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간의 차담회가 아무런 성과 없이 끝 났습니다.
국민들의 실망을 반영하듯 10월 4주 한국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20% 그리고 부정평가 70%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대통령의 지지 기반인 대구 경북에서도 대통령 직무수행 잘하고 있다 가 26%이고 잘못하고 있다 가 60%로 역전 되었습니다. 70대 이상 연령대에서도 잘하고 있다 41% 그리고 잘못하고 있다 43%로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4.10 총선 참패 직후인 4월4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결과 대통령직무수행 잘하고 있다 24% 잘못하고 있다 67%에 비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민심은 차갑게 식어 가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10월 4주 국정 평가 부정 사유 top 3 를 살펴 보면 "김건희 여사 문제 15%", "경제 민생 문제 14% "그리고 "소통미흡이 12%"로 나타났습니다.
야당에서 11월 중순에 제3차 김건희 특검법의 국회표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 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윤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여 재의를 요구한다고 가정 하면 여당에서 국민의 힘의원에게 김건희 특별법 재의에 반대 해야 할 명분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탈표로 인하여 대통령의 거부권이 무력화 될 지도 모르는 형국입니다. 두번째 재의 요구시 국민의 힘에서 4명의 이탈표가 나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8명이상의 이탈표에 대한 걱정은 합리적인 의심으로 단지 기우로 일소에 부칠수 없습니다.
리더십의 진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그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가족인 대통령의 부인을 무조건 방어하기 위해서 국정 혼란상을 감수해야 한다고 고집하면 윤석열대통령은 민심으로 부터 더욱 멀어 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건희 risk가 임계점에 도달하기 전에 윤석열 대통령의 살신성인적인 결단을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