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솔방울’에 관한 국립국어원의 답변.

[이종구]

'금은방, 솔방울'의 올바른 발음에 관한 질의 답변
From: 이종구
To: '국립국어원'
Subject: 질문입니다.

연기자 나문희씨는 ‘사거리 금은방에서’라는 대사를 하는데
‘금은방’이라고 글자대로 발음하고
어느 아나운서는 ‘솔방울’을 글자대로 ‘솔방울’로 발음했다.

본인은 '금은빵, 솔빵울'로 발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올바른 발음은 무엇인가요?

제목 | Re: 질문입니다.
보낸날짜 | 2007년 4월 12일 목요일, 오후 22시 14분 29초 +0900
보낸이 | "국립국어원" <kacademy@korean.go.kr>
받는이 | goo223@hanmail.net

안녕하십니까?
국립국어원 어문 관련 민원 담당자입니다.

‘금은방’의 발음은 [금은빵], ‘솔방울’의 발음은 [솔빵울]이 표준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금은방’과 ‘솔방울’을 검색하면 해당 단어의 표준 발음 정보를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와같이 된소리로 발음해야 하는 것을 방송인들이 글자대로 발음하고 있는데도
국립국어원이나 해당 관련부처들은 방관만 하고 있으니
이것은 바로 직무 유기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