리어트호텔=김경민 기자 kyung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