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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이 송우 선교사님 새로운 프로젝트는어떻게 진행중이신가요? 가끔식 가페를 들락거리지만, 많이 바쁘신 모습이 스쳐갑니다
매주 토요기도회와 주일예배에 한번도 빠지지 않던 빤야 형제가 6년[기본3년 +연장 3년] 계약기간을 만료하고 우돈타니 고향으로 11/16 귀국 예정이지요 태국인 상대로 성찬예식을 한번도 드리지 못했는데 11/7 주일예배때 처음으로 성찬식을 가질 예정이고, 11/14주일 예배때 환송예배를 겯들일 예정이지요
일에 쫒기고, 주일엔 예배에 묶이다 보니 어디 구경 한번 제대로 못해더라고요. 그래서 태국친구들과 함께 지난 주일엔 63빌딩, 그리고 한강 유람선을 타고 왔답니다
그 친구 시간이 별로 없어 매주 나들이를 하여야 할 판이네요 이번 주일엔 "롯데 월드" 아니면 "송도 유원지 또는 인천대교 유람선"을 생각중이지요
40세 노총각인데, 고등학생 딸을둔 이혼녀 니따야와 귀국하면 곧 결혼 할 예정이라네요 그 여인은 이 친구를 전도했고, 2006년에 저희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고 2007년봄에 세례를 받고 2008년 11월에 불법단속으로 강제 귀국당했고 2009년 3월부터 컨깬에서 예수전도단 사역팀들과 예배처[기도처] 사역을 함께 한다고 하네요 우리 반야 형제도 작년 가을에 저희 교히에서 세례를 받고,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을 아주 열심히 읽고 있어 귀국하면 결혼하여 기도처 사역에 조인할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그 니따야 자매를 만나려고 했으나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었지요 -------------------------------------------------------------------------------------------
그리고, 지난 주석때 별안간 태국엘 10박 11일 다녀왔는데 5박은 비행기와 고속버스에서 자고, 4박은동료 선교사 댁에서 1박은 우리교회출신 태국인 집에서 머물면서 인천-콩경유-방콕공항-코랏-우돈타니-치앙마이- 치앙라이-방콕-촌부리-방콕/공항-홍콩경유 인천 좀 강행군을 했나 봅니다 꼭 만나야 할 태국인들을 우선 만나다 보니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었던 후배들은 한 명도 못 보고 간신히 전화 통화만 하고 온셈이지요
전화라도 할까 망설이다가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하면서 접었네요 *수코타이의 짬랏 형제와 딱의 빠싼형제를 꼭 만났어야하는데 연락이 잘 닫지 않고 해서, 다음 기회엔 이 선교사님 사역지?중의 하나인 피싸누록과 함께 일정을 잡아보아야지 하면서 마음을 달랬답니다 =========================================================================================== 제 처기 여행 후기를 연속으로 올리고 있네요 #오목사 부부 태국여행 이야기 No.1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10박 11일의 태국 선교여행을 은혜 중 마쳤습니다. 형제들이 있는 미국행도 생각해 보았는데,, 뱅기표를 구할 수 없었고, 도착할 때부터 12시간은 엉엉 우는 주책을 피울 것 같아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리틀뮤즈 음악학원의 오수진 원장이 저 대신 원생 픽업을해주기로 하고 수진이의 친구와 수경이가 레슨에 동참해 10박 11일의 긴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새벽 5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아세아교회를 다니다 귀국한 친구들을 만나고, 꼭 도와야 될 그리고 한국에 데려와 보험청구를 해야하는 반신불수가 된 시티촉형제도 만나고, 넘넘 보람있고 재미있는 태국여행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저희 내외를 태국으로 몰아내시고, 장차 우리의 삶을 어찌 인도하실지 예측케 하시고 꿈꾸게 하시며 주님이 인도하시는대로 태국 이산(동북부지방)과 북부(치앙마이와 치앙라이) 수도 방콕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촌부리지역까지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셨습니다. 틈이 나는대로 10박 11일의 여행 경험중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인도하셨던 일들을 몇차례에 걸쳐 나누고자 합니다. 지금 앉자 생각만 해도 웃음나는 경험들~~~기대해 주세요.
선교여행 첫글을 여러분께 띄웁니다.
징검다리 추석 연휴에다 월,금 자체 휴가까지 얻고나니 궁뎅이가 들썩거려 참을 수가 없다. 태국에 가야 할 일도 있고, 가고도 싶고, 여기저기 뱅기표를 알아보니 동이나서 구할 수가 없다. 다행히 태국의 텃싹 목사님을 통해 역으로 뱅기표를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월요일 오후 6시, 뱅기표 값 2인 115만냥을 송금하고 하루 죙일 이메일을 체크해도 온다는 뱅기표는 감감 무소식,,이도령 기다리는 춘향이 마냥 맘이 답답하다. 월요일 자정까지도 뱅기표가 구해지지 않는다. 화요일까지 못구해지면 걍 포기하기로 했다. 가방은 꾸렸지만 아직 뱅기표가 구해지지 않아 큰 가방은 닫지도 못한채 뱅기표 오기만 목을 빼고 기다린다.
화요일 새벽 2시 뱅기표가 이메일로 들어왔다. 야호~~나는 태국이 좋아,, 드디어 떠나게 되다니,,이런 성수기에 있을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났다. 뱅기표가 늦게 구해지는 덕에 한주 더 태국에 체류할 수 있는 행운도 따냈다. (리틀뮤즈 음악학원 운전기사로 재직 중인데 오수진 원장께서 비싼 뱅기표로 가는뎅 아주 푹 다녀오라고 휴가를 10월 1일까지 연장해 줌. 고마우신 원장선생님! ㅋ,ㅋ,)
21일 낮 12시 출발을 하려니 큰애의 차가 시동이 안걸리네. 거기다 비는 억수로 퍼붓고,,우리의 태국행을 시샘하는 데 날씨도 차도 합심해서 한몫 단단히 한다. 퍼붓는 비 속을 가르며 인천공항에 다가가니, 웬걸 여기는 비가 덜 온 것 같다.
짐을 부치려는데 뺑기표에 성과 이름이 바뀌어 나는 용씨로 오목사님은 재씨로 되어 있어 CX 직원님 왈 홍콩과 태국 출입국 사무소에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단다. 나중에 일어날 일이야 그 때 걱정할 일이고 그냥 강행키로 하고 짐부치고 좌석표를 받았다. 휴우~~
우여곡절 끝에 오후 3시 15분 드뎌 뱅기에 올랐다. 조금 있으니 우리 옆좌석에서 사선으로 앉아있는 남자가 밥을 먹는다.(방글라데시 사람같음) 근데 우리는 주지를 않네. 요즘 저가 항공기가 어쩌구 저쩐다더니,,밥도 돈을 내고 사야 주남.. 돈주고 사먹기는 아까운뎅~~하며 혼자 소설을 한 시간 가량은 썼는데 드디어 우리에게도 밥을 준다. 컵쿤 프라짜오(하나님 감사합니다.) 내가 57년 먹어 본 중 가장 맛있는 밥이다. 못 얻어 먹는 줄 알았다 먹으니 걍 맛있기만 했던 밥. 해물 볶음에 파파야와 깨우망껀, 케익까지~~이처럼 뱅기에서 먹는 밥이 맛있던 적은 없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랍니다. 시간나는 대로 또~~~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위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샬롬 인천에서 오재근목사 처 김용숙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