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신청자가 제법된다. 댓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그렇다. 울산에 고래고기집에서 뒷풀이를 한다고 해서 그런지 제법
인원이 많다. 김호성칭구가 32회 후배하고, 온다고 그랫는 데, 토요일 한 밤중에 연락이 왔다. 당일날 바로 경주로 가겠다고.....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때 영평아부지하고 한잔하는 바람에 그 다음날 아침에 결국 영평아부지도 못 오고 말았다. 장회장
부부도 오랫만에 나오고, 푸른솔님도 작년에 거의 못 나왔는 데, 이번에 나오고 하여 모두 18명이 되었다.
금정구청 앞에서 만학님을 태우고, 웅이님을 태우러 언양으로 올라간다. 시외버스 터니날에서 웅이님을 픽업하고 35번 국도를
따라 경주 남산으로 올라간다. 도로가 4차선이다. 옛날 경부고속도로 보다 더 좋다. 왜 4차선 도로가 필요한지 모르겠다. 4-500m
마다 교차로 내지 신호대가 서 잇는 데..... 2차선만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신호대만 없으면.... 오늘 이기사 부부가 다 경주로
온단다. 우리가 삼릉에 도착하여 군장을 준비하는 동안 바로 우리 차 뒤에 정차를 한다. 보니, 이기사 부인이다.
오후 3시에 통일전에서 보기로 하고 출발을 한다. 이 코스는 벌써 3번째이다.

▲ 10:26 출발전 증명사진 뒷줄 좌로부터 잉칠이부인,노준,갑돌이,만학,푸른솔,황교수,옥샘,능선옆에,뒤에 웅이,능선따라,앞에
옥씨,그앞에,외촌뷰부,잉칠이,이상명,앉아있는 옥교수,심옹,장회장,찍사는 윤풀이고, 모두 19명잉다.

▲ 윤풀 버젼.

▲ 10:42 석조여래좌상 앞에서 해설을 하는 옥교수 이를 경청하는 부동산팀들.

▲ 10:43 역시 교수는 아무나 하나! 강의도 폼이 좋아야 된다.

▲ 10:43 계속 강의중인 옥교수, 모두 우리 부동산팀들이다. 부인네들은 마애관음 보살상을 보려 왼쪽으로 갔다.

▲ 10:51 선각육존불 앞에서 노준

▲ 10:54 암반지역을 올라간다.

▲ 11:07 선각여래좌상 앞에서 웅이

▲ 11:07 선각여래좌상 옆을 지나가는 이상명,능선옆에,외촌부부,웅이, 능선따라


▲ 11:19 한숨쉬고 또 올라간다.

▲ 11:30 상선암 위에서 후미를 기다리는 심옹과 만학,옥교수

▲ 11:30 상선암 위에서 이상명,심옹,만학,옥교수
상사바위를 올라 지난해 3월에 식사를 한 장소 찾는다. 윤풀을 포함해 다수 인원이 배가 고프단다. 그러고 보니, 오늘 곰돌이부부
가 빠졌다. 그래서 아칭 떡을 못 먹었으니, 배가 고플수 밖에.... 윤풀 허리가 꺽여 상사바위 밑에서 밥을 먹자고 한다. 몇몇이 아직
시간이 이르니, 좀 더 가자한다. 윤풀 사탕 몇개 먹고 다시 힘을 낸다. " 더 가도 좋은 자리는 없는 데... 금오봉에도...."
금오봉 주위 평탄한 곳은 자리가 질다. 게다가, 부산 센텀산악회에서 벌써 선점을 했다. 인원이 40여명 된다나. 우리는 약수골로
빠니는 능선쪽으로 자리를 잡는다.

▲ 12:05 중식을 위해 자리를 편다.

▲ 12:08 식사전 즐거운 표정들이다.

▲ 12:13 가져온 문배주를 꺼내는 황교수, 그 것 말고는 배낭에 아무것도 없었단다.ㅋㅋㅋ

▲ 12:13 오랫만에 참가한 푸른솔님.
-2편에 계속-
136차 (2008-10-20) 경주 금오산(471m)
*코스:삼릉(1026)-상선암-상사바위-금오산정상-중식(1205)-츨빌(1246)-사출지-통일전
*참가자:윤종완,김달수,이상명,강정웅,이갑도,노응준,옥선호부부,김영철부부,전성환부부,박부일부부,장문호부부
김성태,황창윤,심연택 (19명)
*찬조: 윤종완,파인애플,강정웅:태화루3통,산토리위스키1병(750ml),전성환:매실주1병,황창윤:문배주1병
울산동기 김옥근,김지찬,윤성문 각각 \100,000 찬조
*뒷풀이:울산 장생포 원조고래고기집(부인네들 좋아하지 않아 저녁 따로 시킴)
고래고기모듬(中):5개,수육3접시
*김호성, 32회부부 경주 김호준 전시회 관람후 울산 고래집에서 도킹
김옥근,김지찬부부 울산고래집에서 자리 같이 함.
*산행대장:노응준
*코스 안내 및 해설: 옥선호
*산행시간:약 3시간 25분
*중식후 가랑비만 조금 내리는 포근한 날씨였음.
*산행후, 경주박물관 김호준 야행화전시전 관람후 장생포 고래고기집에서 뒷풀이.
※ 원조고래맛집 :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동 121-1 (tel. 261-5060)
첫댓글 이번 울산고래 산행을 후원해 주신 대끼리님,웅이님,김옥근님, 윤성문님 카페란을 빌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윤풀이 감사드린 위의 님들 덕분에, 잊어버릴뻔 했던 고래고기 맛을 새삼 입맛에 깊이 새길수 있었습니다.아울러 감사드리고요,우리 윤성문 칭구도 오랫만에 볼수있었으면 좋았을낀데--무척 아쉬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