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구..오늘 시애틀이 져버렸네요.
소닉팸에 올린 오늘 시애틀 vs 미네소타 경기 리캡을 미네소타팸에도 올립니다.
소닉팸에 올린거라 사진이 전부 소닉스 선수들 사진입니다.
양해해주세요^^;;
리키 데이비스와 케빈 가넷의 활약으로 미네소타는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상대로 올스타 휴식기전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데이비스 25득점, 가넷이 23득점 15 리바운드로 활약한 미네소타는 소닉스에게 102-92의 승리를 거뒀다. 소닉스는 6연패에 빠졌다. 소닉스는 원정 6연패에 빠졌다.
지난 시즌 노스웨스트 디비전 챔프였던 소닉스는 올시즌 리그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팀중에 하나이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 35승 15패로 10게임차 디비전 1위를 달렸던 소닉스는 올 시즌 전반기를 20승 33패로 마감했다.
"올해 소닉스는 지난해 소닉스와 완전히 다른 팀입니다. 주축이 되는 빅맨들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시즌에 있던 선수들은 터프했었죠.상대팀들은 소닉스를 상대하면서 인사이드를 돌파하기 전에 한번더 생각을 했어야 했습니다. 올해에 소닉스의 주축 빅맨은 요한 페트로와 로버트 스위프트, 어린 선수들이죠. 그들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20살입니다. 그들이 당장 팀의 승리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 시애틀 슈퍼소닉스 감독 밥 힐.
지난 시즌 이후 소닉스는 두번의 감독 교체가 있었다. 네이트 맥밀란은 포틀랜드로 떠났고 그 자리를 대신했던 밥 웨이스는 1월 초에 해고되었다.
울브즈의 데이비스는 1,2,3 쿼터에 이미 20득점을 기록했고 미네소타는 80-73으로 앞서나갔다. 6분 44초를 남기고 마커스 뱅크스가 드라이빙 레이업으로 미네소타는 10-4런을 하면서 이날 최다 점수차인 90-77로 달아났고 경기는 거기에서 끝이었다.
"힘든 승리였지만 신경쓰지 않습니다. 승리는 승리일 뿐이죠. 패배보다는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승리를 원했어요."
-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케빈 가넷.
"올시즌 우리는 항상 3쿼터를 져왔습니다. 저는 공격적인 게임계획을 세웠죠. 3쿼터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것을 해봤습니다. 그러나 결국 3쿼터에 울브즈의 수비를 뚫지 못했죠.우리의 공격을 하지 못했습니다."
- 시애틀 슈퍼소닉스 감독 밥 힐.
트랜튼 하셀이 12득점을 올렸고 앤써니 카터와 루키 라샤드 맥캔츠는 각각 10득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홈 5연전을 1승 4패로 마감했고 최근 9경기에서 두번째 승리를 거뒀다.
"승리는 분위기를 바꾸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패배이후 우리 선수들은 뭉치기 시작했죠.우리가 원할때 슛을 던졌고 리그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팀에게 평균보다 10점이나 낮은 실점을 했습니다. 이런 점들이 원정에서도 이어지리라 봅니다."
- 미네소타 감독 드웨인 케이시.
미네소타는 45%의 필드골 성공률(34/76)을 기록했고 35개의 자유투중 30개를 성공시켰다.리바운드에서도 43-32로 우위를 점했다.
"우리팀 처럼 시애틀도 계속 고생을 하고 있죠. 두팀은 오늘 승리가 필요했습니다. 적자생존이죠.'
-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트랜튼 하셀.
레이 앨런은 23득점을 기록했지만 4쿼터에는 단 2득점에 그쳤다.
"하셀이 앨런의 3점 슛을 잘 봉쇄했습니다. 하셀의 수비때문에 앨런은 드라이브 인을 해야했죠.앨런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슛터입니다. 하셀은 앨런이 볼을 잡지 못하게 했고 소닉스의 다른 선수들이 공격을 해야했죠."
-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케빈 가넷.
"레이 앨런은 연속 두경기를 치루면서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유투를 하나도 얻어내지 못했죠. 앨런은 분명 많은 파울을 당했습니다만 심판의 콜은 없었습니다. 이런 점이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걱정거리입니다."
- 시애틀 슈퍼소닉스 감독 밥 힐.
첫댓글 감사합니다.^^; 밖에서 닉네임만 보고 깜짝 놀랬네요..
하셀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군요;;;너무나도 급한 두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