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제38회 청소년 협연의 밤 - 꿈과 감성이 있는 젊은 음악회]는 연주기량이 우수한 청소년을 발굴,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21세기 한국음악을 이끌어 나갈 젊은 국악인들에게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오는 5월 23일(목)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이번 연주회에는 신라시대의 화랑이었던 기파랑의 훌륭한 인격을 노래한 25현 가야금 협주곡 [찬기파랑가]협연에 정부경(이화여대 4년), 인도를 여행한 느낌을 국악으로 표현한 아쟁 협주곡 [천축] 협연에 장은교(부산대 3년), 조화로운 우리 음색의 멋을 그린 해금 협주곡 [상생]협연에 조희규(부산대 3년), 아리랑을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25현 가야금 협주곡 [아리랑]에 정유경(가야중 2년), 서울경기지역의 대표적인 민요인 창부타령을 주제로 한 피리 협주곡에김혜지(부산대 4년) 이상의 5명이 꾸미는 다양한 협연무대는 발군의 실력과 함께 풋풋함이 공존하는 신선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음악을 이끌어 나가게 될 훌륭한 인재들에게 큰 박수와 용기를 주시기 바랍니다.