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22.46, 선 불장 혜성 대종사 5주기
삼각산 도선사에 부처님 전에
오래간만에 합장하고 서 있으니
그날에 융성했던 시대를 돌아보면서
도선사 주지 소임에 충실했던 혜성 스님
도광 스님과 나는 불교 학문에 참여하면서
4년간 동학으로 학문을 수학했던 시기에
도선사 주지 혜성 스님의 도움을 받았다
그 시기에는 버스를 보유하고 있는 절은
오직 도선사만이 운영하는 사찰 관리
사찰 관리를 강의하기도 했던 일을 생각하니
사찰 관리에 선도적 구실을 했다.
그리고 불교 정화에 대한 포교를 수행하기 위해
청담중 고등학교를 인수하여 교육을 실행한
불교 정화 운동에 실천했던 스님이었다
불교 운동은 전승 발전하려는 청담 대종사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려고 했던 스님
대 도선사에 주어진 불교 포교는 최고의 가치를
선양했던 시대적 위상은 아무나 수행할 일이 아니다.
오직 뜻을 품고 있는 혜성 스님만이 실천할 수 있었다
우리에게는 미래에 희망을 주는 스님이라고 믿었다.
불교를 바르게 실행했던 우리들의 스님
그러한 스님이 역사의 후진으로 물러났던
그리하여 마음으로 충격을 받았던 스님
그것은 바로 불교를 바르게 실천하려는 군부
전두환 군부에 의하여 끌려갔던 몸
그 몸은 군부에 의하여 만신창이가 된 몸
그러한 몸을 일으키려고 몸으로 나선 스님
전두환 군부에 의하여 온몸이 구둣발에 차이어
내장이 파열된 모습을 나는 바라보았다
그날에 불교병원은 불교 정화 때문에 건립하지 못해
중앙대에서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그 모습을 지켜본 나는 전두환 군부에 저항
저항하는 결사의 몸으로 나선 이유다
나는 전두환 군부에 저항하는 몸이 되었다.
군부에 저항하는 몸으로 나서냐는
언제나 군부에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진 몸을
그들의 몸을 생각하면 살아 있는 몸은
지켜보는 이들이 있어 정당성이 있다고 말함이다
당당하게 법에 대응하려는 육신이라는 점이다.
아무리 죽음이 눈앞에 있다고 해도
군부에 끌려가 매를 맞는 것이 아니니
법이라는 법 앞에 나서는 몸이다
선불장 혜성 스님은 교단에서 명예 회복
그러한 회복을 위하여 나선 일이 있어
자주 친견했는데 항상 미소를 보이면서
교단에 대한 격정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교단에서는 1980년 10월 17일 불교
불교 법난이라는 칭호를 얻어낸 불교인권위
불교인권위의 존재는 바로 법난에 희생된
그분들의 명에 회복에 나선 일이다,
불교인권위원회는 교단이 인정받지 못하지만
그래도 존재함을 인정하는 선불장 혜성 대종사님이었다
불 교법 난에 대한 국회에서 명예 회복을 촉구하고
국회에서 전두환 군부의 부당함을 인정
불교계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대종사 불교계에 있어 최고의 품계를 받을 수 있는
구실을 했던 불교인권위원회의 이름
그 이름은 영원히 남아있어질 뿐이다
도선사에는 선불장 혜성 대종사님 열반 5주년
나에게 주어진 것은 참여하여 대종사님이
다하지 못했던 불교 운동을 새롭게 일으켜
역사에 남아있는 불행함을 치유하고
대 도선사가 이룩하려고 했던 목적
그러한 꿈이 성취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도선사 부처님 전에 나의 모든 것을 기도하며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신 불교의 발전을 기대하면서 도선사를 내려가네
2023년 7월 26일
출처: 불교평화연대 원문보기 글쓴이: 진관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