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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호 환종주(21km)
1.산행구간 : 사연마을-한실-대곡-반구대-반구대전시장-195m-옹태마을-과기대
2.산행일자 : 2013. 12.24(화요일)
3.산행거리 : 21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굴화마을 출발(09:30)
◎ 사연마을/대곡박물관12.0km,망성교3.2km (10:08)
◎ 사일교/대곡박물관11.3km,망성교2.7km (10:14)
◎ UNIST 갈림길/대곡박물관11.0km,망성교3.0km (10:17)
◎ 대방골 갈림길/대곡박물관10.6km,망성교3.4km (10:49)
◎ 이정표/대곡박물관10.4km,망성교3.6km (11:00)
◎ 무학산 갈림길/대곡박물관10.1km,망성교3.9km (11:11)
◎ 사연댐 전망대(11:13)
◎ 계곡 이정표/대곡박물관9.2km,망성교4.8km (11:22)
◎ 임도/대곡박물관8.9km,망성교5.1km (11:33)
◎ 한실 갈림길/대곡박물관7.2km,망성교6.8km,두동 은편 (11:51)
◎ 한실마을(12:04)
◎ 이정표/대곡박물관5.6km,망성교8.5km,두동은편 (12:21)
◎ 한실고개(12:35)
◎ 대곡마을 이정표/대곡박물관3.5km,망성교10.6km (12:54)
◎ 반구대(13:20)
◎ 한실마을 갈림길/대곡박물관2.6km,망성교11.4km,반구대암각화 (13:30)
◎ 이정표/대곡박물관2.2km,망성교11.8km,암각화박불관,반구대 (13:35)
◎ 암각화 박물관(13:37)
◎ x195m(13:53)
◎ 호조참판함창김씨지묘(14:02)
◎ 철조망/개구멍(14:07)
◎ 함창김씨지묘(14:09)
◎ x206m(14:24)
◎ 강릉유씨지묘(14:32)
◎ 계곡 합수부(14:45)
◎ 195m/언양22(15:01)
◎ 가선대부 병조참판 경주김씨지묘(15:23)
◎ 사연호(15:26)
◎ 옹태,산화마을 갈림길/철문(15:37)
◎ 옹태마을(15:43)
◎ 안동권씨/학성이씨지묘(15:54)
◎ 옹태마을 갈림길(16:00)
◎ 과기대(16:52)
◎ 시내버스 주차장(17:00)
6.산행기
얼마전 우연한 기회에 사연댐 환종주라는 산행기를 접하는데요
그런데 지도를 자세히 보는데....
무언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지만 선답자들의 최선의 조합이라는 지도를 가지고 그대로 한바퀴 돌아 보려 하지만 좀처름 기회가 와 닿질 않았었는데 24일 하루 쉬는 날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뭐 가는김에 우슬초도 있으면 채취 하고...
그리고 반구대까지는 여러번 다녀본길이기에 별어려움 없을테고...
암각화 박물관에서 과기대까지는 처녀산행이다 보니 지도를 거의 암기하다시피 하지만 그래도 카피해서 베냥에 넣습니다.
◎ 굴화마을 출발(09:30)
24일 09시가 넘은 시각....
방학중 아이들하고 하와이를 가는데 항공권 구해 달라는 처제들의 성화에 인천에서 가는 직통은 매진아니며 비싼 항공료때문에 일본 경유, 가는 하와이 비행시간을 조합을 합니다.
부산에서 출발하여 동경에서 3~5시간 딜레이 경유하는 항공권을 어렵게 에매에 성공 오늘 결재 및 발매를 시간에 느지막하게 집을 나섭니다.
◎ 사연마을/대곡박물관12.0km,망성교3.2km (10:08)
807번 석남사가는 버스를 이용 20분만에 사연마을에 내립니다.
오룩스맵도 켜고...
또 신발끈도 다시 메고 스틱도... 뭐 그렇게 출발합니다.
사연교 앞에 있는 이정표.......
이 이정표를 따라서.....
◎ 사일교/대곡박물관11.3km,망성교2.7km (10:14)
사연다리앞에 대곡박물관12.0km,망성교3.2km의 이정표가 서있네요
그리고 곧장 사일교쪽으로 가는데요 사일교까지는 금방입니다.
이따금 찬바람이 불지만 그리 염려 할정도의 바람은 아니고 오히려 바람막이 점프가 거슬릴 정돕니다.
대곡박물관11.3km,망성교2.7km의 사일교 앞이 실질적인 들머리인셈이네요
태화강 100리라는 간판에서 말해주듯이...
이곳에서 오른쪽 사연천을 건너서.....
◎ 대방골 갈림길/대곡박물관10.6km,망성교3.4km (10:49)
그렇게 대곡박물관 이정표 따라 이어지는 길....
전에는 이길을 자주 다녀었는데 ....
무학산 갈때도...
그리고 한실마을 갈때도...
그런데 태화강 100리라는 간판으로 새로이 정비 되어 있군요.
뭐 딱히 대곡박물관 이정표 따라 가면 반구대까지는 길 잃어 버릴 이유 없이 갈수 있게 잘 만들어 놓았네요
참 고맙게도....
그런데 자꾸만 발걸음을 잡는게 우슬초가 눈에 들어 온다는 겁니다.
얼마전에 채취한게 조금 있지만 토복령의 양 조합의 그양이 모자라 한두번 더 채취를 해야 하는데 산에도 가야 하고 또 우슬도 채취 해야하고...
그러다 보니 대방골 들머리인 실질적 산행은 11시나 되어서 이뤄 집니다.
해딴에 돌아오려는지 궁금할뿐입니다.
더구더나 암각화 박불관에서 과기대까지는 지도만 보고 가야 하는데...
실질적 산행 들머리.....
무학산 갈림길의 안부
◎ 사연댐 전망대(11:13)
어째튼 가봅니다.
완만한 무학산 가는길의 안부까지는 금방 올라섭니다.
서당골 무학산이라는 이정표...
그리고 태화강 100리라는 대곡박물관, 그리고 망성교까지의 거리표기...
대곡박물관까지 10km나 남았다는 이정표...
서두르기로 합니다.
암각화 박물관에서 대곡박물관까지는 2km좀 넘으니 거의 8km를 가야 하는데..
그리고 사간은 이미 11시를 넘었고...
이어지는 사면길...
길이 좋습니다.
잠시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요 질만들어 놓았네요
사연호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유일한 전망대인셈입니다.
사연댐은 1962년부터 65년까지건설 된 어스필(earth fill) 댐으로 높이 46m길이 3000m라 합니다.
사연댐
길................
계곡을 건너서...
길..................
임도 시작............!
한실마을 갈림길.....
태화강 100리 이정표....
◎ 한실마을(12:04)
다시 이어지는 사면길...
계곡을 지나 올라서는 길끝에 임도가 반겨 줍니다.
대곡박물관8.9km,망성교5.1km의 이정표와 함께 길은 대곡 박물관 방향의 임도를 따라 이어 집니다.
그렇게 한동안 이어지는 임도길..
지겨울즈음 한살마을로 가는 이정표를 만납니다.
물론 임도따라 직진하면 욱곡 가는 길과 두동 은편으로 이어지는길이겠죠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산허리를 따라 내려서는 한실마을....
말그대로 조용한 마을입니다.
이따금 새소리만 들릴뿐...
개도 한마리 없는지 조용하기 그지 없네요
참 편안한 마을 입니다.
뛰엄 뛰엄 있어 몇가구 되지 않을것 같은 한실마을...
와서 살면 좋겠지만 너무 동떨어진 곳이라 ....좀은 생각해볼 문젭니다.
늙으면 가급적 도시와 가까운곳에서 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프면 병원 가야 하고...또 그나마 문화 생활을 하려면...
그런데 난 아직도 노후생활에 대한 확고한 생각이 없으니 내가 생각해 봐도 답답할 노릇입니다.
이야기를 들어 보면 대부분 지인들은 고향으로 리턴 한다 하고..
또 도시에서 생활한다는 분들도 있고...
그렇다고 나도 고향은 없지 않으나 다시 들어 가고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고...
다구더나 둘째라 더한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조만간 결정은 해야 할듯 싶습니다.
나이가 더먹기전에....
이정표를 따라서.....
한실재
대곡마을 갈림길..........
대곡마을
◎ 반구대(13:20)
그렇게 한실마을을 벗어나 올라서는 한실재....
대곡마을 까지는 지루한 포장도로를 따라야 한다는게 힘이 듭니다.
얼마후
대곡마을 뒷편 반구대로 가는 동네길에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반구대 주차장을 지나지 않고 곧장 가는길이라고 이곳에 이정표를 세워 놓았는가 봅니다.
대곡마을로 내려섭니다.
이곳역시 조용하기 그지 없는 마을입니다.
인기척도 없고...
논길 따라 이어지는 길...
반구대 주차장입니다.
공사를 하는지 트럭들의 주차장이 되어 버렸네요
그런데 이곳까지 왔는데 반구대 암각화를 보지 않고 그냥 갈수 없잖아요
해서 다녀 오기로 합니다.
국보 285호...
해마다 물에 잠긴다는 이유로 수량을 줄여라는 문화재청과 식수원 확보라는 울산시의 실랑이가 보존을 위한 가변형 물막이댐(카이네틱댐) 설치를 위한것이지만 예산이 변수로 작용 하고 있어 언제나 실현 될런지.....
그놈(?)의 정치권싸움에 자꾸만 훼손되어 가고 있는 국보급 유물.......
그사이 얼마나 탁본을 했는지 이제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니 가이 훼손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수 있는 노릇입니다.
어째튼 머리좋은분, 높은분들이 해줄걸로 믿고....
다시 돌아섭니다.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
근데 보이시나요
마음 조은 사람만 보인답니다.ㅎㅎㅎㅎㅎㅎ
반구천....조망
대곡박물관 갈림길
반구교
◎ 암각화 박물관(13:37)
반구 서원을 지나 암각화 박물관 까지는 금방이지만 벌써 그림자가 길어 지고 있는 모습니다.
해딴에 갈수 있을런지....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암각화 박물관 입구 오른쪽 .....
가로등이 있는 산아래로 올라서는데 시그널이 두어개가 팔랑거립니다.
선답자들의 시그널...울산 오바우 산악회와 또다른 하나 입니다.
x195m...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섬....
반곡천
◎ 철조망/개구멍(14:07)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올라서는데 미끄러질듯 올라서는 낙엽길...
게다가 사토성 모래라 한발 올라서면 두발 미끄러질듯한 급경사길...
거진 길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안부를 보고 올라섭니다.
x205m와 x195m의 중간 안부....
나무사이로 암가화 박물관이 시야에 들어 오지만 x195m의 무명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서 반구대는 시야를 벗어 납니다.
거의 없는길이라 지도를 의존할수 밖에 없는..
하지만 오바우 산악회 시그널이 지도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길을 오바우 산악회에서 먼저 만들었다는 이야기인가요?
완만한 능선길에 호조참판함창김씨지묘를 지나 내려서는데 잘 다듬어진 묘지가 있는걸로 봐서 이곳까지 사람들이 드나든다는 이야기인데....
지도를 보니 반곡천이 이껏까지 흘러내린다는 이야기 이군요
물론 고하마을 입구에서 들어 오는길도 있고....
어째튼 지도대로 반곡천을 건너는데 상수도출입금지라는 철조망 안쪽으로 들어 와 있네요 내가....
그리고 그 철조망에는 시그널 두개가 걸려 있고...
일명 개구멍입니다.
물론 앉아서 지나갈수 있을 정도의 높은 개구멍이지만...
x206m
무덤끝 왼쪽으로 따라서...
◎ 계곡 합수부(14:45)
다시이어지는 길은 함창김씨지묘뒷편으로 올라서는데요
이곳은 전혀 길이 없는 그런길입니다.
겨울 산행이라 그나마 나무를 헤집고 가는데는 문제가 없겠지만 여름철이면 꽤나 고생할듯....
x206m까지는 거리는 얼마 아니지만 가장 힘들었던 그런 구간으로 기억에 남는군요
나무 몇그루만 있는 x206m의 무명봉..
쓰레기 봉지가 세월에 삭아 가고 있는 모습 입니다만 누가 이곳까지 버리고 갔을까라는 생각이지만 그답은 아마도 묘지에 오가면서 버린듯한....
강릉유씨지묘를 지나 이어지는 능선길....
누군가가 페인트통을 나무에 걸어 놓은 이유가....궁금해집니다.
그렇게 이어지던 길은 강릉유씨 묘지터에서 오른쪽방향으로 내려서며 내리막길에 이르모를 묘지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계곡 합수부까지는 거늬 급경사 길이더군요
낙엽에 미끄러질듯 내려서는길...
양계곡이 마주 차는 합수부....
물의 양이 얼마 되지 않아 좀은 그러 하지만 이끼 폭포도 한자리 차지 하고 있고..
또 원시림그대로의 계곡...
◎ 195m/언양22(15:01)
이를 벗어나 올라서는길역시 길은 없습니다.
이따금 오바우 산악회 시그널이 길을 인도 하지만...
그렇에 얼마후 능선에 올라서는데 왼쪽 195m를 두고 오른쪽으로 우회 하는길이 연결 되어 집니다.
해서 나무를 헤집고 길을 만들어 가면서 올라서는 195m.........
언양22 라는 이등삼각점입니다.
그만큼 이주변에서 제법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듯....
그런데 조망은 커녕 가시나무 잡나무등으로 얼룩진 195m...
다시 내려섭니다.
사연호 억새
부셔져 버린 철조망 대문
◎ 옹태,산화마을 갈림길/철문(15:37)
길이 선명하리만큼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국가기준점이라는 시그널도 보이고...
지도를 보면 이곳에서 사연호로 내려서지 않고 이어지는 능선길도 있습니다.
다시 잠시 길따라 내려서는데요
멧돼지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무덤터 난장판....
그리고 그아래 가선대부 병조참판의 무덤 오른쪽으로 내려섭니다.
사연호 입니다.
내키보다 큰 억새가 먼저 반깁니다.
햇살에 한들거리는 모양이 카메라를 이리저리 잡아도 그림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사연호안길...
차들이 다닌듯 길이 선명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부셔진 철조망을 지나 올라서니 새로운 철조망니 세워져 있습니다.
공시 한지 얼마 되지 않은듯....
태기골 신화마을로 이어지는 포장길...
옹태마을로 들어 가는길...
옹태마을
저기 중간쯤 왼쪽 논둑으로.....
이곳보담 좀더 올라가면 산길이 열려 있음....
무덤 끝자락에 옹태마을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 되는 지점
x205m.....
울산 과기대 건물도 시야에 들어 오고.....
사연호도 나무 사이로 ....
◎ 과기대(16:52)
이곳에서 길은 왼쪽 옹태마을로 이어집니다.
상수도 운운하면서 뭐 버리지 마라 뭐 하지마라는 경고문구에도 불구 이마을에는 축사가 터를 잡고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을 길에는 상하수도 공사중이라며 땅파고 다지고....
다시 길은 옹태마을에서 동부천을 건너 x155m로 올라가는 선답자 지도대로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논둑길따라 들어서면 이내 조그만한 천을 건너 가파른 길따라 올라서면 안동권씨, 학성이씨 묘들이 줄을 잇고 있고 그뒷편으로 이어지는 능선따라 들어 서면 잘 조성된 묘지 끝에 울산 울트라의 시그널이 옹태마을로 향하고 있는 모습니다.
옹태마을에서 이길로 올라 왔으야 하는데 서무 섣불리 판단 했던가 봅니다.선답자들이 ....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길...
오르내리막길이 이어지지만 시간상 마음이 급하니 이것저것 챙길수 가 없네요
이따금 보이는 사연호....
그리고 곧 다가올것처름 느껴지고 나무 사이로 보이는 과기대 모습...
그러길은 거진 1시간을 달려서 과기대 기숙사 식당뒷편으로으로 내려섭니다.
사연댐을 보면서 한컷...........
과기대는 버스 정류장 표기까지 영어로....
◎ 시내버스 주차장(17:00)
그리고 잠시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길...
약 21km의 둘레길..
사연댐의 환종주를 마치고 17시 10분 233번 버스로 돌아 옵니다.'
오룩스 맵 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