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상식: 황제라는 용어를 가장 처음 사용한 사람은 진시황이며, 황제라는 단어는 패왕처럼 (3)황(5)제 에서 따왔다.
皇帝는 삼황오제에서 가져온것이 맞지만 저기서 말하는 황제는 黃帝 헌원씨로 다른 인물이다.
문정후 작가 꺼 맞음.. 5권 정도고 항우 포스 압살이긴 함. 역발산기개세 서초패왕 항우.
아 용비불패 작가님꺼였구나
이 만화시리즈 어릴때 집에 있었는데, 항우 묘사가 진짜 우리가 아는 그 '패왕'이미지에 너무 잘 어울리게 그렸음. 10회독 이상 읽은 거 같아 너무 재밌었음.
항우가 어느정도 공부를 했고 범증의 말을 들었다면 중국의 역사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어디서 잘못됐을까. 폐위된 황을 참했을때? 유방을 살려보냈을때? 천도했을때?
제 생각에 항우가 함양에 입성해서 1.대학살을 저지르지 않음 2.한생의 말을 받아들여 관중 지방에 자리를 잡았다면... 초한쟁패가 일어나지 않았거나, 일어났더라도 항우가 승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초한쟁패가 유방의 승리로 끝나고나서 유방이 수도를 어디로 할 지 고민할 때, 누경이라는 사람이 지나가다가 (진짜로 지나가던 사람) 유방을 만나서 '관중 지방에 수도를 정하면, 타 지역은 반란으로 상실해도 함곡관만 틀어막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는 말을 듣고 그럴듯하다 여겨서 장량과 상의 후 바로 천도했었죠. 함양을 잿더미로 만들고 팽성을 수도로 정한 항우의 미래시에 그저 감탄사만 날릴 뿐...
그냥 범증말만 잘들었어도 됐음. 초한지보면 걍 범증이 신선이 되려다 항우 따라가서 등고름으로 죽은 이유가 항우가 오질라게 말을 안쳐들어서 골병터진거지. 당장에, 장량, 소하가 하던걸 범증이 다했고, 범증이 알아본 한신조차 안쓴다고 뻐팅겼으니, 장량, 소하, 한신 3신기 맞춰지면서 초나라가 개박살난거지..
범증이 놀랍게도 하지말라는거 다해서, 망한거.. 민간인 생매장 시키지않던가. 어린 시황제 안죽이고 살려주던가. 장량을 죽이던가. 유방을 죽이던가. 한신을 기용하던가. 이 중 하나만 했어도 항우가 기력빠지기 전까지는 건재했을듯
단순히 항우는 멍청해서 그랬다. 라고 끝내기에는 좀 아쉽긴 함. 초한지는 황하 기반의 화하족과 장강 기반 묘족 사이의 헤게모니 다툼임. 항우는 장강 일대 묘족 중심의 초나라 사람이었음. 굳이 그 기반을 버리고 관중에 자리 잡아도 화하족 유력자들의 영향을 무시 하기 힘들었을 것. 일단 민족부터 다른데 반발이 크겠지. 관중을 버리고 가는 항우를 원숭이로 비유하며 욕했다는 말도 남쪽 오랑캐라는 인종차별이지 단순한 욕이 아님. 항우가 제국이 아님 패국으로 남은 것도 같은 민족, 같은 국가라는 정체성이 없던 시절이라 당연했던 거
물론 항우가 뛰어난 인물이었는데 억까를 당해서 유방에게 졌다는건 아님. 실책이 너무 많아서 억까를 당했다고 보기는 어려움. 역사를 보는데 유방은 뛰어났고 항우는 멍청했다고 끝내면 많이 아쉽다는 말이 하고 싶었음.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중화 문명이 기본적으로 황하 문명 기반이지만, 장강 일대의 문명권과 접촉하면서 충돌한 적이 오래전 부터 있었다는 게 기억나네요. 오, 월, 초 3개 국이 해당 문명권의 국가들이었고 춘추시대에 초나라가 왕을 칭한 것 등 을 생각해보면... 황하 문명권에 머무르는 것 보다는, 자신들에게 좀 더 우호적인 장강 문명권에 머무르는게 맞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에 식견을 넓히고 갑니다.
초한지 읽으면서 가장 답답한거... 범증 말 좀 쳐 들으라고 ㅅㄲ야...
첫댓글 항우가 범증의 말을 쳐 들었더라면ᆢ
범증을 버리지 말았어야 했어 ᆢ
자고로 지도자는 아래사람을 잘 선택하고 다스려야 할듯ᆢ
중국 소설은 너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