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요리 전문가라도 되려는지.. 요즘 매일 감자만 먹고 있어요~ㅎㅎ
어제 점심은 감자 듬뿍 넣은 닭볶음탕을 먹고,
저녁에는 맥주안주로 그만인 감자튀김 만들어 먹었답니다 ^^;;
이제 그 많던 감자도 끝을 보여가니.. 감자 요리 조금만 더 하면 되겠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감자튀김이지만-
파마산치즈가루 좀 뿌려주고 머스터드랑 마요네즈 소스에 콕! 찍어 먹음 더 맛있어요~
[재료]
감자 4~5알, 밀가루 3스푼, 기름 적당량
우선 감자를 네모지게 썰어주세요~
전 빨리 익으라고 좀 얇게 썰어줬는데 생각보다 잘 익더라고요.
그러니 그냥 패스트푸드점 감자 정도로 썰어주심 될듯해요^^
썬 감자는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주는데요,
이때 소금을 1스푼 정도 넣어 감자 속까지 간이 베이게 해주세요.
물기 뺀 감자에 밀가루 3스푼정도 넣고 버물버물~
집에 튀김가루가 있다면 그걸로 하시는게 조금 더 맛있어요~
이런 감자를 이제 두번 튀겨줄거에요.
기름은 많이 하지 않고 감자가 딱 잠길만큼만 해줬어요.
처음 튀길때는 서로 들러붙고 바삭한 느낌도 없이 눅눅해보이는데요
한번 건졌다가 한김 식히고 두번 튀겨주면 바삭한 느낌의 감자튀김이 완성되요.
중불에서 노릇한 색깔이 날때까지 튀겨주세요.
꼭! 두번에 거쳐 튀겨주세요~!!
요 위에 치즈 한장 얹어 전자렌지에 돌려 먹어도 맛있고요,
저처럼 그냥 파마산 치즈 솔솔 뿌려도 맛있어요 ^^*
집에서 한거라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져서 그런지 감자 색도 더 뽀얗고 좋네요.
기름도 잠길만큼만 조금 담아 튀겼더니 뒷처리도 깔끔하고 좋아요~
소스는 마요네즈와 머스터드, 레몬즙, 꿀을 섞어 만들었어요.
케찹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색다른 기분을 즐기려고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너~~~무 좋은!!
감자튀김 간편하게 집에서 튀겨보세요-
예쁜 그릇은 아베끄차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