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호텔․콘도․워터파크․컨벤션센터 5각 편대
국내 최대 해양종합리조트의 면모... 여수엑스포 지원
여수 디오션CC가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관광레저시설 확충에 파란불이 켜졌다.
시행사인 일상해양산업(주)에 따르면 최근 해안 오탁방지막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 27일부터 공사를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오탁방지막 설치를 위해 공사를 중단한지 7개월 만이다.
이 골프장은 2008년 1월 착공해 현재 41%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시공사인 선원건설(주) 관계자는 “현 공정대로라면 내년 4월 시범라운딩이 가능하고, 내년 12월 정식 오픈에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700여억원이 투자되는 디오션CC는 총 부지 110만5,767㎡에 18홀 퍼블릭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Par72, 전장 6,873야드 6,285m이다.
모든 홀에서 아름다운 남해바다의 리아스식 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국내 제일의 일조권 지역(기상대 발표)에다, 연중 눈이 내리지 않는 곳이라 365일 플레이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한국 최대의 실존 ‘다리 박물관’될 여수~고흥간 11개 연륙연도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곳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관광배후단지로 지정해 놓고 있으며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여수 도심에서 이곳까지 20여KM 구간에 대해 4차선으로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상해양산업 관계자는 “2008년 디오션리조트 콘도와 워터파크를 개장한데 이어, 내년에는 디오션CC와 디오션리조트 호텔을 개장할 예정이다”며 “골프장-호텔-콘도-워터파크-컨벤션센터 5각 편대를 갖춘 국내 최대 해양종합리조트의 면모를 갖추고 2012세계박람회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디오션CC는 퍼블릭 골프장이다보니 별도의 회원권 분양은 하지 않고, 디오션리조트 회원들에게 특전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